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이 9일 중앙지하도상가 커뮤니티실에서 열린 ‘2월 시민과의 데이트’ 행사에서 중앙지하도상가 입점 상인 대표들과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경기 침체와 소비 패턴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원도심 상권의 현실을 점검하고, 상권 회복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하도상가 상인회장을 비롯한 입점자 대표들이 참석, 공실 증가와 유동 인구 감소 등 상가의 실질적인 문제를 공유했다. 상인들은 “지속적인 인프라 개선과 홍보, 문화 콘텐츠 유치가 필요하다”며 젊은 층이 다시 찾는 공간으로의 변화를 위한 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조규일 시장은 “중앙지하도상가는 한때 진주 상권의 중심이자 원도심을 잇는 핵심 축이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상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활력 있는 지하상가 재도약을 위한 현실적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중앙지하도상가(에나몰)**는 2017년 6월 리모델링 이후 ▲청년몰 ▲e스포츠 커뮤니티센터 ▲청소년 오픈스튜디오 ▲스마트도서관 등 문화·청년·체험형 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하며 경쟁력 강화를 추진 중이다. 진주시는 앞으로
“도시는 산업으로 성장하지만, 완성은 사람으로 이뤄집니다.” 박동식 사천시장이 제시한 ‘우주항공복합도시’ 구상은 단순한 산업단지 확장이 아니다. 우주항공을 축으로 경제·교육·정주 여건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대한민국 최초의 구조적 ‘우주항공도시’를 설계하겠다는 청사진이다. ■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의 전략 거점사천은 오랜 항공산업 기반을 가진 도시다. 박 시장은 이를 드론, 위성, 우주발사체까지 확장해 연구개발부터 제작·시험·인증·사업화까지 한 도시에서 이뤄지는 전주기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단순 생산기지를 넘어 전략 거점 도시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스타트업·연구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집적형 클러스터를 통해 ‘항공도시’에서 ‘우주항공 수도’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 청년이 떠나지 않는 구조산업의 지속 가능성은 결국 사람에 달려 있다는 판단이다. 우주항공 특화 교육기관과 연구시설, 현장 중심 인재 양성 시스템을 통해 ‘배우러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사천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이는 단순한 인구 유입 정책을 넘어 도시 경쟁력의 근간을 바꾸는 시도다. ■ 일과 삶이 공존하는 정주형 도시우주항공복
산업통상자원부가 K-소비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역직구(해외 직접 구매) 확대를 위해 향후 3년간 매년 471억 원의 국비를 투입하는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유통산업을 새로운 수출 인프라로 육성하고, 국내 소비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산업부는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 K-뷰티, K-푸드 등 K-소비재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이 통관·인증·물류 등 수출 전 과정에서의 부담으로 독자적인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통기업 역시 해외 진출 시 초기 투자비용과 운영 리스크 부담이 크고, 온라인 역직구 유통망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아 해외 소비자 접근성이 낮다는 점도 개선 과제로 꼽혔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올해부터 매년 유통기업 8개사와 온라인 역직구 관련 기업 5개사를 선정해 ▲해외 현지조사 ▲마케팅 지원 ▲물류체계 구축 등 맞춤형 종합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유통기업과 중소·중견 소비재 기업의 동반 진출을 유도해 상호 성장(Win-Win)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역직구 시장 규모는 2020년 11.9억
산업통상자원부가 2월 11일 ‘2026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을 공고하고, 올해 총 1조2,91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1조1,780억원) 대비 9.6% 증가한 규모로, 계속 과제 1조1,704억원, 신규 과제 1,206억원이 포함됐다. ■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전략산업 4,706억 투입산업부는 첨단전략산업 초격차 확보를 위해 ▲반도체 1,454억원 ▲디스플레이 883억원 ▲이차전지 1,257억원 ▲바이오 1,112억원 등 총 4,706억원을 투자한다. 또한 ▲기계금속 3,085억원 ▲자동차 902억원 ▲화학 1,470억원 등 주력산업 고부가가치화와 친환경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재 개발에 나선다. 이와 함께 ▲우주·항공 694억원 ▲수소 245억원 등 미래 유망산업 선점을 위한 투자도 병행해 총 8,20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 철강·석유화학 고부가 전환 220억 지원이번 신규 공고를 통해 철강·석유화학 산업의 고부가 전환을 위한 30개 과제에 220억원을 지원한다. 