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행정통합이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 약속을 받으며 본격적인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청와대 간담회에서 재정자립도 제고,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공공기관 이전 등 통합 실현을 위한 핵심 과제를 제시했고, 이재명 대통령은 이에 대해 “재정·산업·행정 전반의 대폭 지원”을 약속했다. ■ 대통령 “광주·전남 통합, 정부가 전폭 지원하겠다”9일 청와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오찬 간담회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광주·전남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이자 상징적인 지역”이라며 “새로운 도약을 위해 재정과 산업, 행정 전반에 걸친 강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히 대통령은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 산업 육성, 남부권 반도체 벨트 조성 검토, 공공기관 2차 이전의 집중 배치 등을 구체적인 지원 방향으로 제시했다. ■ 강기정 시장 “시민의 열망과 정부 의지가 만났다”강기정 시장은 “1월 2일 망월동에서 통합 선언을 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확인했다”며 “시민들은 산업을 키워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절박함으로 통합에 하나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여권 일각에서 제기된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의 새만금 등 지방 이전 주장과 관련해 “혼란과 혼선을 초래한 만큼, 이제는 대통령이 직접 나서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시장은 9일 기흥ICT밸리 플로리아홀에서 열린 신년 언론브리핑에서 최근 청와대 대변인 발언의 한계를 지적하며 “기업 판단이라는 원론적 설명만으로는 논란이 가라앉지 않는다”며 “대통령의 본심이 무엇인지 국민 앞에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 “국가전략사업 책임 빠진 발언…혼선 키웠다”이 시장은 “청와대 대변인이 ‘기업 이전은 기업이 판단할 몫’이라고 했지만, 국가전략산업에 대한 정부 책임이 빠져 있다”며 “그 정도 발언으로는 여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이전론을 잠재우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특히 “브리핑 직후에도 여당 의원이 대통령을 거론하며 용인 반도체 산단의 새만금 이전을 주장하는 글을 SNS에 올렸다”며, 정책 메시지 관리 실패를 지적했다. ■ “용인 산단은 국책사업…전력·용수는 정부 책임”이 시장은 이동·남사읍 삼성전자 국가산단이 2023년 3월 정부가 발표한 국책사업이며, 원삼면 SK하이닉스 일반산단 역시 같은 해 7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경기도가 도민의 출퇴근 시간을 줄이기 위한 도시철도 확충에 속도를 낸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도민에게 출퇴근 하루 1시간의 여유를 드리겠다는 약속을 조금씩 실천해 나가고 있다”며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12개 노선의 신속 추진 의지를 분명히 했다. ■ 국회 토론회에 정치권·지자체·전문가 한자리에9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신속 추진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는 김동연 지사를 비롯해 김태년·백혜련·김승원·이수진·한준호·김준혁·부승찬·안태준·이기헌 의원 등 정치권과 도민, 시·군 관계자, 연구기관 및 교통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환영사에서 “이번 도시철도계획은 교통 소외지역과 성장 잠재 지역, 균형발전이 필요한 지역을 고르게 담았다”며 “지난해 GTX-A와 별내선 개통 등으로 경기도 주요 거점이 20분대 생활권으로 접어드는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 “관건은 예타”…국회·지자체 공조 강조김 지사는 ‘The 경기패스’, 똑버스, 일산대교 통행료 반값 등 교통복지 정책을 소개한 뒤 “이제 시작”이라며 “가장 중요한 관건은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통과다. 의원들과 힘을 합쳐 계획대
경상남도가 미래 국가 전략산업의 핵심 거점 조성을 위해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상남도에 따르면 해당 특별법은 지난해 12월 2일 여·야 국회의원 42명이 공동 발의해 국회에 제출됐으며, 현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있다. 이에 이미화 경남도 산업국장은 9일 국회를 직접 찾아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실을 잇달아 방문했다. 그는 의원과 보좌진을 상대로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의 필요성과 특별법 제정의 시급성을 설명하며, 법안의 원활한 심사와 통과를 적극 요청했다. 