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이 주민 스스로 건강한 생활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걷기 지도자 양성 과정’을 통해 새로운 건강 리더를 배출했다. 군은 지난 29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2025년 건강대학 걷기 지도자 양성 과정 수료식’**을 열고, 31명의 수료생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료식을 통해 보성군은 총 55명의 걷기 지도자를 양성, 군민이 함께 걷고 소통하는 ‘건강 친화 도시 보성’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걷기 지도자들은 앞으로 지역 곳곳에서 올바른 걷기 자세 교육, 걷기 동호회 운영, 걷기 캠페인 참여 등 건강 실천 활동을 주도하게 된다. 이들은 단순한 운동 지도자가 아니라 건강한 생활 습관을 전파하는 지역사회 건강문화 전도자로서 역할을 맡는다. 보건소가 운영한 이번 교육은 지난 9월 3일부터 10월 29일까지 총 8회, 16시간 과정으로 진행됐다. 교육에는 대한걷기협회 전문 강사가 참여해 ▲개인별 보행자세 측정 ▲바른 걷기 자세 교정 ▲동윤천생태공원 둘레길 실습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수료생들은 “바른 걷기 방법을 배워 건강 습관을 바로잡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 걷기 문화를
무주군이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무주 반딧불 샤인머스캣’**의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팔을 걷었다. 군은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무주농협 하나로마트 본점에서 판촉행사를 열고, 시식 및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총 2,000박스(약 4톤) 물량이 공급되며, 2kg 한 박스를 7,000원에 판매해 시중가 대비 약 30%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사 첫날에는 황인홍 무주군수,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곽동열 무주농협장, 양시춘 무주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김범석 농협중앙회 무주군지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무주산 샤인머스캣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 농가 판로 지원에 힘을 보탰다. 무주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 관계자는 “무주 반딧불 샤인머스캣은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 우수한 품질로 국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번 판촉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는 무주산 포도의 가치를 알리고, 농가에는 실질적인 소득 증대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무주군은 58농가, 28헥타르 규모로 샤인머스캣을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 가격안정기금사업을 통해 300톤을 수매할 계획이다
울진군이 결핵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은 올해 1월부터 매달 관내 읍·면 마을회관과 요양원, 돌봄센터, 노인학교 등 다중이용시설을 직접 찾아가는 **‘결핵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결핵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 그리고 정기 검진의 필요성을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울진군은 각 수요기관과 일정을 조율해 월 4회 이상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요청이 있을 경우 수시로 기관을 방문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 대상은 주로 읍·면 마을회관의 어르신들로, 교육 내용은 ▲결핵의 원인과 주요 증상 ▲전파 경로 ▲예방 수칙 및 기침·재채기 예절 ▲65세 이상 무료 결핵 검진 홍보 등이다. 특히 군은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전용 교육자료를 제작해 이해도를 높였으며, 참여자들의 호응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65세 이상 주민은 신분증만 지참하면 보건소 2층 결핵실 또는 평해보건지소에서 연 1회 무료 흉부 X선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결핵은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지만 조기 발견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들이 연 1회 결핵 검진을 생활화하고, 예방 수칙을 실
인천 서구가 지역 건강증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서구는 ‘주민건강 자문위원회’의 새로운 위원 구성을 마치고 지난 29일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인천광역시 서구 주민건강 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운영되며, 기존 위원의 임기 만료에 따라 보다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위원회 운영을 위해 새롭게 위원을 위촉했다. 위원회는 서구보건소장을 위원장으로, 학계·공공기관·보건단체·유관기관 전문가와 지역주민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주민 건강증진 정책 수립과 공공보건의료사업의 발전·활성화를 위한 자문 및 협력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전문가와 기관,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위원회는 지역 보건의료 정책의 현장성을 높이고, 서구의 건강한 공동체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위원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모두가 건강한 도시 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역의 건강은 행정 혼자 만들 수 없다. 전문가와 주민이 함께하는 이번 협의체가 ‘참여형 건강정책’의 모범 모델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인천시 서구가 장애인의 심리적 회복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치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구는 지난 28일 등록 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공예힐링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첫 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예활동을 통한 신체 재활과 정서적 안정을 목표로 하며, 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를 촉진하고 삶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운영된다. 공예 과정은 소근육 자극과 신체 적응력 향상을 돕는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토탈공예 전문 강사가 진행하며, 10월 28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총 5회에 걸쳐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레진아트 핸드폰 그립톡 만들기 ▲냅킨아트 에코백 제작 ▲가루왁스로 파우더 캔들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감성 컵 승화전사 도자컵 제작 등 다양한 체험형 공예 활동을 통해 창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장준영 서구보건소장은 “이번 공예힐링프로그램은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여가활동을 제공하고 스트레스 해소와 신체 적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치유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가족과 함께 참여함으로써 대인관계와 가족 간 소통 능력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 서구가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한 산후조리 환경 조성을 위해 관리·감독을 강화한다. 