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하며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영주시는 지난 11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방울이 세탁·급식차 운영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주댐 주변지역 주민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고령자와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위생 관리와 식사 지원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협약식에는 영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 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영주시자원봉사센터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이번에 도입된 차량은 세탁과 급식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이동형 복지 서비스 수단이다. 세탁차량에는 대형 드럼세탁기와 건조기가 설치됐으며, 급식차량에는 대형 조리시설이 탑재돼 현장에서 즉시 식사 제공이 가능하다.
차량은 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자원봉사센터가 각각 맡아 3년간 운영하며, 댐 주변지역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주시는 차량 운영과 함께 주민 대상 홍보와 복지 상담을 병행하고, 추가적인 맞춤형 지원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연계할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 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보다 실질적인 복지 혜택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찾아가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기관과 함께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는 노인일자리, 주거 개선, 고독사 예방, 교육 지원 등 다양한 지역 상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동형 복지서비스는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는 현실적인 대안이다. 영주시의 시도가 취약계층 지원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