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 광진구가 10월 29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광진구청 옛청사(자양로 117)에서 ‘2025 광진구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구민 참여형 소통행사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와 구인 기업이 한자리에 모이는 채용의 장이다.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직접 만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고용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행사 현장은 ▲채용관 ▲정보관 ▲체험관 등 3개 구역으로 나뉘며, 총 33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채용관에서는 총 15개 우수기업이 참여해 각 기업의 채용 절차와 직무를 설명하고, 현장 면접을 실시해 실질적인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 정보관에서는 성동광진고용복지+센터, 서울특별시동부여성발전센터, 서울시50+동부캠퍼스, 서울청년센터 광진 등 유관기관이 구직 상담, 직업훈련 과정, 청년·중장년 맞춤형 일자리 지원제도 등 다양한 정보를 안내한다. 체험관에는 취업 역량을 높일 수 있는 8개의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인공지능(AI) 면접 체험, 이력서 사진 촬영, 맞춤 색상 진단, 취업 타로 등 다채로운 참여형 행
충북 진천군이 몽골 **에르덴솜(Erden Soum)**과의 교류를 통해 국제 협력 네트워크 확장에 나섰다. 진천군은 23일 아유시 뭉궁바야르 군수를 단장으로 한 에르덴솜 대표단과 ‘우호 교류의향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진천군이 해외 지자체와 맺은 세 번째 공식 협력으로, 앞서 미국 캘리포니아주 발레호시, 필리핀 벵게트주 라트리니다드시와의 교류에 이어 국제적 협력 도시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는 의미가 있다. 이날 교환식에는 아유시 뭉궁바야르 군수를 비롯해 ▲샤르쿠 오트곤쿠 몽골 에르덴 국립폴리텍대학 총장 ▲아바르자드 데지드마 몽골 모이스대학 산학협력센터장 ▲쿠렐바타르 숀코르 한스 팔콘 무역회사 대표 ▲이성욱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몽골지회장이 참석했다. 또한 이번 교류를 주선한 진천 향토기업 ㈜농경 구자균 대표와 심윤희 전무도 함께 자리해 양 지역 간 경제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교류의향서는 양 도시 간 ▲경제 ▲농업 ▲관광 ▲행정 등 다방면에서의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인적·물적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몽골은 최근 한국과의 교류가 활발히 늘며 ‘몽탄 신도시’라 불릴 정도로 한국 문화와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에르덴솜
전북 지역이 인공지능(AI)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특별자치도 인공지능산업 육성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2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전북특별자치도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에 근거해 구성된 기구로, 전북도의 AI 산업 육성 정책을 심의하고 지원사업을 자문하는 지역 AI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회의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윤석진 前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강선경 원광대학교 교수 등 산·학·연·관을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윤석진 전 원장이 초대 위원장, 강선경 교수가 부위원장으로 선임됐으며, 각 분야 전문가 8명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회의에서는 전북 인공지능산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이 공유됐다. 특히 **전북연구원이 제시한 ‘AI 산업 생태계 조성 기본방향’**을 토대로, ▲피지컬 AI 산업 육성 ▲농생명·모빌리티 등 지역 주력 산업과의 인공지능 융합(AX, AI Transformation) 전략이 논의됐다. 윤 위원장은 “위원회가 국가 AI 전략과 연계된 지역 혁신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해 전북
광주시가 지역 배터리 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4개 지역 연구기관 및 글로벌 인증기관과 손을 잡고 본격적인 해외 인증 시험기관 지정에 나섰다. 광주광역시는 23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한국전기연구원, 한국교통안전공단 친환경자동차인증센터, 광주테크노파크 에너지산업센터,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그리고 **TUV라인란드코리아㈜**와 함께 ‘배터리 해외수출 시험기관 지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문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지역 연구기관 관계자, 프랭크 마이클 주트너 TUV라인란드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광주 지역 배터리 기업이 해외 인증을 위해 수도권으로 원정 출장해야 했던 시간적·비용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에서 시험·평가를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배터리 해외 인증 시험기관 지정을 위한 협력 ▲시험·인증 및 평가 지원체계 구축 ▲지역 기업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한 기술자문 및 컨설팅 제공 등이다. 특히 광주시는 글로벌 시험·인증 전문기관인 TUV라인란드코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내 4개 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력·인프라·국제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 지원
