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이 지난 15일부터 **독감(인플루엔자)**과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동시에 실시하며, 군민 건강 보호와 감염병 확산 예방에 나섰다. 이번 접종은 정부의 국가예방접종사업에 따라 진행되며, 독감 무료 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 어르신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다. 이와 함께 함안군은 국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14세~64세 이하 사회적 배려 대상자(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중증장애인, 결혼이민여성) 중 군에 주민등록이 된 군민에게도 추가 무료 접종을 지원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다. 두 백신은 양쪽 팔에 각각 접종하는 방식으로 동시 접종 가능하며, 전국 위탁 병의원 및 함안군 보건기관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접종이 가능한 위탁 의료기관 목록은 관내 경로당 500여 곳에 게시되어 있으며, 함안군청 누리집 ‘새소식’ 코너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국가 무료 접종 대상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을 통해 조회할 수 있다. 박수귀 함안군 보건소장은 “예방접종은 본인의 건강은 물론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부평구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11월 11일(월) ‘인천 느린학습자 지원 방안을 위한 토론회 : 느린학습자와 문화예술, 함께 여는 성장과 자립’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부평생활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리며, 부평구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인천 늘해랑 느린학습자 부모회, 한국문화교육예술진흥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 느린학습자, 문화예술로 성장과 자립을 말하다‘느린학습자’는 인지 발달이 다소 더딘 학습자로, 제도권 교육과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이는 경우가 많다.이번 토론회는 문화예술을 통해 느린학습자가 자기표현의 기회를 확장하고 사회적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 기조발제·전문가 발표·현장 토론 ‘3단 구성’기조발제는 황미라 부평구의회 의원이 맡아, ‘느린학습자 이해와 문화예술을 통한 성장·자립’을 주제로 발표한다. 황 의원은 지난해 3월 ‘인천광역시 부평구 느린학습자 평생교육지원조례’를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이후 ▲공혜진 사회적협동조합 죠이풀 이사장이 ‘문화예술 활동이 느린학습자 정서·자립에 미치는 영향’을, ▲신유정 느린IN뉴스 편집장이 ‘느린학습자 지원을 위한 미디어 활용과 정책 제언’을 각각 발표한다. 토론 세
완주군이 감염취약시설의 감염관리자를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감염예방관리 교육을 최근 실시하며,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와 예방체계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교육은 감염취약시설의 체계적인 감염관리 역량을 높이고,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마련된 정기 교육이다. 요양병원, 장기요양기관, 장애인복지시설 등 고위험군이 상시 거주하는 60여 개소 시설의 감염관리자가 참석했다. 교육은 전북예수병원 감염관리실이 맡아 ▲감염취약시설의 환경관리 방법 ▲직원 감염 예방 및 안전관리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현장에서 발생하는 실제 사례와 대응 경험이 공유되며, 실질적인 문제 해결 중심의 교육이 이뤄졌다. 유미숙 완주군 보건소장은 “감염관리자의 역량 강화는 시설 이용자와 종사자의 안전은 물론, 더 나아가 군민 전체의 건강을 지키는 핵심”이라며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현장과의 소통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보건소는 신종 감염병으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기 위해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감염예방교육과 점검, 상시 감시체계 운영, 방역조치 강화 등 다각적인 대응책을 추진하고 있다. 감염병 대응
“건강 때문에 시작했는데, 이제는 걷는 게 하루의 습관이 됐어요.” 영암군 영암읍에 사는 김말희(57) 씨는 요즘 ‘걷기’의 매력에 흠뻑 빠져 있다.월출산 기찬묏길을 비롯한 지역 명소를 동호회원들과 함께 걸으며, 길에서 만나는 들꽃과 나무를 사진으로 남겨 온라인에 공유하는 것이 일상의 즐거움이 됐다. ■ ‘걷기, 건강을 넘어 생활로’…영암군민의 새로운 일상지난 25일, 김 씨는 영암군이 신북면 백룡산에서 개최한 ‘다 함께 걷기’ 행사에 참여했다.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의 군민이 모여 걷기와 쓰레기 줍기를 병행하는 ‘줍깅(Plogging)’ 활동을 펼쳤다.참여자들은 “걷기도 하고 환경도 지키는 의미 있는 하루였다”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 이처럼 영암군의 걷기 문화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군민 소통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 읍·면별 동호회 8곳 출범…‘함께 걷는’ 공동체영암군은 군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올해 7월부터 각 읍·면별 걷기동호회 회원 모집을 시작했으며, 8월에는 **‘기찬묏길 걷기 행사’**를 통해 7개 읍·면, 8개 동호회의 출범을 지원했다. 이어 9월에는 첫 번째 **‘걷기 챌린지’**를 열어 동호회원 간 참여 경쟁을 유도했고,
인천 중구 영종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해 ㈜영종오렌지(대표 김기열)와 손을 잡았다. 복지관은 지난 22일 복지관 프로그램실에서 ‘영종지역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소외계층 지원 및 주민 복지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향후 공동사업 추진과 복지자원 연계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영종오렌지는 매년 영종지역 경로당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면서 지역 복지 발전에도 한층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성은정 영종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더 많은 희망과 용기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기관들과의 연대를 강화해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종종합사회복지관은 ‘소통과 실천으로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비전으로,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
