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가 모든 세대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정책을 본격 가동한다. 시는 의료·돌봄·정신건강·감염병 대응 등 전 영역에 걸친 ‘6대 중점 과제’를 제시하며 전 생애 건강안전망 구축에 속도를 낸다. ■ 의료 사각지대 해소…권역별 ‘건강돌봄센터’ 운영아산시는 어르신들의 건강격차를 줄이기 위해 서남·동부·중앙·북부 등 4개 권역 건강돌봄센터를 중심으로 지역별 의료 안전망을 확충하고 있다. 각 센터에는 방문간호사, 영양사, 물리치료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 돌봄팀이 상주해 12주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AI·IoT 기반의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도 병행해 어르신의 건강행태 개선과 생활습관 교정을 지원한다. 또한 치매 조기검진과 인지 단계별 쉼터 운영, 배회감지기 보급, 치료비 지원 등을 통해 환자와 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 예방부터 돌봄까지…‘전 세대 건강관리’ 실현예방의료 분야에서는 대상포진·파상풍 무료 예방접종 지원 연령을 65세 이상에서 60세 이상으로 확대, 보다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출산·양육 가정을 위한 지원도 강화됐다. 아산시는 난임부부 대상의 진단검사비, 시
부천시는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공동으로 오는 11월 11일부터 1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1시 30분~4시 30분, 관내 **19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집단 미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활동을 매개로 감정과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참여자 간 상호작용을 통해 작품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를 통해 청년들의 자아정체감 확립과 건강한 대인관계 형성, 나아가 자기 이해 및 소통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의는 위드유미술치료심리상담연구소 유미향 소장이 맡는다. 유 소장은 다년간의 미술치료 및 심리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들이 예술적 표현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고 타인을 이해하는 법을 배우도록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11월 3일까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12명(선착순)**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이번 미술 프로그램이 학업, 취업, 인간관계 등으로 인한 청년기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정서적 회복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마음 건강을 지키는 다양한 정신건강 지원사업을
동두천시보건소는 지난 27일 보건소 소회의실에서 **‘2025년 제2회 동두천시 정신건강 위기대응 지역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정신건강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어려움과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동두천경찰서, 동두천소방서, 동원병원, 동두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 관계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해, 정신응급환자 발생 시 이송·처치·입원 과정의 문제점과 대응체계 개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회의에서는 ▲정신응급병상 부족으로 인한 환자 수용 한계, ▲응급처치 후 입원 연계의 어려움, ▲경찰·의료기관 간 협업 절차 개선 필요성 등 현실적인 현안들이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응급상황에서 신체적 치료와 정신과 진료가 함께 이뤄질 수 있는 공공의료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데 뜻을 모으며,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지속적인 정보 공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정신건강 위기대응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보다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한 실질적 논의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정신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체계 강
정읍시 보건소가 **치과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의 구강건강 개선을 위해 ‘찾아가는 치과 무의면 구강이동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구강이동교실은 11월 3일부터 26일까지 정우면 27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치과공중보건의사와 치과위생사 등 전문 인력이 직접 마을을 방문해 구강보건 예방 서비스와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강보건 예방 서비스에는 ▲구강병 조기 발견을 위한 구강검진 ▲치주질환 예방 및 관리 ▲스케일링과 불소도포 등이 포함된다. 특히 시린 이 완화와 구강위생 향상을 위한 개인 맞춤형 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주민들에게 올바른 잇솔질 방법, 잔존치 관리법, 틀니 관리 요령 등을 교육해 일상 속에서 스스로 구강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다. 정읍시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구강건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구강건강 수준 향상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치과 무의면 구강이동교실’은 2022년 산내면을 시작으로 2023년 북면·감곡면, 2024년 옹동면·칠보면·태인면, 그리고 2025년 상반기 영원면·이평면
통영시가 지난 28일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에서 열린 **‘경상남도 감염병 대응 심포지엄’**에서 2025년 모기 매개체 방제업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통영시가 절기별 맞춤형 방역소독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읍·면·동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 지역에서 균형 있는 방제활동을 실시한 점이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통영시보건소는 동절기·해빙기·하절기 등 계절별 방제계획에 따라 유충과 성충 구제를 지속 추진해왔다. 또한 ▲**방제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한 과학적 방제관리 ▲QR코드 간편신고 시스템 운영 ▲방역장비 수리 전담인력 배치 ▲방역소독기 무상대여 사업 등 현장 중심의 스마트 방역체계를 강화하며 시민 건강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통영시보건소를 비롯해 감염병 예방 및 방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관과 개인들이 함께 표창을 받았으며,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 공유의 장도 마련됐다. 차현수 통영시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보건소와 읍·면·동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시민의 안전을 지켜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절기별 방제활동을 강화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건강한 도시 환경