포천시가 경기도가 추진한 ‘경기국방벤처센터’ 유치 경쟁에서 최종 선정되며, 경기북부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센터 설립은 경기도의 방위산업 육성 전략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된 것으로, 지난 9월 시작된 공모에는 의정부시, 양주시, 포천시, 동두천시 등 4개 시가 참여했다. 이후 사업계획 발표회를 거쳐 10월 23일, 포천시가 최종 선정됐다. 포천시는 2023년부터 첨단 방위산업을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지정하고 민선 8기의 핵심 전략 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드론작전사령부와의 ‘합동 드론전력화 세미나’를 시작으로 육군 교육사령부, 방공학교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으며, 민·관·군·산·학·연이 함께하는 방위산업 세미나를 12회 개최하는 등 산업 발전의 토대를 다졌다. 또한 ‘드론쇼코리아’ 등 주요 방산 전시회에 참여해 국내 기업들의 기술개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증·실증·연구개발(R&D)·인재양성이 가능한 포천형 방위산업 육성 전략을 수립했다. 현재는 ▲‘유무인복합체계 민군 콤플렉스 구축 전략수립 용역’ ▲‘K-드론 소부장 클러스터 조성 전략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다. 특히 포천시는 AI 민군 드론시험·인증센터와 디지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어르신들이 ‘일’을 통해 삶의 의미와 행복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근로 지침을 넘어 감동과 공감을 전하는 ‘콘서트형 소양 교육’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서구는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4차례에 걸쳐 서빛마루문예회관에서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1200여 명을 대상으로 ‘합동 소양 및 활동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함께 일하고, 함께 배우며, 함께 행복을 나누는 시간’이라는 취지 아래 진행됐다. 1부 강연은 나명진 광주보건대학교 교수가 맡아 ‘작은 실천이 큰 행복을: 무력감 이기는 생활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행복은 거창한 성공이 아닌 일상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어르신들이 일의 의미를 되찾고 마음의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격려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김이강 서구청장이 직접 무대에 올라 ‘함께 살아가는 힘, 배려 그리고 행복’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김 청장은 “노인일자리 교육은 단순한 근로 역량 향상이 아니라 세대 간 연대와 배려의 가치를 배우는 자리”라며 “이제는 일의 보람 속에서 행복을 되찾고,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
함양군과 서울 서초구가 도농상생의 새로운 협력 모델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지자체는 23일 오전 11시 서초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문화·관광·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와 전성수 서초구청장을 비롯해 양 지자체 관계자 11명이 참석했으며, 신성범 국회의원과 최정윤 전 재경함양군향우회 회장, 향우회원들도 자리해 양 기관의 협력에 힘을 보탰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문화·관광·체육 교류 활성화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확대 ▲경제·산업 협력 기반 구축 ▲공동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청정 자연과 깊은 전통문화를 간직한 함양군이 첨단 문화와 도시 활력을 지닌 서초구와 협력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농이 상생하는 발전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 역시 “이번 협약은 도시와 농촌이 서로의 강점을 나누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출발점”이라며 “양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교류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협약 체결과 함께 양 도시 간 첫 교류
