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부동산산업 종사자들의 노고를 기리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제10회 부동산산업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올해로 10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성장과 신뢰의 10년, 100년 미래를 그리다”라는 슬로건 아래, **1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건설회관(2층 CG홀)**에서 열렸다. ■ 부동산산업 유공자 43명에 포상…주거 안정·기술 혁신 공로 인정이번 기념식에는 김승배 한국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장을 비롯해 산·학·연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부동산산업의 발전을 축하했다. 행사는 1부 기념식 및 포상 시상식, 2부 부동산산업 세미나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35명, 국회 공로장 3명, 국토교통위원장 표창 5명 등 총 43명의 부동산산업 유공자에게 상이 수여됐다. 이정주 동우씨엠건설㈜ 대표이사는 도시형생활주택 공급을 통해 1~3인 가구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고, ‘세이버스 서비스’를 통해 하자보수·민원·비상출동을 아우르는 원스톱 고객지원 체계를 구축한 공로로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조성진 HL리츠운용㈜ 대표이사는 리스크관리와 준법 감시 체계를 고도화해 투명경영 및 부동산 금융의 공공성 강화에 기여한 점이
기획재정부가 ‘국유재산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며, 사회적경제조직과 청년·소상공인 등 국민이 국유재산을 보다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이번 개정은 지난 8월 발표된 **‘2026년도 국유재산 종합계획(안)’**의 세부 이행 방안으로, 국유재산 활용의 공공성과 효율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 사회적경제·청년창업기업 등에 국유재산 대부 허용기재부는 11월 11일 ‘행정절차법’ 제41조에 따라 ‘국유재산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사회적경제조직, 소상공인, 청년 및 청년창업기업, 다자녀 양육자 등의 자립 기반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이다. 이들을 대상으로 제한경쟁입찰을 통해 국유재산 대부를 허용하고, 추첨 방식으로 낙찰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대부료는 재산가액의 1% 수준으로 대폭 인하해 실질적인 부담을 줄였다. ■ 농업용 감면대상 명확화 및 대부료 납부 편의 개선현재 농업용·경작용으로 국유재산을 사용하는 경우, 대부료를 재산가액의 1%로 감면해주고 있으나 기준이 모호했다. 이에 따라 감면 대상을 **국가데이터처장이 고시하는 표준산업분류표상의 ‘농업’(작물 재배·축
정부가 경제공급망 위기 상황에 대한 범부처 합동 대응력 강화에 나섰다. 기획재정부는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경제공급망 위기대응 도상훈련(TTX)’**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핵심 산업 품목의 수급 차질을 가정해, 공급망 위기 시 정부와 민간이 어떻게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지 점검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도상훈련은 범부처 차원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경제공급망 대응 훈련으로, 위기 발생 시 국민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최소화하기 위한 민·관 합동 대응체계 구축을 중점 목표로 한다. 특히, 경제안보 핵심품목을 관리하는 13개 부처를 비롯해 관계기관과 민간 기업이 함께 참여해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위기 대응 체계를 점검할 예정이다. 훈련은 ▲공급망 위기 포착 ▲부처별 초기 대응 ▲범부처 공동 대응 ▲사후대책 수립의 순서로 진행된다.1~2일차에는 소관 부처별 대응 및 합동 시뮬레이션 훈련이 이뤄지며, 마지막 날에는 합동 평가회의를 통해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도출한다. 손웅기 기획재정부 경제공급망기획관은 “이번 도상훈련을 통해 부처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실제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오는 11월 14일(목) 실시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수험생들이 꼭 알아야 할 시험장 유의사항을 정리했다.사소한 실수 하나가 부정행위로 간주될 수 있는 만큼, 수험생들은 아래 내용을 꼼꼼히 숙지해야 한다. ■ 필수 준비물수능 당일 반드시 지참해야 하는 물품은 다음과 같다. 신분증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 모바일 신분증 불가) 수험표 이 두 가지가 없을 경우 시험장 입실이 제한될 수 있으니, 전날 반드시 가방에 넣어두는 것이 좋다. ■ 반입 금지 물품시험장에는 모든 전자기기의 반입이 금지된다. 휴대전화, 스마트워치, 블루투스 이어폰, 전자담배, 태블릿PC 등 시험 시작 전 감독관에게 제출하지 않으면 부정행위 처리될 수 있다. ■ 입실 시간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 완료지각 시 시험 응시가 불가능하므로, 최소 7시 30분까지 시험장에 도착해 여유 있게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휴대 가능 물품다음 물품은 시험 중 휴대·사용이 허용된다. 도시락 수정테이프 아날로그 시계 (전자식 기능 없는 제품만 가능) 컴퓨터용 사인펜, 연필, 지우개 시계는 전자식 알람·스톱워치 기능이 없어야
