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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서울의 밤’,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넷팩상 특별언급 수상

다큐 '서울의 밤', 관객 선호도 2위·‘영화제 올해의 영화 BEST 5’로도 선정

 

MBC ‘PD수첩’ 제작진이 연출한 다큐멘터리 〈서울의 밤〉(The Seoul Guardians)이 제55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서 의미 있는 수상 성과를 거두며 국제적 주목을 받았다.

 

이번 영화는 영화제 기간 중 수여되는 **넷팩(NETPAC, 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 심사위원 특별 언급(Jury Special Mention)**을 수상했다. 넷팩은 전 세계 영화 평론가와 프로그래머, 학자들이 참여하는 아시아 영화 진흥 단체로,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서는 별도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미학적·형식적·주제적으로 뛰어난 아시아 장편영화를 선정해 시상한다.

 

2026년 넷팩상 심사위원단은 〈서울의 밤〉(연출 김종우·김신완·조철영)에 대해 “우리 모두가 반드시 봐야 할 소중한 작품”이라며, “치밀하고 탁월한 편집을 통해 민주주의와 연대라는 긴급하고도 전 지구적으로 중요한 주제를 강렬하게 그려냈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 작품은 다큐멘터리로는 이례적으로 영화제 관객 선호도 2위에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러한 호평에 힘입어 영화는 ‘영화제 올해의 영화 BEST 5’에 선정됐고, 마지막 주말에는 1,300석 규모 극장에서 특별 추가 상영이 진행됐다.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현장을 기록한 〈서울의 밤〉은 이번 로테르담 국제영화제를 통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향후 해외 영화제 및 배급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다큐멘터리가 국제 영화제에서 미학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는 일은 흔치 않다. 〈서울의 밤〉은 기록의 힘이 얼마나 강력한 울림을 줄 수 있는지 보여준 작품으로 평가받을 만하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