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원미구 평천로 679·680에 위치한 부천아이파크 1단지와 2단지를 ‘공동주택 금연구역 제46호’로 지정·고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입주민의 건강권 보호와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로, 세대주 2분의 1 이상 동의를 받아 추진됐다.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은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 제5항에 근거해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해당 구역에서 흡연이 적발될 경우 과태료 5만 원이 부과된다. 부천시는 오는 2026년 1월 14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며, 그 전까지 약 3개월간의 홍보 및 계도기간을 운영한다. 또한, 금연 안내 현판과 스티커 부착 등 시각적 홍보를 강화해 입주민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은 간접흡연으로부터 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입주민 모두가 금연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인천 서구보건소는 지난 24일 서부소방서 연희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화재예방 및 신속한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력과 인명 구조 역량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에 따라 ▲화재경보 발령 ▲대피훈련 ▲소화기 사용법 실습 등이 진행됐다. 특히 서구보건소 자위소방대원 30여 명이 참여해 연희119안전센터 소방대원들의 전문적인 지도를 받으며 소화기 사용, 대피 유도, 응급처치 실습 등 실전 중심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장준영 서구보건소장은 “이번 합동훈련은 실제 화재 상황에서 직원들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다양한 안전 교육과 훈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고성군은 가을철(10~11월)을 맞아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발생 위험이 급증한다며 농작업·등산·캠핑 등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감염 후 1~3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고열이 동반될 경우 감기나 독감으로 오인하기 쉬워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작은소피참진드기가 매개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고열과 구토, 설사,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치명률이 18.5%에 이르는 위험한 질환으로, 현재까지 특효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어 예방이 최선의 방역 수단이다. 고성군보건소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기 위한 예방수칙으로 다음을 제시했다. 긴소매·긴바지·양말 착용으로 피부 노출 최소화 풀숲·잔디밭에서는 돗자리 사용 및 눕지 않기 귀가 후 즉시 샤워하고 착용한 옷 세탁 진드기 기피제 사용 생활화 또한 진드기에 물렸을 경우 억지로 떼어내거나 손으로 잡아당기지 말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안전하게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오는 11월 15일 진행되는 토요 가족 체험 프로그램 ‘주말 꽃 향기’ 참가 가족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마지막 토요 가족 체험 행사로, 공주시 정안면 소랭이마을에서 진행된다. 참여 가족들은 현장에서 밤을 활용한 율피비누 만들기와 밤양갱 만들기 체험을 통해 함께 즐기며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10월 27일부터 11월 3일까지 공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이영식 공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가족이 함께 웃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체험이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하고 행복한 추억으로 남길 기대한다. 내년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족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사단법인 서천사랑장학회는 오는 10월 28일 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개그맨 김영철 초청 청소년 진로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즐겁게 배우며 스스로의 꿈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아는 영어, 영어로 넓히는 나의 무대’를 주제로 김영철 씨가 자신의 도전과 성장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김영철 씨는 개그맨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한편, 영어 강연가·방송 진행자·저자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영어는 세상과 나를 연결하는 또 하나의 언어”라는 메시지를 꾸준히 전해왔다. 이번 강연에서는 영어를 통해 새로운 무대를 개척한 경험을 토대로 청소년들에게 도전과 성장의 가치, 자기계발의 중요성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관심 있는 학부모와 지역 주민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청소년과 지역사회의 교육적 공감대를 확산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경모 서천사랑장학회 이사장은 “이번 특강이 학생들에게 꿈과 도전의 용기를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장학회는 장학사업을 넘어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서천군은 동절기를 앞두고 결식 우려가 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생활안전 확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겨울철 고립 및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취약 어르신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기존의 식사배달사업 수행 인력이 안부 확인과 함께 생활환경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점검 항목에는 ▲보일러 작동 여부 ▲전열기구 안전 사용 상태 ▲위생·주거 환경 등이 포함되며,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즉시 읍·면 맞춤형복지팀과 연계해 복지서비스 및 민간자원 지원을 신속히 제공할 예정이다. 