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보건소가 의료 접근이 어려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경로당을 찾아가는 한의약 건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한다.
오산시보건소는 3월 11일 효성백년가약 경로당을 시작으로 ‘한의약 건강담은 경로당 백년동행’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료기관 이용이 쉽지 않은 지역 경로당을 중심으로 맞춤형 한의약 건강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건강 불균형을 줄이고 삶의 질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관내 경로당 15곳을 대상지로 선정했으며, 해당 프로그램은 연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선정된 경로당에는 보건소 한의사와 간호사가 직접 방문해 총 3회에 걸쳐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내용은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 건강 상태 확인과 침·뜸·부항 등 한의약 치료, 개인 맞춤형 건강 상담과 생활관리 교육 등이다.
특히 어르신들이 평소 이용하는 경로당에서 서비스를 제공해 이동 부담을 줄이고 지속적인 건강 상담과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만성질환 관리 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숙 오산시보건소장은 “경로당 방문 한의약 서비스는 어르신들의 생활 가까이에서 건강을 돌보는 생활 밀착형 건강관리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고령화 사회에서 지역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의료 접근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찾아가는 건강 서비스가 실질적인 건강 안전망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