논산시가 보건소 직원 간 소통과 협력 강화를 통한 조직문화 혁신에 나섰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28일 논산청소년문화센터 3층 극장에서 **‘2025년 4분기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건소 직원들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제고하고, 소통 중심의 협력적 조직문화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날 교육에는 보건소 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상국립대학교 한상덕 교수(중어중문학과)**가 강연자로 나서 ‘소통이 조직에 미치는 영향 – 바람직한 리더십과 소통, 그리고 행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한 교수는 조직 내에서의 원활한 의사소통이 개인의 성장을 넘어 공동체의 생산성과 행복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직접 교육장을 찾아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서로를 존중하고 소통하는 따뜻한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긍정적인 태도로 시민을 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닫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논산시보건소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직원 간 신뢰와 협력의 기반을 강화하고,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보건 행
파주보건소는 **파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진행한 ‘한의약 건강강좌’**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학부모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성장기 자녀의 건강관리법과 겨울철 한방 건강법을 소개하며, 한의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상 속 건강 실천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난 9월 30일 열린 첫 강좌에서는 파주보건소 공중보건의 김지훈 한의사와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 심영신 한의사가 ‘한의약 성장 이야기’를 주제로 공동 강연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두 강사는 ▲뼈 성장의 원리 ▲성장 경혈 지압법 ▲성장도표를 활용한 키 백분위수 확인법 등을 소개하며, “아이마다 성장 속도가 다르므로 비교보다는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사, 즐거운 신체활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10월 16일에는 래소한의원 권해진 원장이 ‘한방으로 건강한 겨울나기’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이번 강연은 파주시한의사회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겨울철 면역력 강화에 좋은 한방차 ‘쌍화차’의 효능과 섭취법을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재료의 향과 촉감을 체험했고, 파주보건소는 가정에서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쌍화차 재료 꾸러미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남해군보건소가 28일 경상남도 주관 감염병 대응 심포지엄에서 ‘2025년 감염병 예방 모기 매개체 방제업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남해군이 주민 참여와 행정 협력을 기반으로 한 생활밀착형 방역체계 구축, 그리고 다양한 방제활동을 통한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남해군보건소는 기후변화로 인한 모기 매개 감염병 발생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행정방역 10개 반 ▲마을 자율방역단 12개 반을 구성해, 모기 등 위생해충 주요 서식지를 지속적으로 조사하고 정기적인 방역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항공방역과 소독의무시설 방역 이력관리 시스템 도입을 통해 방역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보다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방역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또한 주민참여 방역 민원 신고제를 운영해, 군민 누구나 모기 서식지 등 방역이 필요한 장소를 직접 신고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사회 중심의 감염병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위생해충 매개 감염병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더 정교하고 체계적인 방역 관리와 감염병 예방활동을 강화해 군민 건강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방역은
김해시는 지난 28일 김해시보건소 및 한글문화공원 일원에서 ‘걷기의 가치 재발견’ 강좌를 열고,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건강한 걷기 문화를 확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는 한국걷기노르딕워킹협회 회장이자 Dr.박평문 척추운동센터 원장인 박평문 박사가 진행했으며, 걷기의 중요성·올바른 자세·노르딕워킹의 효과와 실습 방법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강의 후에는 한글문화공원에서 야외 걷기 실습이 이어져, 참가자들이 직접 올바른 자세로 걷는 방법을 배우며 건강한 운동 습관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비교적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참여 열기는 뜨거웠다. 한 참가자는 “바르게 걷는 법이 이렇게 중요할 줄 몰랐다”며 “오늘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꾸준히 올바른 자세로 걷기를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걷기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운동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건강한 걷기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걷기는 단순한 운동이 아닌 삶의 리듬이다. 김해시의 이런 작은 실천이 시민 건강을 지키는 큰 걸음이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원주시보건소가 결핵의 조기 발견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찾아가는 결핵검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노숙인과 65세 이상 취약노인 등 결핵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을 제공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결핵 확산 예방을 목표로 한다.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부의 이동 검진 차량을 통해 진행되며, 현장에서 흉부 X선 촬영과 실시간 판독이 이뤄진다. 검사 결과 결핵이 의심되는 경우 보건소는 추가 검사 및 치료 연계 등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노숙인 대상 검진은 10월 31일 오전 10시 30분, 학성동 원주축산농협 야외주차장에서 진행되며, 65세 이상 취약노인 검진은 11월 4일 오전 10시 태장2동 북원노인종합복지관, 11월 21일 오전 10시 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 문막분관에서 각각 실시된다. 임영옥 원주시보건소장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분들에게 결핵 검진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결핵 확산을 차단하고 시민 건강을 지키겠다”며 “대상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결핵은 여전히 우리 사회의 보건 과제 중 하나다. 찾아가는 검진이 한 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작은 시작이