이미화 국장은 “우주항공청 개청을 계기로 연구·산업·정주 기능이 집적된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은 국가 우주항공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핵심 과제”라며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국비 지원과 제도적 특례를 담은 특별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입법 활동과 병행해 복합도시 조성을 위한 실질적 준비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말 수립한 **‘우주항공복합도시권 광역발전계획’**을 바탕으로, 사천시와 협력해 우주항공복합도시 개발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산업·연구·주거·교육·문화 기능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미래형 첨단도시를 단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대통령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국정 운영의 큰 방향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수석보좌관들에게 국정 전반을 관통하는 세 가지 핵심 과제를 강조했다. 첫 번째는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다.이 대통령은 최근 중국 국빈 방문을 언급하며, 이를 계기로 한중 관계의 전면적 복원과 경제·문화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제사회에는 영원한 적도, 영원한 우방도 없다”며 이념이나 진영 논리가 아닌 국익과 국민의 삶을 최우선에 둔 외교를 거듭 강조했다. 두 번째는 ‘국민 체감’ 중심의 국정 운영이다.이 대통령은 “정책은 숫자나 그래프가 아니라, 국민의 삶을 실제로 얼마나 바꿨는지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모든 정책의 기준을 국민 체감에 두고 점검·평가할 것을 지시했다. 국가 정책이 현장에서 어떤 변화를 만들었는지를 꼼꼼히 살필 것을 주문한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AI·에너지 대전환을 꼽았다. 이 대통령은 AI와 에너지 정책을 국가의 명운을 좌우할 핵심 요소로 규정하며, 단기 성과에 그치지 않는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의 전략적 준비를 강조했다. 특히 모두가 성장의 과실을 함
김민석 국무총리는 1월 7일 오후, 경남 사천시에 위치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방문해 항공 방산업체 대표들과 국회의원, 정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K-방산 육성 및 획득체계 혁신을 통한 방산 4대 강국 진입’**을 실현하기 위해, 방산 수출 경쟁력 강화와 대·중·소 방산기업 간 상생 생태계 조성 방안을 현장의 목소리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 KF-21 생산라인 시찰…“K-방산 기술력 직접 체감”김 총리는 이날 KAI 항공기 생산라인을 둘러본 뒤, 생산을 마친 KF-21 보라매 전투기의 내부 장비와 주요 시스템을 살펴보며 성능과 운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이를 통해 첨단 항공 방산 기술을 중심으로 한 K-방산의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직접 확인했다. ■ “방산 4대 강국 목표, 의지와 가능성 충분”이후 열린 간담회에서 김 총리는 항공 방산업체 대표들과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그는 “현장에 와보니 방산 4대 강국을 목표로 하는 우리의 현주소와 의지, 그리고 가능성을 생생히 느낄 수 있었다”며, 방위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업계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지난해 12
이재명 대통령은 7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상하이 청사 100년 기념식에 참석해 “해외에 계신 독립유공자의 유해 발굴과 봉환, 사적지의 체계적 관리와 보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기념식에서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 1926~1932년 임시정부 활동 공간…사용 100년 맞아이날 대통령이 방문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상하이 청사**는 1919년 임시정부 수립 이후 상하이에서 사용된 여러 청사 중 하나로, 1926년부터 1932년까지 약 6년간 임시정부가 활동했던 역사적 공간이다. 올해로 해당 건물의 사용 100년을 맞았다. 이 청사는 1988년부터 1990년대 초까지 한·중 공동 조사를 통해 소재가 확인됐고, 복원 작업을 거쳐 1993년 4월 13일 일반에 공개됐다. 이후 2015년 광복 70주년을 계기로 재개관하며 현재까지 보존되고 있다. ■ 김구 흉상 참배부터 전시 관람까지…현장 소통행사는 임시정부 청사 참관과 공식 기념식으로 나뉘어 진행됐다.이 대통령은 먼저 김구 선생의 흉상을 참배한 뒤, 임시정부 시절 집무실과 전시물을 둘러보며 건물 구조와 당시 사용 방식에 대해 질문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한·중 벤처스타트업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한 **‘한·중 벤처스타트업 서밋’**에 참석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번 행사가 국내 스타트업의 중국 진출과 양국 창업생태계 협력 확대를 목표로 마련됐다고 밝혔다. ■ 한·중 정부·VC·스타트업 400여 명 한자리에이번 서밋에는 한·중 양국 정부 고위급 인사를 비롯해 유망 창업기업, 벤처캐피탈(VC) 등 벤처스타트업 관계자 약 400명이 참석했다.