서천군은 이번 조치를 통해 단순 식사 지원을 넘어 돌봄 기능을 강화하고, 독거노인 등 고위험군의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통합형 복지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겨울철에는 작은 사고나 단절도 어르신들에게 큰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식사배달과 생활안전 확인을 병행하는 세심한 복지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사업을 수행 중인 서천군노인복지관은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등 340명을 대상으로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군포시 산본보건지소는 10월 22일 초막골생태공원에서 방문건강관리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햇볕쬐기 나들이’ 행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햇볕쬐기 나들이’는 야외활동이 부족한 어르신들의 신체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걷기 좋은 명소를 찾아 산책과 교류의 시간을 갖는 행사다. 산본보건지소는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송정건강생활지원센터의 건강운동관리사가 동행해 어르신들의 안전한 활동을 위해 준비운동을 지도하고,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생활운동법을 함께 소개했다. 이어 방문간호사와 함께 약 1시간 동안 공원 산책로를 걸으며 담소를 나누는 등 어르신들의 활력과 사회적 교류를 높이는 시간이 이어졌다. 참여한 한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쉽지 않았는데, 이번 나들이로 가을 풍경도 즐기고 친구도 사귈 수 있어 기분이 좋아졌다”며 “추운 겨울에도 새로 사귄 친구들과 자주 산책하며 건강을 챙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미경 군포시 보건소장은 “함께 걷고 이야기하는 시간은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서적 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라며 “겨울철 활동 감소로 인한 우
논산시는 10월 24일 ‘2025 강경젓갈축제’ 현장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 속 건강한 생활습관을 확산하기 위한 시민 참여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금주 ▲올바른 칫솔질 ▲균형 잡힌 영양 섭취 ▲걷기 생활화 등 다양한 건강 수칙을 주제로 운영됐다. 현장에서는 ‘건강 퀴즈 맞히기’, ‘건강 룰렛 돌리기’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돼 방문객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건강생활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논산시보건소는 올바른 건강관리 정보와 실천 팁을 안내하며, 시민들이 스스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자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젓갈을 사러 왔다가 건강 정보를 함께 얻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작은 습관부터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논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이 자신의 건강을 돌아보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논산시가 결핵 조기 발견과 지역사회 내 전파 차단을 위해 관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 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체류 자격에 관계없이 모든 외국인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흉부 X선 촬영을 통해 결핵균 감염 여부를 확인한다. 또한, 이상 소견이 발견될 경우 추가 검사 및 치료까지 무료로 지원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결핵은 세균 감염으로 인한 전염성 호흡기 질환으로,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감염을 의심해야 한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나 유학생 등 지역사회 구성원 간 접촉이 잦은 경우, 조기 발견이 결핵 확산을 막는 핵심 대책으로 꼽힌다. 논산시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조기 진단과 꾸준한 치료를 통해 충분히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라며, “의료 접근이 어려운 외국인들이 보건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검진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고창군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고위험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강화하며, 촘촘한 지역 돌봄체계 구축에 나섰다. 고창군보건소는 사례회의를 통해 치매환자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긴급·중점·일반관리 대상자로 분류하고,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한 팀으로 구성된 전담팀이 개별 관리에 나선다. 이들은 치매 문제행동의 완화와 심리적 안정 지원을 목표로, 대상자별 장·단기 개입 계획을 세워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대상자의 ▲생활환경 ▲안전상태 ▲경제적 위기 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읍·면 주민행복센터 및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긴급 돌봄, 응급 대응, 생활지원 서비스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고창군은 치매 어르신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돌봄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품목은 ▲배회 예방 인식표 및 감지기 ▲AI 돌봄 인형 ▲기저귀 등 조호물품 ▲허리 보호대 ▲미끄럼 방지 매트 ▲인지강화 교재(색칠북, 퍼즐) ▲약 달력 ▲파스 ▲유동식 두유 등으로 구성됐다. 유병수 고창군보건소장은 “돌봄 취약계층 치매 어르신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며
