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스포츠를 통해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동구는 지난 4일 송림골 꿈드림센터에서 **동구장애인체육회 주최 ‘2025년 동구 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200여 명이 참여해 편견 없는 공동체 문화를 나누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승패보다 **‘함께 즐기는 스포츠’**를 목표로 진행됐다. 경기 종목은 ‘지구를 던져라’, ‘볼풀공 던지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종목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이 부담 없이 참여하며 웃음과 응원을 나눴다. 행사는 인천대학교 치어리더팀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해 체육대회,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며, 현장에는 포토존과 생활체육 사진전 등 즐길 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김찬진 인천동구청장은 “이번 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통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어울리고 소통하는 즐거운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는 차별이 아닌 공감의 언어다. 승패보다 함께하는 즐거움이 빛난
영천시가 민·관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 복지 현장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영천시는 지난 4일 **‘민·관 협력 통합사례관리 활성화를 위한 버팀목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버팀목’은 지역 내 12개 기관, 27명의 사례관리 전문 실무자로 구성된 협의체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민간의 창의성과 공공의 제도적 지원을 결합한 협력 모델이다. 이를 통해 보다 효과적이고 지속 가능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호령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팀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그는 ‘자살 예방 및 유가족 지원’을 주제로 위기 상황 대처법과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공유하며, 실무자들의 인식과 대응 역량 강화를 도왔다. 이어 조손가정, 알코올 의존, 장애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의 사례 회의가 열려, 실질적인 지원 대책과 기관 간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할 공동의 과제”라며 “작은 관심과 따뜻한 말 한마디가 생명을 살릴 수 있다. 우리 모두가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주는 사회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연수구가 지역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와 여가 복지를 위해 새로운 소통공간을 마련했다. 연수구는 지난 4일 연수1동 비류대로321번길 10에 위치한 **‘비류마을 경로당’**의 준공을 기념하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로당 신축은 **‘비류마을 저층 주거지 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비류마을 경로당은 연면적 327.20㎡,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내부에는 ▲할아버지방 ▲할머니방 ▲거실 ▲프로그램실 등이 조성돼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재호 연수구청장, 지역 주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행사는 축사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앞으로 비류마을 경로당은 지역 어르신들이 교류하고 친목을 나누는 **‘소통과 힐링의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다양한 건강·여가 프로그램을 통해 활기찬 노년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한국마사회 인천지사가 김치냉장고를 후원하며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따뜻한 지역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비류마을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계룡시가 장애인 가족을 위한 지원체계 강화를 본격화한다. 계룡시는 지난 4일 **충남장애인부모회 계룡지회(회장 양철석)**와 **‘계룡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위·수탁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 가족의 복지 향상과 안정적인 돌봄 환경 구축을 위한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에 따르면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수탁기관은 공개 모집 절차를 거쳐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사단법인 충남장애인부모회 계룡지회가 최종 선정됐다. 협약에 따라 계룡지회는 2025년 11월부터 3년간 센터 운영을 맡게 된다. 센터는 계룡시 엄사면 소라실길 13번지에 위치하며, ▲중증장애인 긴급돌봄 ▲장애인가족 상담 및 휴식지원 ▲사례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계룡시는 현재 시설 리모델링과 장비 구비 등 운영 준비를 진행 중이며, 2026년 상반기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가족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센터가 지역 장애인 가족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자 쉼터로 자리 잡길
계룡시가 어르신 돌봄 현장에서 헌신하는 장기요양 종사자들의 노고를 기리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계룡시는 지난 4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제1회 장기요양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계룡시 장기요양기관협회(회장 김경태) 주관으로 열렸으며,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와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돌봄 현장의 주역들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돌봄을 책임지는 장기요양 종사자들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들의 사회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념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계룡시장 표창 5명 ▲계룡시의회 의장 표창 5명 등 총 14명의 유공자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내빈 축사와 축하공연이 진행되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장기요양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장기요양기관 3개 팀이 직접 준비한 **‘재능 나눔 공연’**이 큰 호응을 얻으며, 서로의 노고를 위로하고 연대감을 다지는 화합의 장이 됐다. 계룡시 장기요양기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장기요양 종사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는 교류의 장이 계속되길 바란다”며 “좋은 돌봄의