행사는 ▲한·중 벤처스타트업과의 대화 ▲한·중 투자 콘퍼런스 ▲한·중 비즈니스 밋업 등으로 구성됐으며,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의 제품·기술 전시도 함께 운영됐다. ■ 이 대통령 “혁신은 공유될수록 커진다”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혁신은 어느 한 국가의 전유물이 아니다”라며, “조선의 실학자 박제가가 청나라 학자들과 교류하며 동아시아 기술 발전을 이끌었듯, 한국의 벤처스타트업 생태계가 중국의 혁신 창업 환경과 유기적으로 연결된다면 양국은 새로운 성장의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연결과 성장’ 주제로 직접 소통 나서이 대통령은 이어 열린 ‘한·중 벤처스타트업과의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월 6일 상하이에서 천지닝 상하이시 당서기를 접견하고, 한중 지방정부 간 협력 및 인적·경제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 상하이 첫 일정…“임시정부의 역사적 의미 깊어”이 대통령은 상하이 방문에 대해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곳이자, 수교 이후 한중 관계 발전을 주도해온 도시를 찾게 돼 뜻깊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이번 방문이 한국과 상하이 간 교류와 협력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천지닝 서기는 “중국의 경제·금융 중심지인 상하이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상하이시도 한국과의 우호협력 관계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 “한중 관계 복원 흐름, 상하이가 가교 역할 해야”이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한중 관계의 전면 복원 흐름을 공고히 했다”면서, “양국 관계가 국민의 삶과 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한국과 인적·경제적 교류가 가장 활발한 도시 중 하나인 상하이가 양국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천 서기는 “양국 정상이 제시한 새로운 협력 청사진에 따라, 상하이시도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한중 관계의 균형적 발전과 실용 외교의 원칙을 재차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샹그릴라 호텔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순방기자단 오찬 간담회에서 “대한민국 정부는 한중 관계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감정에 휘둘리지 않도록, 상호 존중과 국익 중심의 원칙 위에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한중은 서로에게 꼭 필요한 관계”…균형외교 의지 천명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한중 관계는 서로에게 꼭 필요한 관계”라고 강조하며, “동시에 미국, 일본, 아세안, 유럽 등 주요 파트너 국가들과의 관계도 균형 있게 발전시켜 외교의 지평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방중을 “변화하는 국제 질서 속에서 대한민국의 국익을 강화하고, 한중관계를 안정적·성숙하게 발전시키는 중요한 외교 일정”으로 평가했다. ■ “이념 아닌 실용 외교”…국민 중심 외교 기조 재확인이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이념이나 진영이 아닌, 국민의 삶과 국가의 미래에 도움이 되는 실용 외교를 추진하고 있다”며 외교 노선의 방향성을 명확히 했다. 또한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경제·안보·문화 등 모든 면에서 매우 중요한 이웃”이라며, 시진핑
오세훈 서울시장이 7일 오후 **양천구와 마포구**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 잇따라 참석해 2026년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자치구별 현안을 논의하는 한편, 서울시가 중점 추진 중인 손목닥터9988, 서울체력9988인증센터, 서울야외도서관 등 시민 체감형 정책을 소개하며 정책 취지를 공유했다. 오 시장은 오후 2시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을 찾아 “2026년은 지난해 첫 삽을 뜬 **대장~홍대 광역철도(대장홍대선)**와 서부트럭터미널 부지 개발 등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는 의미 있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남권 대표 주거단지인 목동아파트는 약 4만 8천 가구 규모의 신도시급 재편을 앞두고 있으며, 약 2만 가구가 추가 공급돼 서울 주택시장에도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오 시장은 마포아트센터를 방문해 신년인사회를 이어갔다. 그는 마포자원회수시설과 관련해 “마포구민에게 손해가 없도록 지혜롭게 해결하겠다”며 “생활의 질을 높이는 숙원사업을 구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하나씩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번 신년인사회를 계기로 자치구와의 협력과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6일 베이징에서 중국 핵심 지도부와 연쇄 회동을 갖고,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성숙한 발전 방안을 구체화했다. 