대전 서구는 한국환경보전원 주최로 서구보건소와 관저주민건강센터에서 ‘환경보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관내 임신부 40여 명이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임신 중 피해야 할 환경유해인자를 바로 알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환경보건과 환경성질환의 개념 이해 ▲환경유해인자별 대응 및 예방 수칙 ▲육아용품 속 숨은 유해물질 주의사항 등,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인 정보가 제공됐다. 참가자들은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유해물질 저감 습관과 안전한 환경 조성법을 배우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교육과 함께 진행된 ‘자개 모빌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태교용 모빌을 만들며 정서적 안정과 태아와의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변화가 결국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힘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환경보건 교육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누구나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도시 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울산시는 10월 27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대강당에서 ‘울산광역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웃사촌돌봄단) 발대식 및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 유관기관 관계자, 5개 구·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선서 ▲위촉장 수여 ▲후원기업 지정기탁금 전달 ▲역량 강화 교육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고려아연㈜은 이웃사촌돌봄단의 활동 기반 강화와 역량 향상을 위해 지정기탁금 2,500만 원을 전달한다. 고려아연은 50여 년간 울산과 함께 성장해 온 대표 향토기업으로, 비철금속 제련을 넘어 수소·2차전지 등 미래 신산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가수 션이 초청 강사로 나서 ‘나눔과 봉사’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꾸준한 기부와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션은, 이번 특강을 통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에게 이웃을 돌보는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고취할 예정이다. 행사 현장에서는 참가자들에게 배지, 활동 안내서(가이드북), 명예사회복지공무원증 등 활동 물품이 배부되며, 소속감과 책임감을 높이는 시간도 마련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웃사
서울 서초구는 10월 29일 서초보건지소에서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행복한 양육자, 마음이 튼튼한 아이’ 육아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의 양육 스트레스와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초보엄마들의 슈퍼바이저’로 알려진 비채심리상담센터 안혜숙 소장이 강연을 맡는다. 대상은 0세~4세 자녀를 둔 서초구 부모 및 양육자다. 강의에서는 언어·정서·사회성·신체발달 등 주요 발달 영역을 실제 사례와 함께 설명하고, 아이의 성장 단계에 맞춰 ▲연령별 촉진적 놀이법 ▲맞춤형 장난감 선택법 ▲애착형성 놀이 체험(스카프 당기기·풍선놀이·휴지격파·로션놀이 등) 등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통해 부모들이 자녀와 더욱 건강한 애착 관계를 형성하는 실질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초보건지소는 덴버발달평가, 놀이코칭, 오감놀이, 요리노리맘(오감놀이+요리활동), 자유놀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영유아 발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건강부모e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서초보건지소 건강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특강이 부모와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정희)은 10월 25일 시민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제3회 건강&환경을 지키는 함께 걷기 DAY’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시민들이 걷기를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동시에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와 ESG 실천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걷기 코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장애 코스를 비롯해 난이도별 3개 코스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나래울치유공원을 출발해 화성시동탄센트럴파크공원, 구봉산근린공원 등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걷기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화성시 동부권역 복지 수기 공모전 시상식, ▲건강상담과 심폐소생술 교육 체험 부스, ▲환경보호 캠페인 등이 운영돼 시민들이 가족·이웃과 함께 건강과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는 걷기 행사가 3회째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높은 참여 의식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걷기를 통한 건강한 일상 조성과 ESG 실천문화 확산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0월 26일 충북 괴산군의 배추 재배지를 방문해 김장철(가을) 배추 작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괴산은 전국적인 김장배추 주산지로, 최근까지 이어진 가을장마의 영향으로 일부 조기 정식 포전 및 배수 불량 지역에서 무름병 등 병해 발생이 보고되고 있다. 다만, 가을배추 재배면적이 전년 대비 2.5% 증가했고, 최근 기상여건이 호전되면서 김장철 성수기(11월 중순~12월) 공급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김장철 주요 채소류(배추, 무 등)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농촌진흥청 및 지자체와의 생육 모니터링 강화, ▲재배기술 지도 및 약제·영양제 지원 확대, ▲이상기상에 따른 수급불안 대비 계약재배 확대, ▲정부 비축물량 확보 및 출하조절용 공급 체계 운영 등을 추진 중이다. 송 장관은 현장에서 “다음 주부터 기온이 급격히 하락할 것으로 예보된 만큼 저온 피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계기관은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김장배추를 생산할 수 있도록 생육관리와 기술 지원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후변동이 심화된 요즘, 김장철 채소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