인천시 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지역복지분과)가 지난 23~24일 이틀간 ‘지역복지시설 라운딩’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공무원의 복지 이해도 향상과 현장 중심의 복지 행정을 강화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원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내 주요 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사업 내용과 운영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1회차는 23일 중구가족센터에서, 2회차는 24일 영종종합사회복지관(영종복합문화센터)에서 각각 진행됐다. 신규 임용 공무원들도 함께 참여해 복지시설별 주요 사업을 이해하고 현장의 운영 실태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직접 현장을 체험한 공무원들이 복지 서비스의 흐름을 이해하면 주민에게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복지 안내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민관 협력 기반의 지역 복지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복지의 최전선에 있는 공무원들이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것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실질적인 변화의 출발점이다. 이러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행정과 주민 간의 복지 소통이 더욱 탄탄해지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지난 24~25일 남동구 가족센터에서 ‘제11회 남동구 다문화가정의 날’을 개최하며, 지역 주민과 다문화가정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남동구가 주최하고 남동구 가족센터가 주관했으며, ‘남동을 어울리게, 문화를 다채롭게, 이웃을 소통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약 4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다문화가정과 지역민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기념식 및 유공자 표창 ▲다문화 축하공연 ▲체험 프로그램(마술매직쇼, 미니올림픽, 샌드아트, 북콘서트) ▲세계 음식·전통놀이 부스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며 함께 사는 지역공동체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과 조화를 이루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남동구는 2015년부터 매년 다문화가정의 날을 이어오며, 다문화가정의 지역사회 적응과 문화적 포용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이런 자리가 꾸준히 이어지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 속에서 자연스럽게
양구군이 군민의 건강 증진과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2025년 걷기지도자 양성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양구군보건소에서 진행되며, **총 16시간(1일 8시간씩)**의 **걷기지도자 2급 자격과정(이론·실습 병행)**으로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11월 21일까지이며, 양구군민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방문 접수 또는 이메일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비는 무료이나, **자격증 발급 희망자는 발급비(5만 원)**을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또한 교육 당일에는 편안한 복장과 운동화 착용이 권장되며, 점심 식사는 제공되지 않는다. 이번 과정에서는 올바른 걷기 자세와 보행 분석, 스트레칭, 노르딕 워킹 등 실전형 건강지도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어 참가자들은 단순한 걷기운동을 넘어 체계적인 건강관리 리더십을 습득할 수 있다. 양구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지역 내 걷기동아리 지도자와 건강생활 실천 리더를 양성하고, 군민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걷기문화 확산과 건강생활 실천에 관심 있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서울 송파구가 주민 생활 편의와 행정 효율성 강화를 위해 412동 건물 1,672세대에 직권으로 상세주소를 부여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송파구는 올해 총 718동 약 4,000세대에 대해 상세주소 부여를 완료하게 된다. 이번 조치는 **2024년 개정된 ‘주민등록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에 따라 전입신고 시 원칙적으로 건축물의 호수 기재가 의무화되면서 추진됐다. 호수가 없는 건물의 경우 층수를 기재해야 하며, 송파구는 이에 발맞춰 상세주소 직권 부여를 통한 주소체계 정비를 적극 추진 중이다. 특히 구는 지난해부터 반지하 등 복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상세주소 부여를 확대하며, 복지대상자 발굴과 긴급상황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상세주소는 도로명주소 건물번호 뒤에 표기되는 동·층·호수 정보로, 원룸이나 다가구주택처럼 건축물대장에 세부 정보가 없는 경우 도로명주소 안내시스템에 직접 등록해 부여할 수 있다. 등록이 완료되면 주민은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주민등록 정정 신고를 통해 법정 주소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상세주소 부여로 주민들은 ▲택배·우편물 배송 정확도 향상, ▲임대차 계약 시 주소 혼선 해소, ▲119·112 긴급출동 신속 대응, ▲시설 점검 효율성
광주광역시가 친환경 교통문화 확산과 쾌적한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대자보 챌린지’(대중교통·자전거·보행 이용 캠페인)**를 진행한다. 시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흘간, 광주김치축제 기간 동안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자전거·보행으로 축제장 찾아오기’를 주제로 한 대자보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시민들이 자동차 대신 친환경 교통수단을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캠페인형 이벤트로,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양말 세트·장바구니·미니 수건 중 택1)**이 제공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대중교통 이용자는 버스나 지하철 내에서 본인 얼굴이 나오도록 촬영한 사진, 도보 이용자는 걷기 앱의 당일 보행 기록(8,000보 이상), 자전거 이용자는 타고 온 자전거를 현장에서 제시하면 된다. 축제 기간 동안 **시청 행정동 앞 ‘대자보 캠페인 부스’**에서 인증을 받을 수 있으며, 매일 **선착순 300명(총 900명)**에게 기념품이 증정된다. 윤미라 광주전략추진단장은 “이번 챌린지는 교통 체증과 주차난을 줄이고, 탄소를 줄이는 친환경 축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취지”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대중교통·자전거·보행의 편리함을 체