정부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대설·한파 대비체계 점검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11월 10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 사전대비 점검회의를 열고, 오는 **11월 15일부터 3월 15일까지 시행되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앞두고 부처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기상청의 3개월(11월~1월) 기상 전망에 따르면, 11월은 평년보다 기온이 다소 높고, 12월~1월은 평년 수준으로 예상된다. 강수량은 11월과 1월은 평년과 비슷하며, 12월은 다소 적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찬 공기 유입 등으로 기온 변동 폭이 크고, 해기차와 지형적 영향으로 국지적인 폭설 가능성도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광용 본부장은 회의에서 “지난해 11월 대설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한 만큼, 올해는 사전 점검과 대비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적설 취약구조물에 대한 전수 점검 및 보강, 제설제·제설장비 사전 확보, 국민행동요령 홍보 강화 등을 각 기관에 당부했다. 또한, 한파 취약계층 보호 대책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난방비 부담 완화와 방한물품 지원, 한파쉼터 운영 연장 등을 통해 사회적 약자 보호에 만전을 기할
금융위원회와 증권선물위원회가 10월 29일 개최된 제19차 정례회의에서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신고자 포상금 지급, 혁신금융서비스 신규 지정, 보이스피싱 방지 대책 강화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회의는 금융시장 신뢰 제고와 국민 금융안전망 강화를 위한 실질적 조치들이 다수 포함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 불공정거래 신고자에 포상금 9,370만 원 지급금융당국은 자본시장 내 불공정거래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신고자에게 총 9,370만 원의 포상금 지급을 의결했다.금융위원회는 “혐의 입증에 실질적 기여를 한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익명 신고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신고는 금융위원회 홈페이지 ‘참여마당 → 불공정거래신고’ 메뉴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 대출 신청 시 본인 확인 의무화…보이스피싱 방지 강화정부는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의결해 보이스피싱 피해 방지를 강화한다.이에 따라 여신전문금융회사 및 자산규모 500억 원 이상 대부업자도 대출 신청 시 본인 확인 의무를 수행해야 한다. 개정안은 대통령 재가·공포 절차를 거쳐 공포 후 6개월 뒤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 혁신금융서비스 3건 신규 지정…누적 901건 돌파이
최근 공공기관 임직원을 사칭해 금융상품이나 물품 구매를 유도하는 사기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공공기관 직원 사칭 ‘금융상품 판매’ 주의보최근 ‘나라장터’ 등 공공 조달 시스템에서 계약정보를 확인한 뒤, 수요기관의 계약담당자를 사칭해 접근하는 금융사기 수법이 늘고 있다. 사기범들은 실제 계약 건명과 날짜까지 언급하며 신뢰를 조성한 후, ‘금융상품 설명회 참석’을 권유하거나 상품 가입을 유도한다. 피해자는 이를 공공기관 관련 행사로 오인해 금융상품에 가입하거나 금전을 송금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예방 방법으로는 ▲발신처와 공식 연락처 일치 여부 확인 ▲금융상품 설명회 참석·가입 요청 시 즉시 의심 ▲통화 종료 후 실제 기관 담당자에게 사실 여부 재확인 ▲피해 발생 시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포털 ‘파인(FINE)’ 내 ‘불법금융신고 → 보험모집질서위반신고’ 메뉴를 통한 신고 등이 있다. ■ 공무원 사칭 ‘허위 물품 대납’ 사기 주의이와 함께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직원을 사칭해 ‘허위 구매확약서’ 등을 이용한 물품 대납 사기도 증가하고 있다. 범인들은 실제 수요기관 담당자의 이름으로 명함을 제작하고, 위조된 공문서(구매확약서)를 제시하
