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 제2회 G리그 B조 세 번째 예선전이 펼쳐진다. 이번 경기의 주인공은 프로그램 대표 라이벌인 FC구척장신과 FC액셔니스타. 이른바 ‘액구라시코’로 불리는 맞대결이 987일 만에 다시 성사돼 기대를 모은다.
두 팀은 과거 제2회 슈퍼리그 4강전에서 한 경기 9골이 터지는 ‘역대 최다 득점’ 명승부를 남긴 바 있다. 리빌딩을 거쳐 전력을 보강한 양 팀이 또 한 번의 난타전을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 주장들의 각오도 뜨겁다. FC구척장신 주장 이현이는 “액셔니스타와 구척장신은 자매 같은 팀”이라며 라이벌 의식을 드러냈고, FC액셔니스타 주장 정혜인은 “구척장신은 가장 까다로운 상대지만 반드시 이기겠다”고 필승을 다짐했다. 현재 상대 전적은 5전 3승 2패로 액셔니스타가 근소하게 앞서 있는 상황이다.
특히 FC액셔니스타 박주호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과감한 전략을 꺼내 들었다. 팀의 에이스 박지안을 선발에서 제외하고, 경기 후반 체력이 떨어진 시점에 투입하는 ‘조커 카드’ 전략을 예고한 것. 또한 골키퍼 안혜경을 중심으로 후방 빌드업을 강화하고, 정혜인을 필두로 한 정교한 패스 플레이로 공격 전개를 시도할 계획이다.
과연 박주호 감독의 전술이 ‘강철 체력’ 구척장신을 상대로 통할 수 있을지, 그리고 시즌 첫 승리를 거머쥘 팀은 어디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FC구척장신과 FC액셔니스타의 뜨거운 맞대결은 11일 수요일 밤 9시 방송되는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골때녀’의 진짜 재미는 승패를 넘어선 팀 서사에 있다. 987일 만에 성사된 ‘액구라시코’가 또 하나의 레전드 경기를 탄생시킬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