김제시가 생명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시민 참여형 헌혈 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오는 10월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김제시청 앞 주차장에서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협력해 추진되며, 혈액 수급 안정화와 생명 구호에 대한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헌혈 참여자에게는 **‘1+1 기념품 증정 이벤트’**가 함께 진행돼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김제시보건소는 매년 정기적으로 연 4회 헌혈 행사를 추진하며, 안전한 헌혈 환경 조성을 위해 참여 조건도 명확히 안내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자는 접종 후 1일이 지나면, 코로나19 확진자는 치료 종료(완치) 후 1개월이 경과하면 헌혈이 가능하다. 또한 전혈헌혈의 경우 8주 이상 간격을 둬야 참여 가능하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동참해주시는 시민 한 분 한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헌혈을 통해 나눔과 생명존중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헌혈 행사 관련 세부 문의는 **김제시보건소 의약관리팀(☎ 전화 문의 가능)*
봉화군보건소가 만성질환 예방과 고령층의 건강한 식습관 개선을 위해 운영 중인 ‘영양가득 건강한 한끼’ 요리교실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자와 65세 이상 어르신 4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난 10월 14일부터 시작해 11월 13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질환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저염·저당 중심의 식단 관리와 균형 잡힌 영양 조리법을 배우고 있으며,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식습관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전문 요리강사가 진행하는 실습형 수업에서는 천연 재료인 쌀코지를 활용한 소금 누룩·저염고추장 만들기, 양배추 물김치, 브로콜리 샐러드 등 건강식 조리 실습이 진행돼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었다. 참여자들은 “건강식이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간단하고 맛있다”, “오늘 배운 조리법을 집에서도 바로 실천하겠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 유병률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영양 관리 프로그램의 지속적 운영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요리교실이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질병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
국산 꿀과 양봉산물이 주인공으로 떠오른 ‘제5회 양봉요리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농촌진흥청과 (사)한국양봉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한국양봉농협·한국양봉학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 본선이 10월 25일 대전과학기술대학교에서 열렸다. 지난 8월 18일부터 9월 19일까지 양봉요리 경연대회 공식 누리집을 통해 접수된 총 36팀 중 1차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10팀이 ‘양봉산물을 활용한 한 입 거리 요리’를 주제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심사는 **강레오 요리사(셰프)**와 농심 스낵개발팀장 등 5인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이 맡아 맛, 창의성, 대중성, 실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가을 한입 밤꿀 몽블랑 수플레’를 선보인 김결이 참가자에게 돌아갔다. 이 요리는 밤꿀로 만든 잼과 크림을 부드러운 수플레 위에 올린 디저트로, “국산 꿀의 풍미를 세련되게 살린 메뉴”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 외에도 최우수상 3팀, 우수상 3팀, 특별상 3팀이 각각 선정되며 다양한 아이디어 요리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올해는 농심 스낵개발팀과 양봉카페를 운영하는 청년 양봉인들이 참가해, 양봉산물을 활용한
전라남도가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현장 중심의 보건의료정책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도는 27일 여수 신라스테이호텔에서 **전남도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주관 ‘전남도 장애인 건강보건 통합 워크숍’**을 열고, 장애인 건강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 제언과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 “건강으로 가는 길, 함께하는 전남”이번 워크숍은 **‘건강으로 가는 길, 함께하는 전남’**을 주제로 열렸으며, 장애인 건강지원 담당 공무원, 복지시설 종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행사는 장애인 의료접근성 확대, 지역 의료격차 해소, 통합 의료서비스 기반 마련 등 장애 친화적 보건체계 구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 “의료접근성은 생존의 문제”…전문가 발표 이어져김동아 국립재활원 중앙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은 ‘장애인 의료접근성, 왜 중요한가?’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장애인의 건강권은 단순 복지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기본 의무이자 생존권 보장”이라며, 포괄적 건강보장을 위한 국가 차원의 정책 강화를 강조했다. 이어 이재환 순천제일대학교 교수는 ‘전남도 장애인 의료서비스 접근성 및 의료기관 편의시설 실태조사’ 연구발표를 통해
서울 구로구가 청소년을 위한 복지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구는 지난 **10월 27일 구청 본관 3층 르네상스홀에서 대륭종합건설과 ‘청소년이용시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청소년들의 복지 향상과 건전한 활동 공간 마련을 위한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구로동 584-12번지(옛 쌍용자동차 부지)에 **‘구로2동 신암청소년센터’**를 건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신암청소년센터는 지상 5층, 연면적 588.84㎡ 규모로 조성되며, 청소년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과 다양한 여가활동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해당 시설은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 협약에 따라 구로구는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대륭종합건설은 건축과 운영 기반 마련을 맡는다. 양 기관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청소년 복지 증진과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과 박성현 대륭종합건설 대표이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장인홍 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청소년을 위한 공간을 민간과 함께 조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청소년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