정치·경제는 물론 인적·문화 교류까지 폭넓은 의제가 테이블에 올랐다. ■ 의회·민간 교류 확대…국민 신뢰의 토대 강화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을 만나, 정부 간 신뢰와 더불어 국민 간 우호적 신뢰 축적의 중요성에 공감대를 이뤘다. 양국 의회가 국민을 대표하는 기관인 만큼, 의회 교류가 상호 이해와 공감을 넓히는 데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조속한 방한을 공식 초청했다. 인적·문화 교류 확대 필요성도 논의됐다. 대통령은 민간 차원의 우호 정서 제고를 위해 문화 교류의 실질적 확장을 주문했고, 상징적 교류로서 판다 추가 대여에 대한 검토를 요청했다. 이에 자오 위원장은 선린우호를 바탕으로 청년·문화·언론·학술·지방 교류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양측은 교류의 양적 확대와 함께 상호 인식 개선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 “평화가 곧 민생”…안보·국방 소통까지 확장이어진 리창 국무원 총리와의 회담 및 오찬에서 대통령은 “평화가 곧 민생”이라
국빈 방문 일정으로 중국을 찾은 이재명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중 관계의 전면 복원과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회담은 취임 7개월 만에 이뤄진 미·중·일 정상 간 상호 방문 외교의 마무리로, 한중 관계 복원의 실질적 계기로 평가된다. ■ “한중관계, 실용적 협력 중심으로 재도약해야”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매년 정상 간 만남을 정례화하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협상에서 연내 실질적 진전을 이루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 대통령은 “이번 회담을 통해 2026년을 한중관계 전면 복원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국민 실생활과 직결되는 분야부터 호혜적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이에 시 주석은 “이번 정상회담이 한중 새로운 시대의 든든한 기초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회담 이후 브리핑에서 “한중 간 실용외교의 토대를 확립했다”며, “양국이 동북아 안정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 외교·안보 신뢰 회복… 역사와 청년 교류 강화양 정상은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핵심 외교자산으로 재확인했다.또한 외교·안보 협의 채
국빈 방문 일정으로 중국을 찾은 이재명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약 90분간 회담을 진행하며 한중 관계 발전 방향과 주요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 “2026년, 한중관계 복원의 원년으로 만들 것”이날 회담은 공식 환영식과 정상회담, 양해각서(MOU) 서명식, 국빈만찬 순으로 이어졌다.이재명 대통령 내외는 인민대회당 도착 직후 시 주석 부부의 영접을 받았으며, 의장대 사열 후 환담을 나누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이번 회담을 계기로 2026년을 한중관계 전면 복원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시대적 흐름 속에서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 삶과 직결된 분야에서 상호 호혜적 협력을 강화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실질적 대안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 문화·콘텐츠 교류 확대, 단계적 협력 공감대 형성양 정상은 문화와 콘텐츠 분야에서부터 협력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양국은 문화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구체적 협력 방안을 지속 논의하기로 했다. 특히 서해를 ‘평화롭고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제조업의 단단한 기반 위에 서비스와 콘텐츠의 서사를 더해 새로운 가치를 함께 써 내려가자”고 제안했다.이 대통령은 한중 경제협력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벽란도 정신’을 강조하며, “과거 고려와 송나라가 그랬듯, 교류의 끈을 놓지 않는 협력의 길이 양국의 미래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 “벽란도 정신으로 새로운 협력의 길 열자”이 대통령은 이날 베이징 조어대에서 열린 포럼의 기조연설에서 “고려와 송은 교역과 지식 교류를 통해 상생과 발전을 이뤄냈다”며 “외교적 긴장 속에서도 벽란도 교역은 멈추지 않았다. 오늘날 우리가 다시 돌아봐야 할 정신도 바로 그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양국 간 협력이 단기적 성과에 머물지 않고,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로 이어지는 새로운 협력체계를 만들어 가자”며 민간 차원의 교류 확대와 산업 연계 강화를 당부했다. ■ 9년 만의 한중 기업인 포럼…600명 참석이번 포럼은 이재명 대통령의 첫 중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열린 자리로, 한국에서는 161개사 416명, 중국에서는 200여 명이 참석해 총 600여 명 규모로 진행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