철강 분야는 초심도 시추환경용 초내부식 강관 등 고부가 특수탄소강 개발을, 석유화학 분야는 소형 전장부품용 초고순도·초박막 폴리프로필렌 필름 등 스페셜티 화학 소재 개발을 중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사회적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유망기업 스텝업’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단편적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기업의 성장 수준에 맞춰 단계별로 체계화한 맞춤형 지원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 디딤돌–도약–성숙기…생애주기별 지원체계 구축‘유망기업 스텝업’은 사회적기업의 성장 단계를 ▲디딤돌 ▲도약 ▲성숙기로 구분해 생애주기별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사회적기업이 경영 기반을 다지고, 사업 모델을 고도화하며, 궁극적으로는 자립형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 디딤돌 단계…기초 경영관리 역량 강화디딤돌 지원사업은 창업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인사·노무·회계 등 기본 경영관리 전반을 지원한다. 권역별 성장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교육·멘토링·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2026년에는 약 1,100개 내외의 창업팀과 (예비)사회적기업이 지원 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 참여 희망 기업은 진흥원 누리집에서 각 센터별 프로그램을 확인해 신청하면 된다. ■ 도약 단계…SVI 우수기업에 최대 4천만원도약 지원사업은 사회적가치지표(SVI) 평가에서 ‘탁월·우수·양호’ 등급을 받은 (예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월 10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인공지능·디지털 분야 혁신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형 국제 사업(K-글로벌 프로젝트) 통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세계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인공지능·디지털 분야 스타트업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해 정부와 민간의 지원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상담 부스를 찾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 흩어진 지원사업 한데 묶은 ‘통합 플랫폼’‘한국형 국제 사업(K-글로벌 프로젝트)’은 정부와 민간에 분산돼 있던 인공지능·디지털 혁신기업 지원사업을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한 플랫폼이다. 기업들은 이를 통해 창업 초기 단계부터 스케일업, 해외 진출까지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제 2025년 해당 사업 참여 기업(285개사 응답)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분기까지 투자유치액이 전년 대비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 수는 3.1%, 특허 출원은 4.7% 늘어 실질적 성장 효과도 확인됐다. ■ 2026년 31개 사업·1,441억 원 규모 지원과기정통부는 2026년 K-글로벌 프로젝트를 총 31개 사업, 1,441억 원 규모로 확대 운영한다. 멘토링과 스
조달청은 10일 대전에 위치한 혁신제품 지정 기업 ㈜네스앤텍을 방문해 드론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혁신조달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네스앤텍은 드론 전문 생산기업으로, 소규모 인력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임무용 소형 드론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2020년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후 조달청 시범구매사업의 지원을 받아 한국공항공사, 충청북도 등에서 시범 운용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또한 이 회사는 **‘드론을 활용한 항공등화시설 자동점검 시스템’**을 후속 개발해 2023년 다시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며, 드론 기반 공공기술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조달청 관계자들은 드론 제조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생산 공정과 품질 관리 과정을 점검하는 한편, 국내 드론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 방안에 대해 기업 관계자들과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눴다. 강희훈 조달청 혁신조달기획관은 “혁신제품 제도는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의 시장 진입을 돕는 중요한 제도”라며 “조달청은 현장의 작은 불편과 제도적 장벽을 지속적으로 해소해 기업이 혁신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혁신의 씨앗은 현장에서 싹튼다. 조달청
