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22일 무거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힐링 요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 예방 요리’를 주제로, 영양교육과 요리 체험을 결합한 가족 중심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습관을 배우고,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치매 예방과 영양의 상관관계에 대한 전문 강의 ▲지중해식 건강요리 실습을 통해 균형 잡힌 식단 구성법과 건강 조리법을 익혔다. 특히, 요리 과정에서 가족이 함께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돌보는 시간이 이어져 치매 돌봄 가족들의 심리적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됐다. 유태욱 남구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따뜻한 위로를 동시에 전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 웃을 수 있는 돌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치매는 환자뿐 아니라 가족 모두의 병이라 불린다. 남구보건소의 이번 프로그램처럼 돌봄 과정에서 ‘마음의 휴식’을 주는 시도가 더 늘어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울산 남구 청년일자리카페가 21일과 22일 이틀간 진행한 ‘생성형 AI 활용 면접 유형별 올인원 취업 교육’이 청년 구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채용 면접을 앞둔 지역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최신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활용해 면접 대비 실전 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실제 기업 채용 과정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인성면접 ▲발표면접 ▲토론면접 등 3대 유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ChatGPT, Google Gemini, NotebookLM 등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면접 예상 질문 생성, 답변 피드백, 자기소개 스크립트 개선 등의 실습이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AI를 통해 면접 답변을 분석하고 개선 포인트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AI 기술의 발전으로 취업 시장에서도 디지털 역량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시대 흐름에 맞는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실무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AI는 이제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취업 경쟁력의 핵심이다. 남구의 이번 교육처럼 현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 제주항일기념관이 가을 독서의 계절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야외도서관 체험프로그램 ‘기념관 옆 작은 도서관’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민과 관광객이 자연 속에서 독립운동 관련 도서를 읽으며 선열들의 희생정신과 애국심을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기념관의 교육 기능을 확장해,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시민 참여형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행사는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주항일기념관 잔디광장에서 열리며,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프로그램 구성은 다양하다. △독립운동 주제 도서 읽기 △점자·훈민정음 책갈피 만들기 △나라사랑 에코백 만들기 △나라사랑 열쇠고리 만들기 등 독립정신을 쉽고 즐겁게 배우는 체험활동이 준비됐다. 가족 단위 참여자들이 함께 역사적 의미를 느끼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배태미 제주도 보훈청장은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체험을 즐기며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제주항일기념관이 앞으로도 도민과 관광객이 소통하는 열린 역사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책과 함께하는 가을, 역사와
김제시 용지면의 애린양로원(원장 한종욱)이 개원 100주년을 맞아 ‘100년의 헌신과 동행’을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2일 애린양로원 야외공연장에서 사회복지 관계자, 지역주민,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사회복지법인 애린원 한규택 대표이사의 기념사, 각계 인사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한 오랜 시간 어르신 복지 향상과 기관 발전에 힘써온 단체와 직원들에게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과 김제시장 표창 등 총 8개의 상이 수여되며 자리를 더욱 뜻깊게 했다. 한종욱 원장은 “오늘의 영광은 지난 100년 동안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의 헌신과 사랑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존중받는 품격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애린양로원이 100년의 역사를 이어오며 지역사회 복지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의 100년도 김제의 따뜻한 복지문화를 이끄는 모범 기관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100년의 세월 동안 변함없이 어르신 곁을 지켜온 애린양로원은 ‘복지의 역사’ 그 자체다. 한
박범인 금산군수가 22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케이(K)-인삼 세계화 미국 동·서부 동시 공략 출장’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출장은 금산인삼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미주 지역 유통망을 본격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였다. 박 군수는 “미국 내 한국문화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을 체감했다”며 “한인 및 아시아계 인구가 밀집된 로스앤젤레스(LA)와 뉴욕을 중심으로 금산인삼의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LA에서 열린 제52회 한인축제 개막식에서는 ‘한국 인삼의 날’ 기념행사가 함께 열려 금산인삼을 현지에 널리 알렸다. 이 행사를 통해 케이(K)-인삼의 제도적 상징성과 신뢰도를 강화하는 동시에, 한인 사회와 미 언론, 정치권의 주목을 받으며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금산군은 내년 캘리포니아에 ‘케이(K)-인삼하우스’를 공식 오픈할 계획이다. 인삼 음식점·카페·베이커리·뷰티샵·체험공간을 결합한 복합문화형 비즈니스 거점으로, 인삼 제품의 현지화와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박 군수는 출장 기간 중 LA의 주요 유통업체인 B&A 프론티어 트레이딩, 메가마트,
