포천시는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지역 내 임산부들을 위한 ‘맘배려 함께 캠페인’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산부에 대한 사회적 배려 문화를 확산하고, 임산부와 시민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더 많은 임산부가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비대면 이벤트는 **포천시 등록 임산부(외국인 포함)**를 대상으로 ‘임산부로서 배려받았던 경험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하고 포천시 보건소를 태그하기’, ‘임산부 응원 댓글 달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참가 기간은 당초 10월 1일부터 17일까지였으나, 시민들의 높은 참여 열기에 힘입어 10월 23일까지 연장됐다. 대면 이벤트는 온라인 참여가 어려운 다문화 가정과 내소 민원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임산부 상식 OX 퀴즈를 통해 즐겁게 참여하며, 임신·출산 관련 정보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며 만삭 임산부 등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에게도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박은숙 포천시 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임산부들의 경험과 이야기가 지역사회와
농촌진흥청은 10월 30일 **서울 가락시장을 시작으로 광주·부산 등 전국 3개 도매시장에서 ‘신품종 농산물 홍보 및 시식 평가행사’**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촌진흥청이 자체 개발한 국산 신품종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도매시장 유통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올해 소개되는 주요 신품종은 ▲사과 ‘골든볼’ 등 4종 ▲배 ‘철원’ 등 4종 ▲단감 ‘감풍’ 등 3종 ▲포도 ‘슈팅스타’ 등 3종 ▲감귤 ‘미니향’ 등 총 5품목 17종이다. 첫 번째 행사는 10월 30일 서울 가락시장에서 열리며, 서울·인천·경기·강원 지역 도매시장 경매사와 중도매인이 참석해 신품종의 특징과 마케팅 활용 방안을 공유한다. 이어 참석자들은 신품종을 직접 시식하고 품질을 평가, 품종별 출하 시기·포장재·유통전략 등 실질적인 판매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행사에서 수렴된 평가 의견을 신품종 생산단지에 전달해, 시장 요구 중심의 상품화 및 판매 전략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신품종 홍보 및 시식 평가행사는 2차로 11월 4일 광주서부농산물도매시장, 3차로 11월 5일 부산엄궁농산물도매시장에서 잇따라 진행될 예정이
농촌진흥청이 풍성한 수확의 계절을 맞아 **‘우리 땅에서 나는 건강한 재료로 만든, 곡물 레시피’**를 발간했다. 이번 책자는 우리 곡물의 가치와 활용법을 새롭게 조명하고, 일상 속에서 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104가지 곡물 요리 레시피를 담았다. 첫 장 **‘곡물 알아보기’**에서는 쌀을 비롯해 다양한 잡곡과 두류 등 20가지 식재료의 특징과 영양정보를 소개하며, 곡물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이어지는 본문에서는 곡물로 만들 수 있는 한식·후식·간식 등 다양한 요리법을 수록해 “곡물 요리는 단조롭다”는 기존 인식을 바꿀 수 있는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인다. 쌀을 주재료로 한 창의적인 조리법부터, 곡물 브런치·샐러드·한 그릇 요리·면요리·전요리까지 폭넓은 구성이 특징이다. 또한 ‘곡물 편의점’ 코너에서는 바쁜 현대인을 위해 짧은 시간에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소개해 실용성을 높였다. 이번 ‘곡물 레시피’는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에서 PDF 파일로 열람 가능하며, 추후 인터넷 전자도서관을 통해 e-book 형태로도 게시될 예정이다. 평범한 곡물 한 줌이 식탁 위에서 ‘건강한 한 끼’로 다시 태어났다. 이번 레시피집이 우리의 곡물 문화를 새롭게 즐기는
농림축산식품부는 10월 28일부터 11월 10일까지 14일간 전국 대형마트, 슈퍼마켓, 농축협 하나로마트(630개소), 주요 온라인몰 등에서 ‘소(牛)프라이즈 2025 대한민국 한우세일’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규모 할인행사는 **11월 1일 ‘한우 먹는 날’**을 기념하고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안정과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한우 등심, 양지, 설도 등 불고기·국거리류가 1+등급부터 2등급까지 다양한 품목으로 30~50% 할인 판매된다. 업체별 행사 일정 및 할인 품목은 재고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전국한우협회 홈페이지 또는 ‘여기고기’ 앱을 통해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할인 가격은 1등급 기준 등심 7,950원/100g, 양지 4,040원/100g, 불고기·국거리류는 2,980원/100g 이하로, 이는 평년 11월 초 기준 소비자 가격보다 약 20~30% 저렴한 수준이다. 아울러 10월 31일 서울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는 ‘한우 먹는 날’ 기념 한우국밥 나눔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에는 농식품부 김종구 식량정책실장을 비롯해 생산자·소비자 단체
익산시는 최근 **질병관리청의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 발령(10월 17일)**에 따라 시민들에게 개인 위생 관리 강화와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번 독감 유행주의보는 지난해(12월 20일)보다 약 두 달 빠른 발령으로, 조기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인플루엔자는 감염자의 호흡기 비말(침방울)을 통해 전파되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면역력이 약한 계층에게는 합병증 위험이 높다. 익산시는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시민들에게 △기침 예절 준수 △올바른 손 씻기 △주기적 환기 △발열·기침 증상 시 신속한 의료기관 방문 등 기본적인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어린이, 임신부, 고령자,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예방접종률 제고를 위해 보건소와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익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년보다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고위험군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고, 시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예방수칙을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독감은 방심할 수 없는 겨울철 감염병이다. 백신 접종과 손 씻기 같은 기본 습관이야말로 자신과 가