시흥시보건소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건강한 모유수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11월 19일, 목감어울림센터 2층 건강교육실에서 ‘모유수유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임산부와 예비부모 등 모유수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11월 3일부터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20명까지 접수받는다. ‘모유수유교실’은 **국제모유수유전문가(IBCLC)**가 강사로 참여해 ▲모유수유의 중요성과 올바른 자세 ▲유방 관리 및 유즙 분비 촉진법 ▲수유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 해결법 등 임산부와 초보 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시흥시 관계자는 “모유수유는 아기 건강뿐 아니라 산모의 신체 회복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산모와 예비 부모가 올바른 수유법을 배우고 육아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모유수유는 단순한 영양 공급이 아니라, 아기와 엄마의 마음을 잇는 첫 번째 교감이다. 이번 교육이 건강한 육아의 시작점이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충주시보건소는 28일 오후 4시 충주시당뇨교육센터에서 지역 내 중년 남성 24명을 대상으로 ‘저 나당씨의 건강 요리교실(나트륨·당은 줄이고 건강은 더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주시보건소와 식생활안전관리원이 공동으로 마련한 건강 교육으로, 평소 가정 내 요리 참여율이 낮은 중년층 남성들이 직접 요리를 배우며 식습관을 개선하고 가족 건강 관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은 저염·저당 영양이론 강의와 함께 ‘가지나물 덮밥’, ‘김두부 무침’ 등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건강식 요리 실습을 병행해 높은 참여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특히 참여자의 약 79%가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점을 고려해, 혈압·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는 식단 관리법과 조리 원칙을 집중적으로 다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구성됐다. 한 참가자는 “요리를 배우면서 내 건강은 물론 가족의 식습관도 함께 바꿀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 저염·저당 식단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주시 관계자는 “이번 요리교실이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중년 남성들이 건강관리의 주체로 나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남성 대상 영양교육을 지
해양수산부는 우리 수산식품의 글로벌 인지도 확산을 위해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경주 국제미디어센터 부근에서 ‘K·FISH(케이피쉬) 푸드트럭’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푸드트럭은 APEC 국제미디어센터 맞은편 ‘K-푸드 스테이션’ 내 체험장과 휴식공간에서 운영되며, 회의 취재를 위해 경주를 찾은 전 세계 기자단과 대표단을 대상으로 우리 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K·FISH 푸드트럭’에서는 K·FISH 인증을 받은 김스낵, 다시마부각칩 등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수산 가공식품을 전시·시식할 수 있다. 또한 현장에서는 K·FISH 홍보 영상 상영과 브랜드 소개 콘텐츠를 통해 수출 유망 품목의 인지도 제고 활동도 병행된다. ‘K·FISH’는 해양수산부가 2017년부터 운영 중인 국가 공인 수산식품 수출 브랜드로, 품질과 안전성을 공인받은 제품만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현재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230여 개의 K·FISH 인증 제품이 수출되고 있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APEC 정상회의는 세계 각국의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 행사로, 우리 수산식품의 경쟁력을 알릴 최
화순군은 지난 27일 화순군보건소 청사에서 화순소방서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체계 확립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정기 소방훈련의 일환으로,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해 ▲화재 신고 ▲초기 진화 ▲인명 대피 ▲응급처치 등 단계별 절차를 실전처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화순소방서 구조·구급대원이 함께 참여해, 초기 대응 요령과 대피 유도 절차, 보건소 내 소화기 위치 및 대피 동선 확인, 민원인 안전 확보 방안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를 통해 실제 화재 발생 시 질서 있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박미라 화순군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 역량과 안전 의식을 다시 한번 점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모두 책임지는 보건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보건소는 앞으로도 소방서 및 유관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정기적인 재난 대응훈련과 안전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화재 대응은 훈련이 곧 실전이다. 화순군보건소의 이번 합동훈련은 ‘예방 중심 안전행정’의 좋은 본보기로,
전북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지원사업’**에 익산원예농협이 2025년도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지원사업’은 생산량과 가격 변동이 큰 **노지채소 품목(양파, 배추, 마늘 등)**의 수급 안정을 위해, 산지 단계에서 직접 출하량을 조절할 수 있는 저온저장시설과 장비 구축을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익산시는 전북을 대표하는 양파 주산지로 재배 면적은 많지만 저장시설이 부족해 과잉 생산 시 산지 폐기나 헐값 판매가 반복되며 농가 소득 불안정 문제가 지속돼 왔다. 이에 익산시는 올해 3월 정부로부터 양파 주산지로 공식 지정을 받고, **양파공선회(공동선별회)**를 출범시켜 이번 사업을 신청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지자체의 원예산업 발전계획과의 연계성 ▲원물 확보 여건 ▲부지 확보 및 자금 조달 계획 등 다양한 항목이 종합 평가됐다. 평가 결과, 익산원예농협이 사업 수행 역량과 추진 의지를 높이 평가받아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익산시 **용동면 용성리 일원(부지 15,791㎡)**에 ▲저온저장고 ▲예냉실 ▲선별장 ▲전처리 가공공장 ▲사무실 등 총면적 4,602㎡ 규모의 현대식 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