농림축산식품부는 국가데이터처의 2월 5일자 발표에 따르면, 산지쌀값이 전 순기 대비 0.4% 상승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쌀값 상승세가 이어지며 상승 폭 또한 확대됨에 따라 정부가 쌀 수급 안정을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농식품부는 쌀값 안정화를 위해 정부양곡 공급 방안을 신속히 검토 중이다. 우선 산지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금주 내로 실시하고, 조사 결과와 현장 재고량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공급 물량을 결정할 예정이다. 정부는 쌀값 상승이 장기화될 경우 소비자 물가와 가계 부담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쌀 수급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시장 가격 안정화 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쌀값 상승세가 소비자 부담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시장 상황에 맞춘 정부양곡 공급 조치를 신속하게 시행할 것”이라며 “쌀 수급 안정화를 통해 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균형 있는 시장 관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쌀 한 톨의 가격은 농가의 땀과 소비자의 장바구니를 동시에 반영한다. 시장의 균형을 지키는 정부의 신속한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창업교육혁신센터와 경남대학교 창업지원센터가 지난 2월 5일부터 7일까지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에서 ‘2026 썸썸·콘 프로젝트 in 김해’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대학의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 발굴과 로컬 비즈니스 활성화를 목표로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남RISE 창업교육거점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G-CENTRAL 컨소시엄(경남대·창신대·마산대·창원문성대)**과 G-WEST 컨소시엄(경상국립대·진주보건대·연암공과대·거제대), 그리고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주최·주관했다. 행사 주제는 ‘지역을 경험(Experience)하고, 콘텐츠(Content)로 재해석하자’였다. 경남RISE 참여대학 학생들은 김해 지역의 자원과 문화를 기반으로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로컬 창업 아이디어를 직접 기획하고 검증하는 과정을 거쳤다. 프로그램에는 총 8개 대학팀, 35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이들은 김해의 생활·관광·문화 자원을 탐방하며 지역 문제를 정의하고,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키는 워크숍을 진행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CORN1(고객발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관점에서 아이디어를 점검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소상공인의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총 4,170억 원 규모의 ‘회생 보듬자금’을 가동한다. 고환율과 소비 위축 등 복합적 경기 침체 속에서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조치다. 도는 10일 도청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전북신용보증재단, 11개 시군, 8개 금융기관,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소상공인 회생 보듬자금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전주시·군산시·익산시 등 11개 시군과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전북은행,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하나은행 등 8개 금융기관이 참여했다. 21개 기관은 총 333억 6천만 원을 공동 출연한다. 전북특별자치도 20억 원, 전북신용보증재단 90억 2천만 원, 11개 시군 56억 5천만 원, 금융기관 166억 9천만 원이다. 전북신용보증재단이 특례보증을 맡아 소상공인의 자금 접근성을 높인다. 보듬자금은 ‘직접지원’과 ‘간접지원’으로 나뉜다. 직접지원은 도와 금융기관 출연 재원을 활용해 특례보증을 제공하는 방식이며, 간접지원은 시군 특례보증에 도가 이차보전을 더해 대출 금리를 낮추는 구조다. 기업별 지원 한도도 차등 적용된
전북특별자치도가 미국의 관세 인상 압박 속에서도 수출 증가 흐름을 이어가며 통상 리스크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10일, 글로벌 보호무역 기조가 강화되는 상황에서도 도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맞춤형 지원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전북 수출 64억 달러…대미 수출 증가세 유지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 수출액은 64억7,252만 달러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11억7,345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1년 만에 다시 10억 달러대 흑자 구조를 회복했다. 특히 미국 시장은 12억5,487만 달러 수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7% 성장, 전북의 최대 수출 대상국 지위를 지켰다. 이는 최근 미국의 관세 재인상 움직임과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 트럼프 “상호관세 25%”…통상 긴장 고조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동차·목재·의약품 등 전 품목에 대한 상호관세를 기존 15%에서 25%로 상향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며 글로벌 통상 긴장을 높이고 있다. 정부는 ‘대미투자특별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추진하는 한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워싱턴에 파견해 실무 협상을 진행 중이다. 여야도 관련 특별