안양시 만안구·동안구보건소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건강 취약 어르신을 대상으로 ‘ICT융합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기존 방문건강관리 체계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맞춤형 대면·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로, 보건소는 기초 건강조사와 건강사정을 바탕으로 스마트폰, 활동량계 등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전문 방문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만성질환 예방, 건강생활 실천 지도 등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며, 필요시 의료기관 및 지역사회 자원과도 연계해 통합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현재 만안·동안구보건소에는 전문 방문간호사 16명이 활동 중이며, 총 5,915가구의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음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혈압·당뇨·뇌졸중 등 만성질환 관리 허약·낙상예방 및 치매·우울검사 등 노인집중관리 허약노인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폭염·한파 등 계절별 건강 모니터링 재가 암환자 관리 및 지역사회 자원 연계 AI·IoT 기반 스마트 건강관리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최대호 안양시장은 “초고령사회에 걸맞은 스마
순천시 보건소는 지난 24일 삼산도서관에서 열린 제4차 재가암환자 자조모임 ‘가족사랑 나눔터’ 프로그램 ‘캘리그라피 LED 캔들 만들기’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자조모임은 재가암 환자 및 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감정을 표현하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정서적 치유와 연대감을 높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캘리그라피 기법을 활용해 참가자들이 직접 LED 캔들에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새겨 넣는 체험 활동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사연과 바람을 담은 문구를 디자인하며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했다. 완성된 캔들은 따뜻한 불빛과 함께 참가자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작은 치유의 등불’이 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암 환자들이 자신을 표현하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환자와 가족이 함께 공감하고 희망을 나눌 수 있는 자조모임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 보건소는 등록 재가암 환자를 대상으로 건강체크, 복약지도, 보건교육, 방문간호 서비스 등 맞춤형 건강관리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관련 문의는 보건소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으로 하면 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부천시는 원미구 평천로 679·680에 위치한 부천아이파크 1단지와 2단지를 ‘공동주택 금연구역 제46호’로 지정·고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입주민의 건강권 보호와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로, 세대주 2분의 1 이상 동의를 받아 추진됐다.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은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 제5항에 근거해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해당 구역에서 흡연이 적발될 경우 과태료 5만 원이 부과된다. 부천시는 오는 2026년 1월 14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며, 그 전까지 약 3개월간의 홍보 및 계도기간을 운영한다. 또한, 금연 안내 현판과 스티커 부착 등 시각적 홍보를 강화해 입주민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은 간접흡연으로부터 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입주민 모두가 금연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인천 서구보건소는 지난 24일 서부소방서 연희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화재예방 및 신속한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력과 인명 구조 역량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에 따라 ▲화재경보 발령 ▲대피훈련 ▲소화기 사용법 실습 등이 진행됐다. 특히 서구보건소 자위소방대원 30여 명이 참여해 연희119안전센터 소방대원들의 전문적인 지도를 받으며 소화기 사용, 대피 유도, 응급처치 실습 등 실전 중심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장준영 서구보건소장은 “이번 합동훈련은 실제 화재 상황에서 직원들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다양한 안전 교육과 훈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고성군은 가을철(10~11월)을 맞아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발생 위험이 급증한다며 농작업·등산·캠핑 등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감염 후 1~3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고열이 동반될 경우 감기나 독감으로 오인하기 쉬워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작은소피참진드기가 매개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고열과 구토, 설사,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치명률이 18.5%에 이르는 위험한 질환으로, 현재까지 특효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어 예방이 최선의 방역 수단이다. 고성군보건소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기 위한 예방수칙으로 다음을 제시했다. 긴소매·긴바지·양말 착용으로 피부 노출 최소화 풀숲·잔디밭에서는 돗자리 사용 및 눕지 않기 귀가 후 즉시 샤워하고 착용한 옷 세탁 진드기 기피제 사용 생활화 또한 진드기에 물렸을 경우 억지로 떼어내거나 손으로 잡아당기지 말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안전하게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포시 산본보건지소는 10월 22일 초막골생태공원에서 방문건강관리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햇볕쬐기 나들이’ 행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햇볕쬐기 나들이’는 야외활동이 부족한 어르신들의 신체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걷기 좋은 명소를 찾아 산책과 교류의 시간을 갖는 행사다. 