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새만금신항 관할권 확보를 위한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김제시는 지난 16일 ‘2026년 새만금신항 관할권 확보 대응 확대 전략회의’를 열고 향후 대응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김제시의 법리와 대응 논리를 종합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현서 부시장이 주재한 가운데 관련 부서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해 심의 동향과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회의에서는 새만금 매립지 관할 결정과 관련된 기존 판례와 기준이 이미 확립돼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특히 대법원 판결과 중앙분쟁조정위원회 결정에서 일관되게 적용된 판단 기준을 중심으로 김제시 입장의 타당성을 재확인했다. 주요 기준으로는 매립지 전체 관할 구조, 효율적 이용, 행정 효율성, 주민 편의성, 해양 접근성 등이 제시됐으며, 이를 토대로 새만금신항 관할 역시 합리적인 결론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동서도로, 스마트 수변도시, 만경 6·7공구 방수제 등 기존 매립지들이 김제시 관할로 결정된 사례 역시 이러한 기준에 따른 결과라는 점이 공유됐다. 다만 군산시와 부안군이 인접 매립지에 대해 관할권을 주장하면서 분쟁이 이
정부가 신남방 핵심 파트너인 인도와의 경제 협력 강화에 나섰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3월 13일 인도에서 피유쉬 고얄 상공부 장관과 통상장관 회담을 열고, 양국 간 무역·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인도는 인구 14억 명이 넘는 세계 최대 인구 국가이자 세계 4위 경제 규모를 가진 국가로, 최근 10년간 연평균 약 7%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핵심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양국 간 교역 규모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기준 교역액은 257억 달러로,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발효 당시보다 50% 이상 증가하며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여 본부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 속에서 시장 및 공급망 다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CEPA 개선 협상 논의를 가속화해 양국 경제협력을 한층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양측은 이달 말 예정된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를 앞두고 다자무역체제 강화와 개혁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개발을 위한 투자원활화 협정’ 등 주요 통상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여 본부장은 이번 방문 기간 동안 현지 진출 한국 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인도 정
정부가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 협력 강화에 나섰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인도-태평양 에너지 안보 장관회의 및 비즈니스 포럼(IPEM)’에 참석해 에너지 공급망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일본 경제산업성과 미국 국가에너지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첫 행사로, 인도-태평양 지역 17개국 정부와 에너지·산업·금융 분야 주요 인사들이 참여했다. 일정은 비즈니스 포럼과 장관회의로 나뉘어 진행됐다. 최근 국제 에너지 시장은 지정학적 리스크와 공급망 불안정성이 확대되면서 대응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인도-태평양 지역은 에너지 수요와 제조업 기반이 집중된 만큼 협력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김 장관은 회의에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이 직면한 세 가지 핵심 과제로 ▲불안정한 수송로 ▲가격 변동성에 취약한 공급망 ▲AI와 첨단산업 성장에 따른 예측 불가능성 등을 제시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에너지원 활용을 통한 공급 안정화와 함께, 국제 공동 비축유 방출 등 실질적인 위기 대응 체계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회의 기간 중 진행된 투자 협약식에서는 한·미 간 핵심광물
조달청이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 속 수출기업 지원 강화를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 조달청은 지난 16일 충청남도 천안시에 위치한 ㈜스텍을 방문해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중동 정세 등 대외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글로벌 조달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텍은 플라스틱 보호 필름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등 80여 개국에 연간 약 5,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을 이어가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특히 2020년 조달청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으로 지정된 이후 UN 조달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조달청은 그동안 우리 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최근에는 중동 지역 불안정에 따른 피해 기업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물류비 지원 등 맞춤형 종합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외교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UN 등 국제기구 조달시장 진출을 통한 새로운 수출 경로 확보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강성민 조달청 차장은 “대외 리스크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기업 피해