전북특별자치도가 2026년을 ‘광역 SOC 대전환을 통한 지역 성장 기반 구축의 원년’으로 삼고 대대적인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국가계획 반영부터 핵심 교통망 착공,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교통·주거 복지 강화까지 전 행정력을 집중해 전북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 국가계획 선점…고속도로·철도 핵심 노선 총력 반영전북자치도 건설교통국은 10일 브리핑을 통해 7대 중점 과제를 발표하며, 2026년 정부가 수립하는 고속도로·국도·철도 국가계획을 최대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우선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6~2030)에 전주~무주, 완주~세종 노선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23개 노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서해안선·영호남내륙선 등 핵심 노선이 포함되도록 중앙부처 설득에 나선다. 특히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전주권 광역교통시설 15개 사업(약 2조2000억원 규모)이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되도록 대응 수위를 높일 방침이다. ■ 새만금 국제공항, 2026년 하반기 착공 목표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사업도 속도를 낸다. 현재 진행 중인 항소심 소송과 관련해
제주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만감류 출하 집중 시기에 맞춰 소비 촉진 활동에 나섰다. 제주시는 10일 한국농촌지도자제주시연합회와 협력해 교류 지역인 고창군과 장성군을 대상으로 설 선물용 만감류 수요를 사전 조사하고, 레드향 5kg 300상자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완근 제주시장은 집무실에서 농업인단체 관계자들과 만나 소비 촉진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일회성 판촉을 넘어, 교류 지역과 상생하는 농산물 소비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제주시는 앞서 용인시, 고양시, 고창읍 등 교류 지역에 총 14.3톤의 만감류를 공급했다. 여기에 읍면동 자생단체 간 교류를 통해 추가로 5.2톤을 전달하는 등 지역 간 협력 기반의 소비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김 시장은 “설 맞이 소비촉진 활동이 단기 지원을 넘어 지역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 모델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농업인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제주산 만감류의 안정적 소비 기반을 넓히고 농가 소득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농산물 소비는 가격만의 문제가 아니다. 지역 간 신뢰와 교류가 쌓일 때 판로도 넓어진다. 제주 만감류가 설 선물 시장에서 안정적 입지를 다질 수 있을지
경상남도가 기후위기와 축산물 시장 개방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예산을 투입, 축산업 체질 개선에 나선다. 경남도는 올해 4개 분야 68개 사업에 총 2,089억 원을 투입해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축산 전환과 친환경 축산 기반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 기후위기·사료비 부담 대응에 정책 초점올해 축산 정책은 폭염과 집중호우 등 기후변화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축산물 가격 변동과 사료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부담을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가축분뇨로 인한 환경 문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 축종별 맞춤 지원…고품질 생산체계 강화경남도는 축종 특성에 맞춘 경쟁력 강화 전략을 추진한다. 고품질 한우 산업 육성, 젖소 능력 개량, 양돈 AI 번식 관리 시스템 구축, 말 산업 육성, 곤충 산업화 지원 등 35개 사업에 총 236억 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생산성 향상과 품질 고도화를 동시에 이끌어내 시장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 스마트 축산 확산…재해 대응 안전망 구축기후변화에 따른 재해 위험을 줄이기 위한 스마트 축산 인프라도 확대된다. 축사시설
춘천시가 다원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한 구역 외 도로 개설에 본격 착수한다. 시는 13일 실시설계 용역 발주를 시작으로 다원지구 외부 도로 개설 사업을 본궤도에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도로 구조와 선형, 교차로 배치, 배수 및 안전시설 등 세부 공사 계획을 확정하는 단계로, 향후 공사비 산정과 착공을 위한 필수 절차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사업 시행 협약을 체결해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 이달 2일 춘천도시공사 이사회에서 예산 승인을 완료했다. 이번 도로는 동내면 거두리 산159-10번지에서 신촌리 482-1번지 동내초 인근까지 약 900m 구간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320억 원은 LH가 전액 부담하며, 춘천시가 총괄 관리하고 춘천도시공사가 사업을 대행하는 구조로 추진된다. 해당 구간은 시가 별도로 진행 중인 600m 구간과 연결돼 총 1.5km의 도로망을 형성하게 된다. 이는 2029년 강원특별자치도청 신청사 개청에 따른 교통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다원지구 및 인근 지역 접근성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로 평가된다. 특히 당초 LH가 직접 시행할 예정이던 구간을 시가 대행하는 방식으로 전환한 점이 눈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