서구는 11월 5일부터 12일까지 관내 산후조리원 6개소를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산후조리원 운영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감염병 예방 및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서구보건소 담당자(팀장)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운영 전반을 세밀하게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다음과 같다. 인력 및 시설기준 충족 여부 산모 및 영유아 건강기록 관리 실태 감염·질병 예방조치 및 안전사고 대응체계, 소독 현황 종사자 건강진단·예방접종·필수교육 이수 여부 서비스 내용·요금체계·환불기준 게시 여부, 손해배상 책임보험 가입 여부 서구보건소는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 시정조치하고, 법령 위반이 확인될 경우 시정명령·업무정지·폐쇄명령 등 행정처분을 엄정히 적용할 방침이다. 장준영 서구보건소장은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산후조리원의 운영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산모와 신생아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철저한 관리로 안전한 산후조리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인천 서구가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선도적인 노력을 인정받았다. 서구는 인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주최 ‘제8회 인천광역시 장애인직업재활의 날’ 기념식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우수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 장애인직업재활의 날’은 직업재활을 통한 사회통합의 중요성을 알리고, 근로장애인과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행사로 매년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 서구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서구는 관내 공공기관들을 대상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를 매월 독려해왔으며, 그 결과 2024년 총 구매액 중 법정 의무구매율(0.8%)을 훨씬 웃도는 2.38%를 달성했다. 이는 지역 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의 자립 기반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인 기여를 한 성과로 평가된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장애인 직업재활과 자립을 위한 서구의 꾸준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중증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공공기관의 참여를 확대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 일자리의 지속 가능성은 ‘구매’에서 시작된다. 서구의 꾸준
인천 서구가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예방 정책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서구는 최근 열린 자살예방사업 우수사례 공모전 ‘생명존중 안심마을’ 부문에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역주민과 유관기관, 단체가 협력해 추진한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사업’이 지역사회 자살예방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서구는 현재 8개 동을 생명존중 안심마을로 지정해 인천 최대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에서는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상담 연계체계 강화, 생명사랑 캠페인,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 양성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생명존중 공동체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장준영 서구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기관과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로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자살예방 안전망을 강화하고,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생명을 지키는 일은 행정이 아닌 공동체의 책임이다. 서구의 ‘생명존중 안심마을’이 전국으로 확산돼 더 많은 이웃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길 바란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익산시가 아동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정책 개선에 나섰다. 시는 **이달 21일부터 3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들과 함께 ‘찾아가는 간담회’**를 열고, 현장 중심의 아동복지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아동양육시설 3곳과 공동생활가정 2곳의 종사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가족관계 회복 △교육·훈련 및 역량 강화 △기관 간 협력 증진 △자립준비청년 지원 등 4개 핵심 사업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2026년 아동보호사업의 운영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시는 이를 향후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익산시는 이번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아동 심리상담 지원 강화, 진로체험 기회 확대, 종사자 소진(번아웃) 예방 프로그램 운영 등 현실적인 지원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생생한 현장 의견을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책의 답은 늘
충북 증평군이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증평군은 30일 **증평읍 송산리 816-6번지에서 ‘행복돌봄센터 건립사업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재영 증평군수, 도의원,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교육장, 돌봄기관 관계자와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행복돌봄센터의 첫 삽을 함께 떴다. 행사에서는 추진 경과 영상 상영과 시삽식이 진행되며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새로운 복지공간의 출발을 축하했다. 행복돌봄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연면적 1,452.49㎡)**로, 총사업비 67억3,900만 원이 투입된다. 이곳은 임산부, 영유아, 아동, 청소년 등 전 세대를 위한 복합 복지공간으로 조성된다. 1층에는 공동육아나눔터가 들어서 아동돌봄 및 임산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층에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위치해 심리상담과 위기청소년 지원 기능을 담당한다. 3층에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들어서 학업 중단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진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실내 놀이공간과 주민 휴식을 위한 공용쉼터도 함께 마련돼 모두에게 열려 있는 지역 복지 허브로 활용될 전망이다