화순군이 22일 ‘제7회 보훈가족 한마음 위안행사’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 로비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와 그 가족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고, 그들의 명예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화순군보훈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구복규 화순군수, 오형열 군의회 의장, 김석기 광주지방보훈청장, 군의원, 9개 보훈단체장 및 보훈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장수 보훈가족 기념품 전달, 축사, 오찬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90세 이상 장수 보훈가족에게 기념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가 함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참석자들은 이어진 노래자랑과 친목 활동을 통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따뜻한 유대감을 형성했다. 현장에는 웃음과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보훈가족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며 “여러분의 숭고한 정신이 후대에 길이 전해질 수 있도록 예우와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지역이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일, 그 자체가 ‘진정한 보훈’이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 경기도는 22일 수원컨벤션센터 이벤트홀에서 도, 시군 공무원, 가족센터(건강가정지원센터) 및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가족정책사업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시군‧가족센터 간 가족정책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정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해 향후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는 다양한 가족 형태가 공존하는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책 현장에서의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고, 가족친화적 환경 조성을 목표로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워크숍은 ▲경기도 가족정책 추진현황 공유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사업’ 설명회 ▲시군 우수사례 발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및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주요사업 안내 ▲시군-센터 간 건의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워크숍은 도와 시군, 가족센터,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가족정책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경기도는 변화하는 가족의 모습을 세심히 살피고 누구나 가족 형태와 관계없이 존중받고 지원받을 수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 경산시는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10월 17일 0시를 기점으로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를 발령했다. 표본 감시 결과, 최근 4주간 인플루엔자 의사 환자 발생이 지속 증가했으며, 40주차(9.28.~10.4.)에 표본 감시 기관 의원급 외래환자 1천 명당 12.1명으로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 기준(9.1명)을 초과했다.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층에서 환자 발생이 증가하는 가운데, 7~12세에서 가장 발생이 높았고, 1~6세, 13~18세가 뒤를 이었다. 이번 유행 주의보는 예년보다 이른 시기의 유행 시작으로, 소아·청소년 및 어르신 층에서 감염 증가가 예상되므로, 특히 고위험군(소아, 어르신, 면역저하자, 임신부, 감염 취약 시설 등)에서 접종을 서둘러야 한다. 경산시는 어린이, 임신부, 중증 장애인,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예방접종실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는 예방이 최우선인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 울산 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10월 15일과 22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화정주공아파트, 산록마을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유쾌상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손끝으로 전하는 웃음을 주제로 노래와 난타를 활용한 ‘치매 예방 난타 교실’로 진행됐으며, ▲마음열기 온몸 게임, ▲건강한 웃음체조, ▲과일박수, ▲숟가락 난타 등으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동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지역 주민이 치매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함께 웃고 즐기며 건강한 일상을 만들어가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도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말하며 동구는 화정동 화정주공아파트, 전하1동 산록마을 2개소로 운영되고 있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2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장애인의 안정적 취업 지원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2025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미추홀구, 인천미추홀장애인종합복지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가 주최하고, 한국마사회 미추홀지사가 후원했으며, 총 33개 업체가 참여해 120여 명의 장애인 채용을 목표로 현장 면접과 채용을 진행했다. 참여 업체로는 (사)한국관세무역개발원, ㈜동원푸드빌, 인천성모병원, 인천힘찬종합병원 등 22개 현장 면접 채용 업체와 11개 간접 채용 업체가 함께해 폭넓은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장을 찾은 400여 명의 장애인 구직자들은 다양한 일자리 정보와 채용 기회를 얻었으며, 이력서 클리닉, 직업적성검사, 취업 상담 등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이력서 사진 촬영, 세무 상담, 스트레스 검사 등의 부대행사에도 참여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 박람회에 참가한 한 구직자는 “박람회 덕분에 원하는 일자리를 더욱 편리하게 찾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 평창군은 22일 대관령면에 평창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직매장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에 문을 연 평창 로컬푸드 직매장은 평창군이 운영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으로는 다섯 번째다. 