정부가 스마트농업 기술 확산과 관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망 기업 발굴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농업 우수기업’을 오는 3월 26일 18시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을 발굴해 정책 및 금융 지원을 집중 제공함으로써 민간 중심의 스마트농업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시설원예, 노지, 축산 분야이며, 총 15개사 내외가 선정될 예정이다. 스마트농업 기자재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뿐 아니라 차별화된 재배기술을 보유한 농업법인도 참여할 수 있다. 선정 평가는 기술 경쟁력, 현장 보급 실적, 재무 건전성과 성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행된다. 선정 결과는 2년간 유효하며, 최대 두 차례 연장이 가능하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다양한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스마트팜 종합자금 융자 한도는 최대 100억 원까지 확대되며, 금리 감면과 보증 한도 확대, 민간 투자 유치 지원 등 금융 지원도 강화된다. 또한 평가 상위 기업에는 ‘혁신 프리미어 1000’ 추천서가 우선 발급되며, 향후 스마트농업 관련 정책사업 참여 시 가점이 부여된다. 농업법인의 경우 향후 제도 개선을 통해 기자재 생산 및 서비스
건물 리모델링 시 이자 부담을 낮추고 에너지 비용 절감까지 지원하는 정책이 다시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을 재개하고, 무료 컨설팅 지원사업을 새롭게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3월 17일부터 신청 접수와 함께 본격 시행되며, 민간 건축물의 친환경 리모델링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은 건축주가 에너지 성능 향상을 위한 공사를 진행할 경우, 공사비 대출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2014년 도입 이후 약 8만 건이 지원됐으나, 2024년부터 신규 지원이 중단됐다가 이번에 재개됐다. 특히 이번 재개에서는 지원 조건이 대폭 개선됐다. 기본 이자지원율은 기존 4%에서 4.5%로 상향됐으며, 에너지 절감률이 높거나 취약계층에 해당할 경우 최대 5.5%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비주거 대형 건축물의 참여 확대를 위해 지원 한도를 기존 50억 원에서 200억 원으로 크게 늘렸으며, 성능 개선 수준에 따른 차등 지원도 도입된다. 이와 함께 신청 절차 간소화로 행정 부담을 줄여 보다 많은 건축주가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올해부터는 무료 컨설팅 지원사업도 새롭게 시행된다.
인천광역시가 고용 안정과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위한 종합 대책을 확정했다. 시는 지난 1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6년 제2회 고용심의회’를 열고 ‘2026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모두발언에서 “일자리는 시민 삶의 질과 지역경제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경제 불확실성과 고용 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 체감도 높은 일자리 창출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본 안건 심의에 앞서 일자리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과제들이 공유됐다. 먼저 ‘2025년 인천광역시 6대 전략산업 기반 일자리 계획 연구’ 결과를 통해 바이오, 반도체 등 전략산업 분야의 고용 성과와 한계를 분석하고 향후 인력 양성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오는 5월 공개 예정인 ‘인천일자리플랫폼’ 구축 현황도 보고됐다. 해당 플랫폼은 기존 일자리포털을 고도화한 시스템으로, 구직자의 생애주기별 맞춤 정보 제공과 함께 정책, 교육, 채용 공고를 통합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본격적인 안건 심의에서는 올해 고용정책 방향과 목표가 제시됐다. 인천시는 공공부문의 역할을 강화하고, 전통산업과 신산업,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격