영덕군이 다문화가정의 화합과 한국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뜻깊은 행사를 열었다. **바르게살기운동 영덕군협의회(회장 김중한)**는 지난 29일 영해향교에서 다문화가정 전통 혼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통 혼례식은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결혼이민자 가정을 위해 마련된 특별한 자리로, 다문화 부부들이 한국의 전통 혼례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한국사회에 대한 이해와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행사는 전통 예복을 갖추고 의식 절차에 따라 진행된 고전 혼례식으로, 참석한 가족과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바르게살기운동 영덕군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름을 존중하고 함께 어울리는 지역공동체 문화 조성’**을 실천하고자 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축사를 통해 “서로 다른 나라와 문화에서 자라온 만큼 이해의 폭도 다르겠지만,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행복한 가정을 이루길 바란다”며 “지역사회도 여러분의 새로운 출발을 따뜻하게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전통 혼례식이 단순한 행사를 넘어 문화와 마음을 잇는 다리 역할을 했다. 이런 작은 나눔이 다문화가정의 진정한 ‘한국의 가족으로서의 시작’을 만들어간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대전 유성구가 지역 복지의 성과를 한자리에 모았다. 유성구는 지난 29일 **유성구남부노인복지관에서 ‘복지관 통합 성과 공유 보고회’**를 열고, 구 내 복지관 간 협력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유성구종합사회복지관·송강사회복지관·유성구노인복지관·유성구남부노인복지관·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등 5개 복지관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복지 현장에서 헌신한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다양한 복지관별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유성구노인복지관은 65세 이상 고독사·자살 고위험 노인을 대상으로 한 **‘노인 맞춤 돌봄 특화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과 안전망 강화를 이끌었다.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 아동의 성장과 자립을 돕는 전문 컨설팅 프로그램 **‘가치키움’**을 운영해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유성구남부노인복지관은 어르신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맞춤 케어 웰니스 프로그램’**을, 유성구종합사회복지관과 송강사회복지관은 ‘사례관리 사업’을 통해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회복을 지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
전북특별자치도가 발효식품의 세계화를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제23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발효, K-푸드의 미래”‘발효, K-푸드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에는 국내외 22개국 326개 기업이 참여해, 전 세계의 다양한 발효식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전시장은 ▲글로벌농생명관 ▲선도상품관 ▲해양수산관 ▲상생식품관으로 구성되며, 전북특별자치도 내 우수 농식품기업과 전통 발효식품, 6차 산업 상품 등이 함께 전시·판매된다. ■ 해외 12개국 참가… 글로벌 식품 트렌드 한눈에올해 해외기업전에는 호주, 스페인, 조지아 등 12개국 34개사가 참가해 각국의 발효식품과 최신 식품산업 트렌드를 공유한다. 특별전시관에서는 발효식품의 과거·현재·미래를 한눈에 조명하며, ‘전북식품명인대전’과 ‘향토음식홍보전’ 등 다양한 부대전시가 함께 열린다. 특히, **‘전통주 특별전’**에는 전북 대표 전통주 제조업체들이 참여해 ‘올해의 건배주’ 시음과 지역 전통주 판매 행사가 진행돼 관람객들의 미각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 수출·홍보 지원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전북도는
경상남도가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결실을 맺었다. 도는 지난 29일 산청군 신등면에서 **‘제36호 도민행복주택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도민행복주택은 초등학생 손자 2명을 돌보는 조손가정을 위해 조성된 주택으로, 누수가 심한 지붕을 수리하고 방·거실·화장실 등 내부 마감재를 전면 교체했다. 또한 새로운 샤워시설을 설치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마련했다. 이번 공사는 덕진종합건설㈜의 전액 기부로 진행돼 더욱 의미를 더했다. 김성은 대표는 “작은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을 위한 주거복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도민행복주택’은 경상남도의 대표적인 민관협력형 주거복지사업으로, 저소득층과 조손·한부모·다문화 가정 등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다. 도내 건설업체와 건축사가 재능기부로 시공에 참여하고, LH 경남지역본부가 물품을 지원하며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경상남도는 2013년 전국 최초로 이 사업을 시작한 이후, 매년 2~3가구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해왔다. 이를 통해 민관이 함께하는 연대와 나눔의 가치를 도민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고 있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인천시 중구가 장애인복지시설의 투명한 운영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본격적인 점검에 나선다. 구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2월 12일까지,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10개소(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등)**를 대상으로 **‘2025년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장애인복지시설의 운영 전반과 보조금 집행 기준 준수 여부를 면밀히 확인해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시설 이용자에게 더욱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점검 항목은 ▲보조금 및 회계 관리의 적정성 ▲종사자 근무 실태 및 인력관리 기준 준수 여부 ▲후원금 관리 체계 ▲이용자 인권 보호 및 인권침해 예방 대책 ▲시설 안전관리 상태 등이다. 중구는 시설 전반에 걸쳐 현장 중심의 실태 점검을 실시하고, 미흡한 사항이 발견될 경우 행정지도를 통해 개선을 유도, 필요 시에는 보완 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점검 이후에도 사후관리와 운영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설의 자율적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 복지서비스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정기 지도·점검은 장애인복지시설의 책임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