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지역 내 흡연율 감소와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현장 중심 금연 지원에 나섰다.
포천시는 공공기관과 사업장, 군부대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금연 의지가 있음에도 시간이나 거리 등의 제약으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마련됐다. 일터에서 직접 상담과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신청한 기관에는 보건소 금연상담사가 직접 방문해 1:1 상담을 진행하고, 금연보조제 등 다양한 지원 물품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참여 신청은 상시 가능하다.
금연클리닉 등록자는 니코틴 의존도 검사와 호기 일산화탄소 측정, 소변 니코틴 검사 등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또한 금연 성공자에게는 3개월과 6개월 단위로 기념품을 제공해 금연 유지 동기를 높일 계획이다.
포천시의 흡연 관련 지표는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2025년 지역사회 건강통계에 따르면 포천시 담배제품 현재사용률은 26.5%로 경기도 평균(22%)보다 4.5%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금연 시도율은 36.1%로 경기도 평균(43.7%)보다 7.6%포인트 낮아 적극적인 금연 정책이 요구된다.
박은숙 보건소장은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은 바쁜 직장인들이 일상 속에서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지역 기관과 사업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연 정책은 ‘의지’보다 ‘환경’이 좌우한다. 현장으로 찾아가는 서비스가 늘어날수록 실제 금연 성공률도 함께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