보성군이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판매 활성화를 위해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보성군은 지난 16일 군청에서 보성농협,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함께 농특산물 유통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외식업계와의 연계를 통해 농특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김철우 보성군수를 비롯해 문병완 보성농협 조합장, 김우석 한국외식업중앙회 회장, 송해경 NH농협은행 보성군지부장, 이문균 보성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보성군의 정책적 지원을 통한 농특산물 구매 및 공급 활성화, 보성농협의 고품질 쌀과 녹돈의 안정적 공급, 한국외식업중앙회 회원업소 대상 우선 구매 홍보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외식업계와 연계된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보성 농특산물의 지속적인 소비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전망된다. 김우석 한국외식업중앙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성의 우수 농특산물이 외식업계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전달될 것”이라며 “지역 농가와 함께 상생
암,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은 흔히 ‘3대 질병’으로 불리며 한국인의 주요 사망 원인 상위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중증 질환이다. 폐렴을 제외하면 이들 질환이 사망 원인 1~4위에 포함될 만큼 위험성이 높아, 사전 대비의 필요성이 꾸준히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암과 심장·뇌질환을 집중적으로 보장하는 ‘3대질병 진단비보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해당 상품은 주요 질환 발생 시 진단금을 일시에 지급하는 구조로, 치료비뿐 아니라 생활비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진단금 중심 설계 후 특약으로 보완3대질병보험 가입 시 가장 중요한 요소는 핵심 질환에 대한 충분한 진단금 설정이다. 특히 암 진단비는 일반암 기준으로 지급되며, 목돈 형태로 지급되기 때문에 실질적인 경제적 부담 완화에 큰 역할을 한다. 기본 진단금 설계를 마친 뒤에는 질병후유장해, 수술비, 입원비 등의 특약을 추가해 보장 범위를 확장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단순 진단비 보험을 넘어 종합건강보험 형태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중복 가입 가능…보장 확대 전략실손의료보험은 여러 개 가입하더라도 실제 치료비 범위 내에서만 보장되지만, 진단비보험은 중복 보장이 가능하다는 점에
모빌리티 에너지 기술 기업 브이엠에스코리아가 전략적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업 확장에 나섰다. 브이엠에스코리아는 지난 6일 마이크로 모빌리티 급속충전 기술을 보유한 오토스원과 인수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단순한 매각이 아닌 양사의 기술력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브이엠에스코리아는 차량에서 발생하는 잉여 전력을 회수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한 기업이다. 배터리 스왑 기술을 바탕으로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튀르키에 등 해외 시장에서도 사업을 확장해왔다. 특히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호주, 캐나다 등 주요 국가에서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국내 KC 인증 2건을 확보하는 등 기술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보유 특허 수는 총 22개로 늘어나며, 기술 중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오토스원 역시 배터리 및 충·방전 기술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배터리팩 실증 운영 경험과 함께 전기 모빌리티 배터리 스테이션 구축 및 운영 노하우를 갖추고 있으며, MaaS(서비스형 모빌리티)와 DaaS(서비스형 배송) 기반 플랫폼 운영
경북 경주에서 추진 중인 열기구 기반 관광 프로젝트 ‘플라잉경주(Flying Gyeongju)’가 관광개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관광 및 도시개발 경험을 갖춘 국내 시행사 5곳이 사업성 검토에 착수하면서, 본격적인 투자 경쟁이 예고되는 분위기다. 플라잉경주는 단순 체험형 관광을 넘어, 도시 소비 구조와 결합한 새로운 관광 플랫폼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시행사 5곳 참여 검토…본격 투자 경쟁 신호프로젝트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복수의 시행사들이 사업 구조와 수익 모델, 관광 수요 등을 중심으로 내부 분석을 진행 중이다. 특히 총 5개 시행사가 참여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최종적으로 1곳을 우선 파트너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는 초기 단계부터 경쟁 구도가 형성되며 사업 추진 속도가 빨라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열기구 랜드마크’…체류형 관광 핵심 전략플라잉경주의 핵심은 경주의 하늘을 활용한 상설 열기구 관광 인프라 구축이다. 관광객은 열기구를 통해 경주의 문화유산과 도심 전경, 야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체류 시간을 늘리고 숙박, 음식, 지역 상권 소비까지 연결하는 ‘체류형 관광 구조’를 구축하는 것