정읍 어르신들의 열정과 끼가 한자리에 모였다.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은 지난 4일 **‘제15회 정읍시북부실버종합대축제’**를 개막하며, 어르신들이 1년 동안 갈고닦은 재능을 선보이는 축제의 막을 올렸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3일간 전시·공연·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어르신들이 주체가 되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시니어 문화 한마당’으로 꾸려졌다. 개막식은 신명 나는 풍물패 공연으로 시작해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현장에는 이학수 정읍시장과 도·시의원, 복지관 회원 어르신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해 축제의 열기를 함께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어르신들이 손수 가꾼 국화와 분재국, 서예 작품, 짚공예, 사진 작품 등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설 무대에서는 1년 동안 갈고닦은 노래, 댄스, 연극 등 실버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민속놀이와 마사지 체험 등 체험 마당, 무료 점심이 제공되는 먹거리 마당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운영되며 어르신과 시민 모두가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어르신들이 직접 준비한 이번 축제가 세대 간 소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과
전북 정읍시가 인구 감소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인구사랑 범시민운동 릴레이 캠페인’**이 지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지난 6월 시작된 이 캠페인은 시민과 기관,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도시 활력 회복 프로젝트로, 최근 정읍시니어클럽·정읍시노인복지관·섬진강댐노인복지관의 동참으로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 ‘시민이 힘이다! 정읍의 미래’… 인구 10만 유지 목표이번 캠페인은 “시민이 힘이다! 정읍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인구 10만 명 이상 유지, ▲생활인구 월 50만 명 달성이라는 구체적 목표를 내세운다. 정읍시는 이를 위해 세 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1️⃣ ‘정읍愛 주소갖기’ – 주민 전입 독려 및 주소 이전 장려2️⃣ ‘정읍愛 머무르기’ – 사계절 체류형 관광 인구 확대3️⃣ ‘정읍愛 함께살기’ – 외국인 정주여건 개선 및 다문화 지원 시는 특히 ‘정읍愛 주소갖기’ 운동을 인구 유지의 핵심 과제로 꼽으며, 전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강조하고 있다. ■ 전입·출산·청년층 지원까지… 생활 안정 위한 실질 혜택정읍시는 시민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인구 정책을 시행 중이다. 전입지원금 : 세대원 1인당
민족통일대구중구협의회가 탈북가정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지난 4일 대구 중구청에서 열린 생활물품 전달식에는 류규하 중구청장, 최순준 민족통일대구중구협의회장, 수레바퀴선교회 김재호 목사, 탈북가정 및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탈북민의 자립과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는 탈북민 가정의 생활 안정을 위해 160만 원 상당의 가전제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순준 회장은 “탈북가정이 낯선 환경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삶의 터전을 세워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포용과 통일의식 확산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류규하 중구청장도 “이웃을 향한 따뜻한 관심이 바로 통일의 출발점”이라며 “탈북가정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작은 나눔이 큰 변화를 만든다. 탈북민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연대가 필요하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영주시가 아동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 조성에 본격적인 추진 체계 구축에 나섰다. 시는 지난 4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2025년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아동정책의 방향과 중점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는 영주시의 아동정책을 심의·조정하며,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 자문과 제안을 담당하는 민·관 협력 기구다. 이번 회의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아동복지 전문가, 관련 기관장, 공무원 등이 참석해 ▲2025년 아동친화도시 예산 현황 ▲아동 요구조사 결과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2025~2028) 최종 보고서를 함께 검토했다. 시는 지난 8월, **아동·청소년 132명, 보호자 61명, 관계자 22명 등 총 215명을 대상으로 ‘아동 요구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아동의 일상 속 불편함과 필요를 직접 청취하고, 안전·놀이·참여·복지·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선점과 정책 수요를 도출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는 향후 4개년(2025~2028)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 수립의 핵심 자료로 반영되며, 시는 이를 통해 아동의 권리 보장과 복지 향상을 위한 실질적
서천군이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군은 지난 4일 서천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제8회 보훈가족의 날 행사’**를 열고, 보훈가족과 함께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행사는 서천군보훈단체협의회(회장 이상무) 주관으로 열렸으며,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해 충남서부보훈지청장, 기관단체장, 8개 보훈단체 회원 및 보훈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대회사, 기념사, 격려사, 축하영상 상영, 안보결의문 낭독, 기념공연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은 특히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유공자 8명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월남전참전자회와 전몰군경미망인회 대표가 함께 ‘안보결의문’을 낭독하며 굳건한 안보의지를 다졌다. 