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최근 기상악화로 인한 농산물 가격 불안, 외식업계의 ‘슈링크플레이션(제품 양 축소)’ 문제, 연말 소비자 물가 상승 가능성 등에 선제 대응에 나섰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0월 23일 오후 3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먹거리·석유류 등 주요 품목별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수급안정 및 물가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잦은 강우와 급격한 기온 하락 등으로 일부 농산물 가격 변동이 우려된다”며 “비축물량 방출, 할인지원, 작황관리 강화 등 선제적 대응으로 가격 안정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일부 외식 프랜차이즈에서 발생한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가격은 그대로 두고 중량을 줄이는 행위) 문제에 대해 “소비자 신뢰를 저해하는 행위”라며 연말까지 관계부처가 ‘슈링크플레이션 근절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농산물의 경우 농식품부·농진청·지자체·농협 등이 협업해 병충해 방제, 생육관리 강화에 나선다. 사과·단감 등 과일류는 출하 회복 전까지 정부 할인판매를 지속, 김장철 수요가 급증하는 배추·무·마늘은 정부 비축 및 출하조절용 물량을 확보한다. 정부는 11월 초 ‘김장재료 수급안정대책’을 발표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중개시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부동산 중개업계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국토부는 10월 23일 오후 서울 정동 국토발전전시관에서 김 장관 주재로 중개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부동산중개사협회 관계자와 중개업 종사자들이 참석해, 중개시장 현황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주택시장 안정 대책 이후 중개업계의 역할과 대응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중개업계는 ▲과태료 제도 합리화 ▲과당경쟁 방지 대책 ▲거래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등을 정부에 건의했으며, 경기 침체와 거래 절벽으로 인한 업계 전반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김윤덕 장관은 “중개업계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충분히 공감한다”면서,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중개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부동산 거래의 투명성과 신뢰를 높이는 것이 시장 안정의 핵심”이라며 “정부의 제도 개선 노력에 중개업계도 함께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장관은 끝으로 “건설 등 전통 산업이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부동산 중개업이 인공지능(AI), 빅데
김제시가 추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정책이 지역 상권 매출 증대에 실질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김제시는 24일, 소비쿠폰 지급에 따른 지역 내 경제효과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소상공인 대다수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체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김제시 소상공인협회 및 전통시장, 상점가(요촌동·검산동·신풍동)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또한 1차 지급 시작일인 7월 21일부터 10월 10일까지의 선불카드 및 김제사랑카드 결제 내역을 기반으로 경제효과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소비쿠폰 사용 업종은 음식점·카페(27%), 마트·편의점(19%), 의류·이미용(18%), 병원·약국(9%), 주유소(7%), 생활용품·잡화(6%) 등으로,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업종 중심으로 소비가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상공인 78%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됐다’, **67%는 ‘사업 운영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고 응답했다. 매출 증가 폭은 **15% 이내가 44%, 15~30%가 37%**로, 상당수 업체가 실질적인 매출 상승을 체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이번 결과를 통해 “소비쿠폰 지급이 지역 내 자금 순환을 촉진하고
새만금이 서해안의 교통·물류·관광·생태 허브로 탈바꿈한다. 고속도로 개통(2025년 11월), 신항만 개항(2026년 하반기), 국립새만금수목원 준공(2027년 2월) 등 대형 인프라 3대 축이 완공 시점에 들어서며, 새만금은 명실상부한 **‘서해안 중심도시’**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 “30분 생활권 시대”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김제 진봉~완주를 잇는 새만금~전주 고속도로(총연장 55.1km)**가 오는 11월 21일 개통식을 거쳐 11월 말 전면 개통된다.2010년 착공 이후 15년 만으로, 총사업비는 2조 7,424억 원이 투입됐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완주~새만금 간 이동시간이 76분 → 33분으로 43분 단축돼 ‘새만금–전주 30분 시대’가 열린다. 도로에는 4개 분기점·3개 나들목·2개 휴게소가 조성된다.특히 김제 흥사동에 위치한 **김제휴게소(3만6,218㎡)**는 전기차 충전소 7대를 갖춘 친환경 휴게소로, 140대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 이 고속도로는 서해안선, 호남선, 순천완주선, 익산장수선 등 4개 간선도로와 연결되는 국가 교통 중심축으로, 향후 새만금 개발에 따른 교통수요 분산과 물류 효율성 증대,
