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둔촌2동은 지난 22일 두기둥교회에서 ‘경로의 달’ 기념행사를 열고 지역 어르신 500여 명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고 경로효친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사물놀이와 민요공연으로 흥겨운 분위기 속에 시작됐으며, 이어서 모범어르신 및 복지 기여자에 대한 유공자 표창 수여식, 축하공연, 효(孝) 꾸러미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둔촌2동 직능단체협의회(회장 윤원근)가 정성껏 마련한 효(孝) 꾸러미는 갈비탕과 떡 등으로 구성돼,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 500여 명에게 전달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정성스러운 마음을 담은 효 꾸러미로 지역 어르신들께 따뜻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다양한 복지정책과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작은 선물 하나에도 진심이 담기면 큰 온기가 전해진다. 둔촌2동의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가 어르신을 향한 존경과 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본보기였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파주시 운정4동은 지난 25일 운정호수공원 수변무대 일원에서 **‘제1회 운정4동 체육회 어울림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주민 약 500여 명이 참여해 즐겁고 활기찬 가을의 하루를 보냈다. 이번 어울림 한마당은 기존의 단순한 체육대회 형식을 벗어나, 주민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참여형 축제로 기획됐다. 특히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환경사랑 걷기대회’**와 **지역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예술성을 발휘할 수 있는 ‘어린이 사생대회’**가 함께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식전행사에서는 어린이 방송댄스 공연과 태권도 시범단의 역동적인 무대가 펼쳐졌으며, 현장에서는 페이스페인팅, 행운권 추첨, 보물찾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기영 운정4동 체육회장은 “맑은 가을 하늘 아래 이웃과 함께 걷고 웃으며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번 행사를 위해 응원과 도움을 주신 지역 기업, 단체, 내빈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어울림 한마당’이 운정4동을 대표하는 지역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웃이 함께 뛰고 웃는 축제는 지역 공동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이하 싱어게인4)’**가 2라운드 진출자를 결정짓는 마지막 1라운드 생존전을 공개하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 “누가 살아남을까”…조별 생존전 최종 무대28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싱어게인4’ 3회에서는 1라운드 조별 생존전의 마지막 라인업이 무대에 오른다. 시즌4는 첫 회부터 ‘레전드 오디션’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무대를 쏟아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화제성 조사 전문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FUNdex) 에 따르면, ‘싱어게인4’는 10월 4주 차 TV 비드라마 부문에서 3위를 기록, 첫 방송 이후 2주 연속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 온라인도 ‘열기 폭발’…조회수 2000만 뷰 돌파JTBC Voyage와 JTBC Music 채널에 공개된 무대 클립 영상은 통합 조회수 2000만 뷰를 돌파하며 온라인에서도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특히 각 조의 실력자들이 매회 등장하면서 “이번 시즌은 역대급”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 ‘슈가맨’ 조 50호 출격…규현 “이건 반칙이다”이번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방송 전부터 주목받았던 ‘슈가맨 조’ 50호의 등장이다. 독보
배우 전여빈이 장윤주를 향한 본격적인 반격을 시작하며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지난 27일(월) 방송된 지니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연출 박유영, 극본 현규리) 9회에서는 김영란(전여빈 분)이 ‘부세미’라는 가짜 신분을 벗고 자신의 진짜 정체를 세상에 드러내며, 악녀 가선영(장윤주 분)과의 전면전을 선언했다. ■ “이제는 숨지 않는다”…김영란의 반격 시작전동민(진영 분)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가까스로 목숨을 건 김영란은 자신을 죽이려 한 가선영의 음모를 알게 된 뒤 직접적인 대응을 결심했다. 가선영의 잔혹한 행보로 인해 자신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까지 위험에 처하자, 김영란은 모든 진실을 공개하는 것이 유일한 방어책이라 판단했다. 그녀는 이돈(서현우 분)의 도움으로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해소하고, 가선영·가선우 남매가 가성그룹의 후계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공개적으로 맞섰다. 김영란의 발언이 전해지자 대중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고, 가성그룹을 둘러싼 궁금증과 여론의 향방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 가선영의 반격…끝없는 조작과 압박그러나 가선영은 물러서지 않았다. 그녀는 김영란의 어머니 김소영(소희정 분), 의붓아버지 김교봉(신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10월 28일 화성 푸르미르호텔에서 **‘2025년 경계선지능인·장애인 평생교육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하고, 도내 평생학습기관의 혁신적인 운영 사례 15건을 선정해 시상했다. ■ 경계선지능인·장애인 학습권 보장 위한 자리이번 발표회는 경계선지능인과 장애인의 학습권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맞춤형 평생교육 모델을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오후 ‘장애인 평생교육’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평생교육 관계자, 경계선지능인 및 장애인 당사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 “느린학습자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오전 세션에서는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찾아가는 심리치료사업’, ▲광명사회적경제사회적협동조합의 ‘천천히, 함께 자라는 우리’, ▲의정부도시교육재단의 ‘청년 경계선지능인을 위한 자립성장 평생교육’ 등 3개 기관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의정부도시교육재단은 기존 청소년 중심의 프로그램을 청년층까지 확대하여 자립과 진로 설계를 돕는 맞춤형 교육으로 호평을 받았다. 참여자들의 실질적 삶의 변화와 사회 진출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 ■ 장애인
