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감염병 예방 강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본격화한다.
시는 시민들의 건강 의식 제고와 생활 속 예방 습관 정착을 위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단’ 운영을 확대하고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열린 간담회에서는 예방단의 활동 방향을 공유하고 전문성 강화를 위한 사전 교육이 진행됐다.
예방단은 남원시 ‘싱싱생생 건강교실’ 강사들로 구성된 지역 맞춤형 조직으로, 주민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수행한다.
지난해에는 30명의 강사가 경로당 85곳을 방문해 5,000회 이상 교육을 진행하며 약 1만 명의 주민에게 예방 수칙을 전달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남원시는 관련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는 예방단 인원을 32명으로 확대하고, 교육 대상도 96개 경로당으로 늘려 활동 범위를 넓힌다.
교육 내용은 결핵 예방,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사항, 올바른 손 씻기 등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건강 수칙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과 기피제 사용법 등 구체적인 예방 방법도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무료 결핵 검진 안내도 병행해 조기 발견과 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다.
남원시는 자체 제작한 교육 자료를 활용해 보다 효과적인 전달 체계를 구축하는 등 사전 준비도 마쳤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활동하는 강사들을 통해 감염병 예방 인식을 높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예방 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감염병 예방은 거창한 정책보다 ‘생활 속 실천’에서 시작된다. 지역 밀착형 교육이 가장 강력한 방역이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