중소벤처기업부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민관 협력 강화를 본격 추진한다. 중기부는 10월 23일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 컨퍼런스센터에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 간담회’**를 열고, 상생협력 문화 확산 및 민관 공동의 전략적 협력 관계(파트너십)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취임 이후 대기업과의 첫 공식 소통 자리로, 정부와 기업이 상생협력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제도적 보완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한화 등 주요 대기업의 상생협력 담당 임원진과 한국경제인협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 기업의 상생협력 추진 현황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실효성 있는 협력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한 장관은 인사말에서 “상생은 일시적 지원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로 제도화돼야 한다”며, “정부는 제조업 중심의 전통적 수·위탁 관계를 넘어 플랫폼·유통·금융 등으로 상생협력의 범위를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상생협력기금의 실효성을 높이고 납품대금 연
중소벤처기업부가 사회적(소셜)벤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중기부는 23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KT&G 상상플래닛에서 **‘사회적(소셜)벤처 생태계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주재로 열렸으며, 사회적(소셜)벤처기업 대표, 투자사, 지원기관 관계자 등 다양한 업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정책 건의사항을 공유하며, 정부의 지원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한 장관은 인사말에서 “사회적(소셜)벤처기업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혁신의 주체”라고 평가했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지원 정책을 실효성 있게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글로벌 기준에 맞춘 사회적(소셜)벤처 판별기준 개편을 통한 투자 활성화 방안, ▲지역경제와 연계한 지역기반 사회적벤처 육성 전략, ▲연구개발(R&D), 금융, 창업·성장 단계별 지원 강화 등 다양한 제안이 논의됐다. 중기부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향후 사회적(소셜)벤
구미시가 방위산업 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기업 협력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시는 10월 23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 ADEX(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5’ 기간 중, 엘아이지넥스원㈜과 협력사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엘아이지넥스원㈜ 차상훈 기업지원부문장, 이건혁 생산부문장, 협력사 27개사 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해 방산산업의 미래 방향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는 ㈜디지트론, ㈜KS시스템 등 2개 협력사의 투자양해각서(MOU) 체결과 구미시의 투자환경 설명으로 구성된 사전행사에 이어, 기업 간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MOU는 타 지역 본사를 둔 기술력 있는 방산기업들이 구미 투자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구미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관련 기업들의 추가 진출과 방산 산업 생태계 확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성남에 본사를 둔 ㈜디지트론은 20년 이상 군용 전자장비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레이더·유도무기·전자전 장비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구미 1공단 내에 63억 원을 투자, 2026년까지 20명 이상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며 유도무기
부산시가 강서구 강동동 일원에 추진 중인 ‘서부산권 복합산업단지’ 개발사업이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본격적인 추진에 속도를 낸다. 시는 23일, 해당 사업 부지 약 130만㎡의 개발제한구역(GB) 해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138만 5,526㎡ 규모의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주력산업의 첨단화·디지털화·스마트화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해(2024년) 10월 국토부에 GB 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승인을 신청했으며, 올해 6월 중앙도시계획위원회로부터 ‘보완 후 재심의’ 결정을 받은 바 있다. 이후 보완사항을 충실히 반영한 결과, 이번에 최종 승인을 받아 장기 숙원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서부산권 복합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산업시설용지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근 제2에코델타시티와 동북아물류플랫폼(트라이포트 복합물류지구) 등 강서구 일대 주요 개발사업과 연계돼 부산의 미래 성장 거점으로서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아울러 식만~사상(대저대교) 도로 등 교통 인프라 확충과 연계한 압
