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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오산시보건소, 모기 유충 집중 구제…4월 중순까지 방역

 

오산시보건소가 해빙기를 맞아 월동 모기와 위생해충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방역 활동을 강화한다.

 

오산시보건소는 2월 27일부터 4월 중순까지 모기 유충 구제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은 주택 밀집지역과 위생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정화조와 하수구 등 모기 서식 가능 지역을 집중 관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겨울을 난 모기가 산란 활동을 시작하는 시기에 맞춰 선제적으로 대응해 모기 개체 수 증가를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모기는 성충이 되기 전 물속에서 유충 단계로 성장하는데, 이 시기에 유충을 제거하면 방역 효과가 크게 높아진다. 보건소에 따르면 모기 유충 한 마리를 제거하면 성충 500~700마리를 없애는 효과가 있어 감염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오산시는 최근 이상기온으로 위생해충 증가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오산천과 위생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방역 소독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방역기동반을 운영해 민원이 발생한 지역을 신속히 처리하고, 다가구주택과 빌라 밀집지역, 오색시장 주변을 중심으로 고인 물 제거 활동과 예방수칙 홍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시민들에게 ▲화분 받침이나 빗물통 등 고인 물 제거 ▲주변 배수로 정비 ▲정화조 및 집수정 점검 등 생활 속 모기 서식지 제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태숙 오산시보건소장은 “민원 다발지역과 전통시장, 위생 취약시설 등을 중심으로 모기 유충과 위생해충 방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시민들의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모기 방제는 성충보다 유충 단계에서 대응할 때 훨씬 효과적이다. 지자체의 방역 활동과 시민들의 생활 속 환경 관리가 함께 이뤄질 때 예방 효과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