2025 APEC 정상회의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경주시가 ‘가장 한국적인 국제회의 도시’로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천년의 문화유산과 첨단 인프라가 공존하는 경주는 이번 회의를 통해 외교 무대를 넘어 ‘문화·경제의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을 맞고 있다. ■ 검증된 국제회의 도시, 완벽한 준비의 결과경주시는 2023년부터 정부·경북도·지역사회가 한 팀이 되어 **‘APEC 유치전’**에 나섰다. 인천, 부산, 제주 등 쟁쟁한 도시와의 경쟁 끝에 **‘가장 한국적인 도시, 가장 안전한 도시’**라는 정체성을 앞세워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미 **화백컨벤션센터(HICO)**와 보문관광단지 일대는 국제행사 개최에 최적화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2005년 APEC 고위관리회의, 2010년 G20 재무장관 회의, 2011년 UNWTO 총회 등 굵직한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주는 이미 **‘검증된 국제회의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경주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품은 문화적 상징성과 외국인 만족도를 강조하며, **‘천년의 품격을 지닌 회의 도시’**라는 브랜드로 국제사회에 어필했다. 실무 중심의 준비 전략, 세밀한 의전·경호 시뮬레이션, 즉시 실행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국방벤처센터’ 설치 지역으로 포천시가 최종 선정됐다. 이는 경기북부 방위산업 육성의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지난 22일 도 북부청사에서 방위산업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열고, 포천시(대진대학교 내)를 경기국방벤처센터 설치 지역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지역 방위산업 육성계획의 실현 가능성 ▲정부 정책과의 정합성 ▲산학연 연계 및 기업 진출 가능성 ▲경기도 방위산업 발전 제안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선정은 지난 9월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된 공모를 통해 이뤄졌다. 양주시, 의정부시, 동두천시, 포천시 등 4개 지자체가 경쟁에 참여했으며, 포천시가 최종 승자를 차지했다. ‘경기국방벤처센터’는 경기도가 중소·벤처기업의 국방 분야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하는 전문 기관이다. 주요 역할은 방위산업 관련 기술개발(R&D) 지원, 부품 납품 연계, 첨단 무기체계 연구개발 협력 등이다. 경기도는 이를 통해 방산 중소기업 육성과 지역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 경기북부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수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경기국
고흥군 양국진 부군수가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요 농업 현장을 직접 찾아 점검에 나섰다. 양 부군수는 지난 22일 두원농협 유자가공사업소와 죽암농장을 방문해 생산 현황을 살피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의 어려움을 반영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먼저 방문한 두원농협 유자가공사업소는 연간 약 1,500톤의 유자를 생산·가공하며 ‘고흥 유자차’를 포함한 다양한 유자 제품을 16개국에 수출하는 등 고흥 유자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 부군수는 “고흥 유자의 세계화를 위해 가공품 품질 고도화와 수출 다변화 전략이 필요하다”며 관계자들과 유통 활성화 및 생산성 향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찾은 죽암농장은 132ha 규모의 대규모 농지에서 축산과 순환 유기농법을 병행하며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는 선도 농가다. 양 부군수는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고흥쌀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미래형 친환경 농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양국진 부군수는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농업의 현실적인 과제와 개선점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새만금이 글로벌 이차전지 산업의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새만금개발청,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는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국제 이차전지 컨퍼런스 **‘2025 I.B.T.F(International Battery Tech Future) in 새만금’**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국내 산업 콘퍼런스에서 한 단계 격상된 국제 규모의 이차전지 산업 전문 포럼으로, 새만금이 글로벌 배터리 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는 기념비적인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올해 주제는 **‘이동성과 에너지를 위한 배터리 혁신(Battery Innovation For Mobility and Energy)’**으로, 전 세계 7개국의 산업·학계·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총 20개 세션에서 글로벌 시장 동향, 산업발전 전략, 지속가능한 정책, 차세대 기술, 공급망 관리 및 스마트 제조 등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국내외 배터리 산업을 선도하는 저명 연사들이 대거 참여해 글로벌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EU 배터리 사업 현황: 일까 호마넨(Ilkka Homanen) ESS 기술 및 소재 동향: 알레이샤 장(Alasia Zh