경기도가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7·8홀)에서 **‘2025 경기도 건설신기술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건설 신기술의 홍보와 공공건설 분야 적용 확대, 그리고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는 국토교통부 주최 ‘2025 스마트 건설·안전·AI 엑스포’와 동시에 개최되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경기도 건설신기술 활성화 조례 제정 10주년’**을 기념해 **‘기술과 혁신의 만남, 건설신기술로 기회를 잡다’**를 슬로건으로 한 기념식과 세리머니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또한, 경기아트센터의 협조로 팝페라 그룹 ‘라클라쎄’의 특별공연이 진행돼 박람회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전망이다. 박람회는 ▲토목·건축·기계설비 등 신기술 전시관 ▲우수기술 매칭 상담회 ▲체험형 홍보관 ▲건설신기술 경진대회 및 유공자 시상식 ▲조례 제정 10주년 기념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는 특히 스마트안전, 친환경, 현장혁신, AI 기반 기술을 중심으로, 공공건설 현장에서의 실질적 기술 적용을 촉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발주기관과 기술개발자를 연결하는 1:1 맞춤 상
서울 도봉구 창2동이 지난 10월 21일 창2동주민센터에서 ‘경로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경로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창2동경로행사추진위원회가 주관했으며,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 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경로효친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 약 200여 명이 참여해 따뜻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어르신 및 단체에 대한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초대가수 공연과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어린이집 원아들의 깜찍한 공연은 현장을 밝고 따뜻한 분위기로 물들이며 큰 박수를 받았다. 이수미 창2동장은 “행사를 준비해주신 경로행사추진위원회와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행사가 어르신들께 기쁨과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로행사는 단순한 기념이 아니라 세대를 잇는 따뜻한 마음의 표현이다. 어르신들의 헌신이 존중받는 사회가 곧 건강한 지역사회의 시작이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서울 성북구가 제1회 동물보호의 날을 맞아 개최한 ‘2025 성북구 반려동물 축제 – 성북에서 함께놀개’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10월 25일(토) 성북 제2월곡잔디구장에서 열렸으며, 성북구가 주최하고 ㈜한국어질리티연합이 주관했다. 반려인과 일반 시민 등 약 700여 명이 참여해 현장은 반려동물과 함께한 즐거움으로 가득했다. 행사 전 열린 반려동물 사진전, 펫 장기자랑, 펫션쇼는 반려동물의 매력을 한껏 뽐내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관내 수의사들이 진행한 무료 건강상담 부스는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실질적인 궁금증을 해소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축제에는 고려대학교, 국민대학교 등 지역 대학의 참여 부스와 성북구 소상공인·자활기업이 함께한 플리마켓도 운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도시, 성숙한 반려문화 도시로 발전해 나가겠다”며 “반려견 산책 교육, 찾아가는 반려견 교육,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등 다양한 반려동물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반려동물은 가족이다. ‘성북에서 함께놀개’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사람과 동물이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 강남구는 지난 10월 28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제34회 강남구민의 상’ 시상식을 열고 지역사회 발전과 복지 증진에 공헌한 구민 12명과 5개 단체(법인)를 선정해 그 노고를 기렸다. ■ 13개 부문, 지역을 밝힌 주인공들올해 시상은 ▲구민 대상 ▲용감한 구민상 ▲모범 가족상 ▲미래 인재상(청소년/청년) ▲봉사상(개인/단체) ▲모범 경제인상(개인/법인) ▲아름다운 기부상(개인/단체) ▲평화안보상 ▲특별상 등 총 13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특히 강남구 개청 50주년을 맞아 ‘특별상’ 부문을 확대하며, 지역 발전의 토대를 닦은 인물들의 헌신을 기리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 구민 대상에 오왕근 세곡나눔장학회 회장올해 최고 영예인 ‘구민 대상’은 **세곡나눔장학회 오왕근 회장(72세)**에게 돌아갔다. 오 회장은 2012년 장학회를 설립한 이후 꾸준한 장학기금 기부와 교육지원 사업을 이어오며, 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용감한 구민상’은 17년간 강남구 자율방재단에서 재난 예방과 복구 활동을 이끌어온 **박영숙 씨(64세)**에게,‘모범 가족상’은 네 자녀와 함께 봉사를 실천하며 어르신
한국자유총연맹 홍성군지회는 지난 28일 충청남도 홍성군 충령사 충령탑 일원에서 **‘제45차 자유수호 희생영령 합동위령제’**를 엄숙히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령제는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헌신한 영령들의 희생과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한 자리로, 이용록 홍성군수를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유가족, 군민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추모 진혼제를 시작으로 헌화·분향, 종교의례, 추념사, 추도사 순으로 경건하게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고개를 숙여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이용록 군수는 추도사에서 “영령들이 남기신 아픔의 역사를 잊지 말고, 그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자유와 평화의 조국을 만드는 것이 우리 후손의 책무”라며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그분들의 헌신을 오래도록 기릴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행사를 준비한 한국자유총연맹 홍성군지회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자유수호 희생 영령 합동위령제는 광복 이후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기 위해 희생된 민간인 및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행사로, 올해로 45회를 맞이했다. 이번 위령제를 통해 군민들은 자유의 소중함과 안보의식을 다시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충북 단양군이 새롭게 조성한 대성산 맨발걷기길에서 열린 ‘가을의 초대 대성산 숲길 맨발걷기’ 행사가 지난 26일 주민과 관광객 300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 공연단체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맨발걷기 시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에게 즐거움과 힐링을 동시에 선사했다. 