대관령마을휴게소(선자령과 양떼목장 입구)와 연접하여 위치하며, 직매장 운영은 재단법인 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에서 위탁 관리한다. 이번 평창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상 2층 총면적 656㎡ 규모로 평창군에서 생산된 농특산물과 강원특별자치도 6차산업 인증 제품 등 품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재단법인 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는 2021년 8월 설립하여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외에도 평창군 학교급식, 로컬푸드 기획생산 관리, 우수한약재유통지원시설 운영, 친환경 잡곡 가공센터 운영, 수도권 학교급식 식자재 공급,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 등 안전한 먹거리 보장과 지역 경제의 선순환 활성화를 위해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번 평창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은 평창군 농업인의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 방문객에게 우수한 평창 농특산물을 선보이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과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10월 22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강원 임산부와 함께한 10년의 동행’을 주제로 안전한출산인프라구축사업단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지난 10년간 강원도의 출산 인프라 확충과 모자보건 향상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도 관계자, 보건소 및 의료기관 종사자, 임산부와 가족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임신과 출산의 순간을 담은 사진‧편지 공모전 시상식이 함께 열려 임산부와 가족의 따뜻한 사연이 소개되며 큰 감동을 주었으며, 또, 모자보건향상에 기여한 이들을 대상으로 유공자 표창도 진행됐다. 도는 2014년부터 전국 최초로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하며 분만 취약지역의 의료 접근성 향상, 응급 산모 이송체계 구축, 임신‧출산 정보 제공 및 심리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이어 왔다. 특히 전국 최초로 개소한 응급산모 안심스테이 ‘품안애’는 분만 취약지역 임산부가 분만 6주 전부터 출산 후 3일까지 머물며 안심하고 출산을 준비할 수 있는 공간으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 기장군은 군민의 건강 증진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오는 29일부터 부산시 최초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확대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자체 예산을 투입해, 기존 국가예방접종 등의 무료 접종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14세~18세 청소년(2007년~2011년 출생자)과 ▲50세~64세 군민(1961년~1975년 출생자)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지원한다. 그 외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14~64세 사회보호대상(심한장애인, 국가유공자, 생계·의료급여수급자)는 기존 국가예방접종 등에 따라 무료 접종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확대 지원사업으로 19세~49세(1976년~2006년 출생자)를 제외한 기장군민은 모두 무료 접종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지역의 예방접종률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확대 지원 대상자는 오는 2026년 2월 28일까지 기장군 내 위탁의료기관 64개소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다만, 기장군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는 접종이 불가능하며, 반드시 신분증과 접종 당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를 확인할 수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 광양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생명존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관내 13개 농약판매업소와 ‘생명사랑 실천가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생명사랑 실천가게’는 농약 판매 시 구매자에게 사용 목적을 확인하고, 사용 시 주의사항을 안내하며, 자살 고위험군으로 의심되는 사례를 발견할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참여 업소는 이를 통해 자살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지역사회 생명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농약은 농촌지역에서 자살 시도에 사용되는 주요 수단 중 하나로, 광양시에서도 목맴·추락·가스중독 다음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약판매업소와의 협약을 지속 확대하며 생명존중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반미순 건강증진과장은 “시 전역에 생명존중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자원을 적극 활용해 자살예방 안전망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생명사랑 실천가게를 통한 자살수단 차단사업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 통영시는 지난 21일 통영RCE세자트라숲에서 제9회 건강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기후 위기를 건너 건강도시 통영으로’로 지역 주민 및 통영시 건강도시 세부사업 담당자 49명, 전문가들이 모여 기후 변화와 건강의 상관관계를 탐구하고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건강도시란 도시의 물리적, 사회적, 환경적 여건을 창의적으로 개발하며 시민의 건강과 삶의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는 도시를 뜻한다. 좌장인 고신대 예방의학교실 고광욱 교수가 먼저 주제를 발표하고 인하대 변병설 교수, 한경대 이주영 교수, 광주대 장미영 교수와 함께 패널토의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광욱 교수는 총평에서 “모두의 협력과 좋은 아이디어를 통하여 건강도시 통영을 만들어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통영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기후 위기 대응과 건강한 도시 만들기를 위한 지역사회의 의지를 모으는 중요한 기회로 삼겠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는 지속가능하고 건강친화적인 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19개 부서에서 6개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