올해 하반기 조달청 시설자재가격이 상반기 대비 평균 0.83%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달청은 정부공사비 산정에 적용되는 공통자재 5,936개 품목과 시장시공가격 581개 품목의 하반기 가격을 결정·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 공통자재는 평균 0.88%, 시장시공가격은 평균 0.30% 각각 상승했다. 조달청은 이번 가격 변동에 대해 “최근 시중노임단가는 상승세를 보였으나, 건설공사비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의 하락세가 맞물리며 전반적으로 가격 안정화 흐름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부터 민관협업전담팀과의 합동 검증을 거쳐 이뤄졌으며, 결과는 11월 1일 이후 기초금액이 발표되는 모든 정부공사에 적용된다. 또한 조달청은 조사된 시설자재가격을 나라장터 및 공사원가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공개하고, 국민과 업계가 가격에 대한 질의·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창구도 마련했다. 권혁재 조달청 시설사업국장은 “건설경기 활성화와 정부 시설물의 품질 확보를 위해서는 시장 현실에 부합하는 적정 공사비 산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장가격 변동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공사업의 품질은 ‘적정 원가’에서
‘제26회 대한민국 반도체 설계대전’ 시상식이 10월 23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특허청(지식재산처)**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관했으며, 국내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기업) 후원사 임직원과 수상 학생들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반도체 설계대전’은 2000년부터 매년 개최돼온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설계 인재 발굴 경연대회로, 대학생들의 설계 역량 향상과 창의적 기술 아이디어 발굴을 목표로 한다. 올해 대회는 **‘Design the Future, Lead the Semiconductor(미래를 설계하라, 반도체를 이끌어라)’**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팹리스 기업이 지원한 **설계 소프트웨어(EDA Tool)**를 활용해 미래 AI 시대를 선도할 다양한 반도체 설계 아이디어를 구현했다. 특히 올해는 AI 가속기(GPU·NPU) 및 HBM(고대역폭 메모리) 관련 작품들이 다수 출품돼 AI 반도체 분야의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대회로 평가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21개 대학, 6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서울대학교 팀이 1위(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어 국무총리상 1팀,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23일 서울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독일 연방경제기후보호부(BMWK)**와 공동으로 ‘제2회 한-독 산업데이터 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AI 개발기업 등 산·학·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열린 제1회 포럼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것으로, **2026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산업데이터 스페이스 표준모델 구축 사업’**과 연계해 한-독 간 협력 강화 및 성공 사례 공유를 목표로 한다. 제조 공정과 전·후방 산업 전반에 AI를 접목한 ‘제조AX(Advanced eXperience)’ 확산을 위해서는 신뢰성 있는 산업데이터의 수집과 활용이 필수적이다. 산업부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지난 9월 ‘제1회 산업AI 엑스포’를 계기로 10개 주요 업종 협회와 기업 간 데이터 공유 협력 MOU를 체결, 민간 주도의 산업데이터 협력 기반을 다진 바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업종별 제조데이터 공유를 위한 산업데이터 스페이스 구축 전략, △한-독 표준 연계 및 상호 운용성 확보 방안, △산업데이터 활용을 통한 생산성 향상 사례 등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포항시가 급변하는 산업 환경과 고용시장 변화 속에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강화하며 시민 고용 안정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철강·이차전지·수소 등 미래 성장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기반형 일자리 대책과 함께 청년·여성·신중년 등 세대별 맞춤형 고용지원 프로그램을 중점 추진 중이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철강산업 고도화 및 이차전지 산업 인력양성 ▲고용기업 패키지 지원 ▲신중년 재취업 지원 ▲여성 전기기능공 양성 ▲포항시 일자리종합센터 운영 등이 있다. 청년층을 위한 ‘청년일자리 로컬 솔루션 프로젝트’, **‘청년행정인턴체험연수’**도 꾸준히 운영 중이며, 올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심리적으로 위축된 청년들의 사회 복귀와 자립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 생활밀착형 고용정책도 ‘눈길’포항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형 일자리 정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단시간 근로자와 구직 수요를 연결하는 ‘자투리시간거래소’, 근로자의 장기근속과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일자리 공감페이 지원사업’ 등을 운영하며 실질적 고용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또한, **‘찾아가는 포항시일자리센터’**와 **‘포항일자리박람회’**를 통해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