김제시가 특장모빌리티 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 기반 데이터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23일 백구 특장차인증센터에서 특장차 제조기업 재직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AI 기반 데이터 활용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사)한국특장차협회와 국립군산대학교 RISE사업단이 공동 주관했으며, 특장차 산업 종사자들의 디지털 전환 역량 제고와 실무 중심 AI 활용 능력 강화를 목표로 했다. 이날 강의는 ㈜브래닉컨설팅 송석민 대표가 맡아, ▲AI 기반 업무 자동화 ▲데이터 활용 효율성 제고 ▲생성형 AI의 실제 적용 사례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실습 중심으로 구성된 강의에서는 챗GPT를 활용한 문서 작성 및 보고서 자동화, 이미지 데이터의 엑셀 변환, PPT 생성 등 실제 업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기술들이 소개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자율 제초 시스템, 예지정비, 디지털 트윈 설계 등 특장차 산업 내 AI 활용 사례를 체험하며 AI 기술의 산업적 확장 가능성에 큰 관심을 보였다. 김제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특장 모빌리티 산업의 디지털 혁신과 산학연 협력을 통한 전문인재 양성을 가속화하고,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도모할 계획이다. 정성주
전북특별자치도가 북유럽 3국(핀란드·스웨덴·노르웨이)과의 이차전지 산업 협력 강화를 위한 **‘노르딕 3국 만찬 네트워킹 행사’**를 23일 군산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4일까지 열리는 **‘2025 새만금 이차전지 국제콘퍼런스(I.B.T.F. in Saemangeum)’**의 공식 부대행사로 마련됐다. 전북과 노르딕 3국 간의 지속가능한 배터리 산업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목표로 한 교류의 장이다.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유리 예르비아호 주한핀란드대사, 스웨덴·노르웨이 대사관 수석상무관, 김명환 한국화학연구원 이차전지전략연구단장 등 국내외 배터리 전문가와 기업·연구기관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전북도는 이날 새만금 지역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 현황을 소개하며, RE100 기반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활용한 친환경 배터리 산업 육성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새만금이 글로벌 이차전지 허브로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와 산업환경을 갖추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전북과 노르딕 3국 간 ▲공동연구 및 기술협력 추진 ▲지속가능한 배터리 생태계 구축 ▲글로벌 투자 유치 연계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일본 나라현을 방문해 지방정부 간 우호협력을 통한 한일관계 발전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23일 나라현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리셉션에 참석해 “충남과 나라가 함께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동반자가 되자”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라현·오사카 총영사관·재일본한국민단 나라현지방본부가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충남도 대표단을 비롯해 야마시타 마코토 나라현 지사, 다나카 타다미쓰 의회 의장, 타노세 료타로 일한친선협회장 등 한·일 양국 주요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양측 대표 환영사, 김 지사의 인사말, 한일 공연단의 축하무대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흠 지사는 인사말에서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은 지금, 양국은 과거의 어려움을 넘어 협력의 새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지방외교는 양국 관계의 흔들리지 않는 기둥이자 신뢰의 통로”라고 강조했다. 이어 “백제가 일본 아스카에 전한 문화와 기술이 일본 국가 형성의 밑거름이 되었듯, 오늘의 충남과 나라도 그 정신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충남과 나라현은 2011년 우호협력협정 체결 이후 청소년·환경·다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다”며 “