국세청이 서울시·경기도 등 전국 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대규모 합동수색을 진행했다. 이번 조치는 재산은닉 및 호화생활로 세금 납부를 회피하는 악의적 체납자에 대한 조세정의 실현을 목표로 한다. ■ 국세청·지자체 합동으로 10월 집중 단속국세청은 지난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서울·경기 등 7개 광역지자체와 협력해 고액·상습체납자 대상 합동수색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조세정의 강화 기조와 부처 간 공조의 필요성을 반영해 이뤄졌다. 수색 대상은 납부 능력이 충분함에도 세금을 고의로 내지 않고, 고급 주택이나 명품 등으로 호화생활을 이어온 체납자들이다. ■ 국세·지방세 동시 체납자 집중 공략국세청은 지난 9월 초, 7개 광역지자체와 함께 국세·지방세 동시 체납자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각 지방국세청 단위로 10명 내외의 합동수색반을 꾸렸다. 수색반은 국세청이 확보한 재산은닉 혐의자료와 지자체의 CCTV·공동주택 관리정보 등 현장정보를 공유하며 대상자와 수색장소를 확정했다. 이후 잠복 및 탐문조사, 현장수색 등을 병행하며 체납자의 자산 은닉 실태를 확인했다. ■ 18억 원 상당 자산 압류…“공조
국토교통부가 겨울철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1월 11일부터 12월 22일까지 30일간(주말·공휴일 제외) 전국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동절기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동절기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전국 1,900여 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국토교통부와 지방국토청, 산하기관 등 총 12개 기관이 참여한다. 특히 겨울철 공사 특성을 고려해 △강설 및 한파에 따른 콘크리트 시공 관리 적정성 △한중 콘크리트(일평균기온 4℃ 이하) 시 기온 보정 여부 △폭설·강풍 대비 안전시설물 관리 상태 △지반 동결로 인한 변형 우려 구간의 흙막이 가시설 및 계측기 관리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국토부는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와 합동으로 정밀점검을 실시하고, 고용노동부와의 합동 안전점검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2025년 3분기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설사 시공 현장과 굴착공사 진행 현장은 별도로 특별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아울러 산하기관이 자체적으로 점검한 현장에 대해서도 **무작위 확인점검(랜덤 점검)**을 병행해 관리의 실효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점검 결과, 부실시공이나 안전·품질관리 미흡 등 법령 위반사항이 적발될
도로, 철도, 하늘길 등 다양한 현장에서 국민의 교통안전과 문화를 지켜온 이들을 위한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1월 1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18회 교통문화발전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서울신문사가 공동 주최하며, 교통안전문화 정착과 사고 예방에 힘쓴 숨은 공로자들을 발굴·포상하는 자리다. ■ 18년째 이어온 교통안전문화의 장2008년 처음 열린 교통문화발전대회는 매년 교통사고 감소 및 교통문화 개선에 기여한 인물과 기관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올해는 특히 **‘보행자의 날(11월 11일)’**과 연계해 보행환경 개선과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함께 시상한다. ■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포함…총 180여 명 포상올해 시상식에서는 대통령 표창 7명, 국무총리 표창 9명, 국토교통부 장관표창 77명,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표창 50명 등 총 180여 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는 전국모범운전자회 이상동 속초지회장이 선정됐다. 그는 교통안전 캠페인과 홍보 활동 등 다양한 현장에서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39년간 화물운송에 종
농촌진흥청이 (사)한국제과기능장협회와 함께 국산 밀가루 소비 확대를 위한 ‘2025년 제9회 국산밀 활용 제과·제빵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올해의 국산 밀 빵·과자 수상작을 선정했다. ■ 전국 기능장 44개 팀 참여… 국산 밀가루로 경쟁 펼쳐이번 공모전은 11월 6일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으며, 한국제과기능장협회 각 지회의 추천을 받은 전국 기능장 44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사전에 제공받은 고품질 국산 밀가루를 활용해 현장에서 제품을 완성·출품하는 방식으로 경합을 벌였다.이날 사용된 밀가루는 농촌진흥청의 **‘밀 산업 밸리화 조성 사업’**을 통해 개발된 것으로 제빵용(강력분) 은 ‘황금알’ 품종, 제과용(박력분) 은 ‘고소’ 품종이 사용됐다. ■ ‘황금알’과 ‘고소’, 국산 밀의 대표 품종‘황금알’은 단백질 함량이 약 **12.2%**로 높아 글루텐 형성이 뛰어나며, 빵으로 구웠을 때 균일한 조직과 풍부한 볼륨감을 보여준다. 반면, ‘고소’는 단백질 함량이 약 **8.6%**로 낮아 쿠키나 타르트처럼 고르게 갈라지고 넓게 퍼지는 제과용 특성을 가진다.두 품종 모두 국산 밀의 다양성과 품질 향상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꼽힌다.