서귀포시가 재정 집행 속도를 높이고 국비 확보를 강화하기 위한 점검에 나섰다. 서귀포시는 지난 12일 김원칠 부시장 주재로 국·소장 및 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상반기 신속집행 점검 및 2027년 국비사업 발굴·절충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1분기 재정 집행과 소비·투자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집행이 부진한 사업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2027년 국비 신규사업 발굴과 중앙부처 협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국비 확보 전략도 함께 논의했다. 서귀포시는 올해 재정 집행 목표를 1분기 36%, 2분기 64%로 설정하고, 이월사업 선금 및 기성금의 조기 지급과 신규사업의 신속한 사전 절차 이행 등 적극적인 재정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국비 미교부 사업에 대해서는 중앙부처에 적극적으로 교부를 요청해 예산 집행의 속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2027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전년 대비 4.3% 증가한 4,300억 원으로 설정하고, 신규사업 발굴과 함께 중앙부처 설득 논리 개발, 직접 방문 협의 등을 통해 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서귀
금융당국이 글로벌 금융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해외 금융기관과 협력 강화에 나섰다. 금융위원회 이억원 위원장은 지난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 최고경영자(CEO) 빌 윈터스 회장과 면담을 갖고 최근 글로벌 경제 상황과 금융시장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이에 따른 원유 수급 불확실성 등 글로벌 리스크 요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윈터스 회장은 국제 정세 불안이 장기화될 가능성을 언급하며 각국 정부의 선제적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 위원장은 정부가 관계기관 합동 금융시장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100조 원+α’ 규모의 시장 안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금융시장 안정과 실물경제 영향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면담에서는 한국 시장에 대한 글로벌 금융기관의 평가와 투자 방향도 논의됐다. 윈터스 회장은 한국이 SC그룹의 핵심 전략 시장 중 하나라며, 한국 증시의 성장성과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향후 투자 확대 의지를 밝혔다. 이에 이 위원장은 정부가 추진 중인 금융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금융당국이 자본시장 불공정거래에 대한 대응 속도를 높이기 위해 수사 체계 개선에 나섰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의 수사 개시 범위를 확대하고, 수사권 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통제 장치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집무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조사 단계에 머물렀던 사건을 보다 신속하게 수사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기존에는 증권선물위원회의 고발이나 통보가 있어야 수사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수사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금융위·금감원 조사 사건 전반을 수사 대상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수사 과정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사심의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식도 정비된다. 위원 수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되, 심의 성격에 맞게 인적 구성을 조정하고 기밀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수사심의위원회는 위원 2명 이상의 요구 또는 위원장 판단에 따라 소집할 수 있도록 하고, 안건 상정 역시 위원 다수 또는 위원장 단독으로 가능하도록 해 의사결정의 유연성을 높였다. 수사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회의 당일 의결을 원칙으로 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사유서를 첨부한 서면 의결도 허용하는 등 절차적 효율성도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 구조 혁신과 소득 증대를 위한 공동영농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농식품부는 3월 16일 ‘공동영농확산지원’ 시범사업 대상 농업법인 6개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업법인을 중심으로 공동 출자와 농기계 공동 활용, 농지 집적 등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농가 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공동영농법인 100개소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2025년 10월부터 12월까지 1차로 5개소를 선발한 데 이어, 추가 공모를 통해 1개소를 더 선정하며 마무리됐다. 선정된 법인에는 2년간 교육과 컨설팅, 기반 조성, 시설·장비 구축, 마케팅 및 판로 개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총 20억 원이 지원된다. 대표 사례로 전북 부안군의 ‘풀콩’ 법인은 31헥타르 규모 농지에 20농가가 참여해 콩과 밀을 재배하며, 청년농 중심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이들은 공동영농 수익을 농지 확보에 재투자해 규모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참여 농가에 수익을 배분하는 모델을 제시했다. 경북 경주시 ‘대청’ 법인은 안강뜰 일대 농지를 기반으로 벼 대신 콩과 조사료를 활용한 이모작 재배를 통해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는 전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