경상남도가 유럽연합(EU)의 철강 관세 인상 및 무관세 할당량(TRQ) 축소 조치 발표에 대응해, 도내 수출기업의 피해 최소화와 지원방안 마련에 나섰다. 도는 지난 23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EU 철강 관세 대응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김명주 경제부지사가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경남관계기관합동 10개 기관을 비롯해 관련 도 부서, 철강·자동차부품 등 주요 수출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먼저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이 ‘미국·EU 철강 관세 부과와 경남 수출 동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관세 강화로 철강 물량이 유럽으로 몰리자, EU는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관세 인상과 TRQ(관세할당) 제도를 도입했다. 경남의 대미 수출은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이 4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철강 수출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중소 철강·알루미늄 제조업체는 원산지 증빙자료 확보의 어려움으로 고율 관세 부과 시 매출 타격을 받을 우려가 있다고 진흥원은 분석했다. 또한 최근 경남의 대EU 수출은 선박 및 방위산업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철강 분야는 경량화와 친환경 소재 확대 흐름으로 수요가 감소할 가능성이
울진군이 ‘관광객 1,000만 시대’ 실현을 위한 대규모 관광 인프라 확충에 본격 나섰다. 군은 10월 22일부터 2026년 1월 19일까지 ‘울진군 오션리조트 및 골프장 개발사업’ 사업시행자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7~8월 진행된 민간제안 공모에서 우수 제안자가 선정된 이후, 실질적인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투자 실행 단계에 돌입하는 절차로 의미가 크다. 울진군은 공모 절차를 거쳐 2026년 1월 중 민간사업자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근남면 산포리 697-4 일원 약 18만㎡**와 매화면 오산리 산 200번지 일원 약 134만㎡ 등 총 152만㎡ 규모다. 이곳에는 ‘관광진흥법’에 따른 **300실 이상 숙박시설(호텔·콘도미니엄)**과 울진 지역 관광 수요를 고려한 컨벤션센터, ‘체육시설법’ 기준에 부합하는 18홀 이상 골프장이 필수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민간사업자가 창의적으로 복합 관광·레저시설을 제안할 수 있도록 설계의 자율성을 부여해 다양한 형태의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이 가능하다. 울진군은 현재 사업 인허가 검토와 투자 유치 여건 조성을 병행하며, 민간자본이 안정적으로 투자될 수
사천시가 우주항공산업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며 개최한 ‘2025 사천시 우주항공특화 일자리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시는 22일 이번 행사가 청년층 고용 확대와 항공산업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우주항공청 개청을 앞두고 지역 항공산업 기업과 청년 구직자 간의 맞춤형 일자리 매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사천시는 항공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은 지역의 특성을 살려, 청년층의 고용기회를 넓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인기업 33개사(직접 23개, 간접 10개)**와 800여 명의 구직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특히 현장 1:1 면접관 운영, 취업지원 정책 안내, 채용 정보 제공 등이 이뤄지며 구직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었다. 부대행사관에서는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퍼스널컬러 진단, 면접 메이크업, 타로 상담 등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취업 스트레스 완화와 자신감 향상에 도움을 줬다. 특히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주관한 **‘항공제조업 비전 설명회’**와 토크콘서트, 박창규 교수의 ‘2025 항공트렌드에 맞춘 성공취업 전략’ 특강은 항공산업 취업을
광진구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광진구 중소기업 제품 판매전’**을 개최한다. 행사는 10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롯데백화점 건대스타시티점과 나루아트센터 앞 광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판매전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구민 참여형 소비문화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다.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직접 생산한 우수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함으로써, 기업에는 판로 개척의 기회를, 구민에게는 실속 있는 소비의 장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사전 심사를 거쳐 선정된 32개 업체가 참여한다. ▲생활용품 ▲의류·패션잡화 ▲반려동물용품 ▲천연화장품 ▲참기름·꿀 등 식품류까지 다양한 품목이 전시·판매되며, 생산자들이 직접 참여해 제품의 특성과 품질을 설명한다.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가 이루어져 실용적인 쇼핑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장에서는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센터’ ▲‘광진사랑상품권(광진땡겨요)’ 홍보 부스 등도 함께 운영되어 구민들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각종 지원제도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우리집 가훈 손글씨 쓰기’, ‘미니 도자기 다육이 만들기’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