농촌진흥청이 **‘2025 농업인 안전365 캠페인 영상·이야기(스토리) 공모전’**의 수상작 15편을 발표했다.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 17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됐으며, 농업 현장의 안전재해 예방 사례와 실천 아이디어를 농업인 눈높이에 맞게 조명한 작품들이 선정됐다. 영상 부문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예천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팀의 ‘안전 사각지대, 우리가 막는다’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농작업안전관리자가 농가를 직접 방문해 위험성 평가와 안전보건 컨설팅을 진행하는 과정을 담아, 농작업 현장의 위험 요소와 개선 방안을 시청각적으로 쉽게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에는 △한국생활개선거창군연합회의 ‘온열질환 예방 요령’, △충북 진천 통산마을의 ‘콤바인 안전 사용 수칙’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농업인의 생활 속 안전 수칙을 주제로 한 7편이 우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야기(스토리) 부문에서는 경기도 용인시 모현시설채소연합회가 **대상(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시설 온실 천장에 설치된 검은색 분무 호스를 형광색 줄로 교체해 시인성을 높이는 안전 아이디어로,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목 졸림 등 안전사고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11월 10일 광주광역시를 방문,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를 찾아 피해자 및 유가족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윤 장관은 국립5·18민주묘지에서 헌화와 분향을 마치고, 1980년 5월 민주화를 위해 희생된 영령들을 추모했다. 그는 “광주 5·18민주화운동은 1987년 민주화와 1995년 지방자치의 씨앗을 뿌린 역사적 전환점이었다”며, “저 개인적으로도 공적 가치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다짐하게 된 변곡점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후 윤 장관은 **국가폭력 피해자와 유가족의 치유를 지원하는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원예 치유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했다. 그는 피해자들과 함께 ‘나만의 반려식물’을 만드는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피해자들의 의견과 목소리를 경청했다. 윤 장관은 간담회에서 “다친 상처에 새살이 돋듯이,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가 피해자들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을 수 있도록 정부가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그는 “1980년 5월 광주의 용기와 헌신은 오늘날 민주주의를 지켜낸 불빛이자, 국민주권정부의 탄생을 이끈 원동력이었다”며, “광주정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안전정보원이 **국민이 식품안전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참여형 서비스 ‘한입 퀴즈’**를 11월 10일부터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입 퀴즈’는 이름 그대로 ‘한입 베어 먹듯 가볍게 배우는 식품안전 지식’을 콘셉트로, 소비자와 식품 관련 영업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OX형·객관식 퀴즈 기반 학습 서비스다. 기존의 ‘식품지식 능력고사’를 전면 개편해 새롭게 선보이는 것으로, 정보 접근성과 흥미 요소를 모두 강화했다. 특히 이번 개편에서는 ▲건강기능식품 정보 ▲식중독 예방 수칙 ▲식품 위생 및 안전관리 지침 등 소비자의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또한, 식품 영업자를 위한 위생교육·건강진단 관련 지식도 함께 제공해 소비자와 업계가 함께 식품안전 역량을 높일 수 있는 통합형 서비스로 업그레이드됐다. 현재 식품안전나라 퀴즈 서비스는 누적 참여자 수가 2만 명을 돌파했으며, ‘한입 퀴즈’ 런칭을 기념해 11월 10일부터 16일까지 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안전정보원은 “국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재미있
국가보훈부가 국가보훈위원회 민간위원 선임을 위한 국민추천제 접수를 11월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한다. 추천은 **국민추천제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국민추천은 위원 선임 과정에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위원 구성의 다양성과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민간위원은 국가보훈정책, 사회보장, 국방, 역사, 교육 등 관련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인사라면 국민 누구나 추천 가능하다. 국가보훈부는 국민이 추천한 후보뿐 아니라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 각계 전문가로부터 추천된 인사들을 종합 검토해, 올해 안에 민간위원 위촉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국가보훈위원회는 ‘국가보훈기본법’ 제11조에 따라 2005년 출범했으며,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위원회는 관계 부처 장관 등 15명의 당연직 위원과 최대 20명의 민간위원 등 총 35명 이내로 구성되며, 국가보훈정책 방향 설정, 보상 기준 결정, 제대군인 지원, 보훈문화 진흥 등 보훈정책 전반의 심의·조정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국민이 직접 추천한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이 국가보훈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