참가자들은 맨발로 숲길을 걸으며 단양의 맑은 공기와 청명한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특히 발바닥으로 느껴지는 흙의 감촉과 숲의 향기는 도시에서는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특별한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행사에 앞서 진행된 지역 예술단의 공연은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며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단양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맨발걷기의 건강 효과와 단양의 아름다운 자연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 맨발걷기길을 활용한 건강·관광 융합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단양만의 차별화된 웰니스 관광 자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연 속에서 걷는 단양의 맨발길은 단순한 산책로가 아니라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공간이다. 단양이 ‘걷기 여행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세계적인 명작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The Barber of Seville)’**가 오는 11월 4일,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영동군문화관광재단은 이번 공연이 **‘2025 충북공연예술페스타’**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선정됐으며, 국립오페라단이 참여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 입장 방식이다. 관람객은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입장할 수 있으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특히 가족 단위 관객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유쾌한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세비야의 이발사’는 이탈리아 작곡가 **조아키노 로시니(G. Rossini)**의 대표작으로, 경쾌한 선율과 재치 있는 연출로 세계 오페라 팬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세계무대 경험이 풍부한 지휘자와 국내 정상급 성악가진이 참여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한다. 영동군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오페라 유치를 단순한 공연 초청이 아닌, ‘국악문화도시 No.1’ 실현을 위한 문화융성 전략의 시발점으로 평가하고 있다. 앞으로 오페라 해설 프로그램, 국악과의 융합 공연, 지역 예술인 교류 행사 등을 통해 *
국토를 가로지르는 대규모 장거리 트레일 코스 **‘동서트레일(East-West Trail)’**이 일부 구간 시범 개통되며, 탐방객들에게 새로운 숲길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동서트레일은 충남 태안군에서 경북 울진군까지 이어지는 총 55개 구간, 849km의 장거리 도보길로, 경로 내에는 안면도자연휴양림, 울진 금강소나무숲길 등 국내 대표적인 산림 절경지가 다수 포함되어 있다. 산림청은 지난 10월 13일부터 총 17개 구간(1~4구간, 9~12구간, 47~55구간, 244km)을 시범 개통·운영 중이며, 관련 정보 확인과 대피소 예약은 ‘숲나들e’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시범 운영은 탐방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운영체계, 안전관리, 정보 제공 시스템 등을 보완하고, 오는 2027년부터 전 구간 정식 개통을 목표로 한다. 산림청은 동서트레일을 자연 감상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역사·문화·생활이 어우러진 ‘K-장거리 트레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다만, 올해 시범 운영 기간 중 **52~55구간(울진 구간)**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내 생태계 보전을 위해 **양방향 주 1회(매주 금요일 출발, 다음 주 월요일 도착)**만 탐방이 가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5일 반남 고분군 일원에서 열린 **‘마한왕관 문화행사’**가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대 마한의 찬란한 문화유산과 금동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풍물놀이, 마한왕관 만들기 체험, 전통공예 옥 장신구 제작, 마한음식 시식회, 마한 생활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길맞이 퍼레이드, 전통 놀이마당, 포토존 운영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돼 큰 인기를 끌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마한왕관 문화행사는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되살리고 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문화의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역사문화관광도시 나주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약 1천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했으며,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마한왕관 문화행사’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과거의 역사와 현재의 문화가 만나는 소통의 장이었다. 나주가 지닌 문
(사)한국예총괴산지회(회장 이문희)는 28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제3회 괴산실버가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경한호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장, 김춘수 괴산문화원장, 각 읍·면 분회장과 지역 주민, 어르신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열정과 끼를 함께 즐겼다. 가요제는 **느티울합창단(단장 임민정)**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렸으며, 괴산군 11개 읍·면에서 추천받은 65세 이상 어르신 11명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노래 실력을 뽐냈다. 참가자들은 세월을 잊은 열정으로 무대를 채우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행사 후반에는 초대가수 이승희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고, 시상식을 끝으로 흥겨운 가요제의 막이 내렸다. 이문희 회장은 “괴산실버가요제가 어르신들이 삶의 활력을 되찾고, 세대 간 화합을 이루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문화 소통의 무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이번 가요제가 세대와 마을을 하나로 잇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군에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누리실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