행사의 마지막 무대에서는 칸타빌레 중창단의 기념공연이 이어져 참석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국가유공자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이 오늘의 자유롭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있게 했다”며 “보훈가족이 존중받는 서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은 앞으로도 보훈단체와 유공자 가족을 위한 복지정책 강화와 예우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전북 고창군이 고령자 복지주택을 중심으로 주거와 돌봄이 결합된 통합돌봄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맞춤형 돌봄서비스, ICT 응급안전망, 노인 일자리 확대 등 다층적인 고령친화 정책을 추진 중이다. ■ 주거와 돌봄을 한곳에… ‘율계고령자복지주택’ 모델 주목고창군 율계고령자복지주택은 전체 128세대 중 110세대(86%)가 입주를 완료했다.이곳은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주거-돌봄-건강관리”가 융합된 시범사업지로 운영되고 있다. 아파트 내에는 사회복지사·생활지원사·간호인력이 상주하며 ▲안부 및 안전 확인 ▲24시간 응급관리 ▲건강 정보 제공 ▲밑반찬 지원 ▲운동 교육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를 통해 고령자 개개인의 생활 패턴을 반영한 **‘맞춤형 복지주거 모델’**로 평가받고 있으며, 향후 전국 확산 가능성도 기대된다. ■ 2,251명 대상 맞춤 돌봄… ICT로 안전망 강화고창군은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 2,251명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166명의 생활지원사가 가정을 방문해 말벗, 건강관리, 안부 확인 등 생활형 돌봄서비스를 수행 중이다. 특히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통해 화재·낙상·활동량 감소 등
고창군이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서훈이 수여된 고창 출신 독립운동가 5인의 후손을 초청,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군은 지난 4일 군수실에서 **‘독립운동가 후손 초청 간담회’**를 열고, 일제강점기 고창고등보통학교 재학 중 동맹휴학과 광주학생운동에 호응한 만세운동 등 항일 독립운동에 참여한 선열들의 공훈을 기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재천(전북 김제), 곽길수(전북 정읍), 이은숙(경기 용인), 박부길(서울), 오흥탁(전북 고창) 선생의 후손 12명이 참석해 고창군의 초청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서훈은 고창군이 **2023년부터 추진해 온 ‘독립유공자 발굴 및 서훈 신청 사업’**의 결실이다.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해 10월 직접 국가보훈부를 방문해 독립운동가 103명의 포상 신청 서류를 제출한 결과, 올해 3·1절에는 윤욱하 선생 등 7명이, 그리고 제80주년 광복절을 계기로 추가로 4명이 독립유공자로 새롭게 서훈을 받았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을 찾아주신 유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선열들이 보여주신 나라사랑의 정신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했다. 그 뜻을 잊지 않고 군민 모두가 함께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은 앞으로도 독립운동가에 대
울산시가 시민이 살던 곳에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한 번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하는 ‘울산형 통합돌봄추진협의체’를 출범시켰다. 시는 5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협의체 첫 회의를 열고, 돌봄서비스 연계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약칭: 돌봄통합지원법)’에 따라 전국적으로 통합돌봄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법은 노쇠, 장애, 질병, 사고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가 보건의료·건강관리·장기요양·주거·일상생활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이다. 울산시는 법 시행에 앞서 통합돌봄의 현장 안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섰다. 지난달 31일에는 5개 구·군과 보건소, 복지진흥원, 건강보험공단 관계자 등이 참여한 실무회의를 열고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에 구성된 ‘울산형 통합돌봄추진협의체’는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시와 구·군, 보건소, 건강보험공단 부울경본부, 울산복지진흥원, 울산시의사회, 지역대학 교수 등 30명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울산형 통합돌봄 모델을
보건복지부가 2026년도 장기요양보험 제도개선안을 확정하고, 보험료율 인상과 함께 어르신 보장성 확대·요양보호사 처우 개선 등 종합 대책을 내놨다.복지부는 11월 4일 열린 ‘제6차 장기요양위원회(위원장 이스란 제1차관)’에서 관련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 2026년 장기요양보험료율 0.9448% 확정위원회는 2026년도 소득 대비 장기요양보험료율을 **0.9448%**로 결정했다.이는 2025년(0.9182%) 대비 0.0266%p 오른 수치다. 이에 따라 가입자 세대당 월평균 보험료는 18,362원으로, 올해보다 약 517원 인상될 전망이다.건강보험료 대비 장기요양보험료율은 **13.14%**로 산정됐다. 복지부는 “재정은 현재 안정적이지만, 고령화로 인한 수급자 증가와 돌봄 서비스 확충에 따른 지출 확대를 고려하면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다만 국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건강보험료 인상률(1.48%)과 유사한 수준인 1.47% 인상으로 조정했다. ■ 수급자 보장성 강화… “돌봄의 질, 한 단계 더 높인다”복지부는 보험료율 인상을 통해 확보된 재원을 활용해 수급자 보장성 강화, 종사자 처우 개선, 통합돌봄 인프라 확충 등 3대 정
인천광역시는 11월 4일 송도 G타워에서 **‘인천형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포럼은 인천시 통합돌봄 역량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로, 통합돌봄의 방향성과 분야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통합돌봄 지원사업은 기존의 분절된 의료·요양·복지 서비스를 대상자 중심으로 통합·연계해 제공함으로써,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자택이나 지역사회 내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 사업은 2026년 3월 27일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인천시와 군·구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통합돌봄 시범사업에 참여 중인 실무진이 참석해 정책 이해도를 높였다. 행사에서는 한국재택의료협회 **조규석 부회장이 ‘돌봄통합지원 정책의 효과적 시행을 위한 보건의료 연계 협력방안’**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부평구의 시범사업 추진 사례가 공유됐다. 이어 열린 패널 토론에서는 보건·의료·복지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통합돌봄의 현황, 개선 과제, 협력 체계 구축 방안 등을 두고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인천시는 지난 7월부터 시·군·구 공무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