산본보건지소는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송정건강생활지원센터의 건강운동관리사가 동행해 어르신들의 안전한 활동을 위해 준비운동을 지도하고,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생활운동법을 함께 소개했다. 이어 방문간호사와 함께 약 1시간 동안 공원 산책로를 걸으며 담소를 나누는 등 어르신들의 활력과 사회적 교류를 높이는 시간이 이어졌다. 참여한 한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쉽지 않았는데, 이번 나들이로 가을 풍경도 즐기고 친구도 사귈 수 있어 기분이 좋아졌다”며 “추운 겨울에도 새로 사귄 친구들과 자주 산책하며 건강을 챙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미경 군포시 보건소장은 “함께 걷고 이야기하는 시간은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서적 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라며 “겨울철 활동 감소로 인한 우
논산시는 10월 24일 ‘2025 강경젓갈축제’ 현장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 속 건강한 생활습관을 확산하기 위한 시민 참여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금주 ▲올바른 칫솔질 ▲균형 잡힌 영양 섭취 ▲걷기 생활화 등 다양한 건강 수칙을 주제로 운영됐다. 현장에서는 ‘건강 퀴즈 맞히기’, ‘건강 룰렛 돌리기’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돼 방문객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건강생활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논산시보건소는 올바른 건강관리 정보와 실천 팁을 안내하며, 시민들이 스스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자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젓갈을 사러 왔다가 건강 정보를 함께 얻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작은 습관부터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논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이 자신의 건강을 돌아보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논산시가 결핵 조기 발견과 지역사회 내 전파 차단을 위해 관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 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체류 자격에 관계없이 모든 외국인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흉부 X선 촬영을 통해 결핵균 감염 여부를 확인한다. 또한, 이상 소견이 발견될 경우 추가 검사 및 치료까지 무료로 지원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결핵은 세균 감염으로 인한 전염성 호흡기 질환으로,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감염을 의심해야 한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나 유학생 등 지역사회 구성원 간 접촉이 잦은 경우, 조기 발견이 결핵 확산을 막는 핵심 대책으로 꼽힌다. 논산시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조기 진단과 꾸준한 치료를 통해 충분히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라며, “의료 접근이 어려운 외국인들이 보건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검진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고창군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고위험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강화하며, 촘촘한 지역 돌봄체계 구축에 나섰다. 고창군보건소는 사례회의를 통해 치매환자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긴급·중점·일반관리 대상자로 분류하고,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한 팀으로 구성된 전담팀이 개별 관리에 나선다. 이들은 치매 문제행동의 완화와 심리적 안정 지원을 목표로, 대상자별 장·단기 개입 계획을 세워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대상자의 ▲생활환경 ▲안전상태 ▲경제적 위기 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읍·면 주민행복센터 및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긴급 돌봄, 응급 대응, 생활지원 서비스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고창군은 치매 어르신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돌봄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품목은 ▲배회 예방 인식표 및 감지기 ▲AI 돌봄 인형 ▲기저귀 등 조호물품 ▲허리 보호대 ▲미끄럼 방지 매트 ▲인지강화 교재(색칠북, 퍼즐) ▲약 달력 ▲파스 ▲유동식 두유 등으로 구성됐다. 유병수 고창군보건소장은 “돌봄 취약계층 치매 어르신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며
대전 서구는 한국환경보전원 주최로 서구보건소와 관저주민건강센터에서 ‘환경보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관내 임신부 40여 명이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임신 중 피해야 할 환경유해인자를 바로 알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환경보건과 환경성질환의 개념 이해 ▲환경유해인자별 대응 및 예방 수칙 ▲육아용품 속 숨은 유해물질 주의사항 등,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인 정보가 제공됐다. 참가자들은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유해물질 저감 습관과 안전한 환경 조성법을 배우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교육과 함께 진행된 ‘자개 모빌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태교용 모빌을 만들며 정서적 안정과 태아와의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변화가 결국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힘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환경보건 교육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누구나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도시 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