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접경지역 개발사업의 본격적인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과 관계 공무원, 지역구 국회의원 이양수 의원실 관계자들은 21일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역 현안 해결과 국가 예산 반영을 위한 실질적 논의를 진행했다. 이병선 시장은 이날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을 만나 속초시가 발굴 중인 접경권 발전지원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그는 “2027년부터 원활한 국비 교부가 가능하도록 행·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속초시는 이번 방문에서 ▲대포공공폐수처리시설 가압부상조 증설 ▲파크골프장 방음벽 설치 ▲대포농공단지 근로자 기숙사 조성 ▲바다향기로 시설물 개선 ▲구 설악수련원 부지 테니스장 조성 등 5건, 총 70억 원 규모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행정안전부 재난경감과를 찾아 향후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으로 인한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쌍천 제1지하댐 차수벽 보수·보강 사업의 국비 지원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이 후 이 시장은 기획재정부 복지안전예산심의관, 행정안전부 균형발전진흥과, 교부세과 관계자들과 만나 접경지역 개발사업과 지역 현안 사업 지원 방안을 실무 차원에서 세밀
이재명 대통령이 10월 20일 저녁 압델 파타 알시시(Abdel Fattah El-Sisi) 이집트 대통령과 첫 통화를 갖고 양국의 포괄적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통화는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이뤄진 첫 양자 통화로, 올해 한·이집트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도 함께 담겼다. 양 정상은 1995년 수교 이래 경제·인프라·방위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발전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첨단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과 아프리카·유럽·중동을 잇는 전략적 거점인 이집트가 서로의 강점을 살려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알시시 대통령은 “한국 기업들의 투자가 이집트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 기업들의 활발한 진출과 투자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에 화답하며 “이집트는 중동·아프리카 시장을 잇는 핵심 교두보로, 양국 협력의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또한 두 정상은 문화·교육·인적 교류 분야의 확장 필요성에도 공감했다. 최근 이집트 내에서 K-컬처가 인기를 얻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양국 국민 간의 상호 이해와 문화적 친밀감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오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Seoul ADEX 2025)’ 개막식과 **‘방위산업 발전 토론회’**에 참석해 국내 방산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제도 혁신 방안을 직접 점검했다. 이 대통령은 개막식 이후 주요 방산업체 전시 부스를 돌며 제품의 국산화율, 가격 경쟁력, 해외시장 진출 상황 등을 세세히 질의했다. 특히 한 업체 관계자가 “해외 구매처는 ‘당신 나라에서는 이 제품을 얼마나 사용하느냐’고 묻는다”며 국내 군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제품을 더 과감히 도입해 달라고 건의하자, 이 대통령은 이 의견을 토론회에서 직접 언급하며 즉시 수용 의사를 밝혔다. 또한 AI 감시정찰장비의 설명을 들은 이 대통령은 첨단 방산 기술을 산불 예방·진압 등 재난 대응 현장에도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첨단 기술의 군사·민간 병행 활용을 통해 방산 산업의 공공적 가치를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이어 열린 **‘방위산업 발전 토론회’**에서는 방산 분야의 제도 개선과 민관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대표들은 군과의 소통 부재와 판로 한계를 지적
비즈데일리 최진호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0월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그레그 지안포르테(Greg Gianforte)' 미국 몬태나 주지사를 접견하고, 한-몬태나 실질협력 강화 방안 및 한미관계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총리는 그간 한국과 몬태나주 간 농업, 에너지 등 분야에서 교역과 투자협력이 이루어져 온 것을 평가한다고 하고, 주지사의 이번 방한이 한국과 몬태나주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유익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김 총리는 한-몬태나 간 문화, 관광 등 인적교류를 더욱 활성화하여 우호협력 기반을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상기 관련, 김 총리는 안정적 대미 투자 환경 조성과 인적교류 촉진을 위해서는 기업인, 학생을 포함한 우리 국민들의 원활한 입국과 활동이 보장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미국 비자 제도 개선 및 보완을 위해 주정부 차원에서도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지안포르테 주지사는 한국은 몬태나주의 최대 수출대상국 중 하나로서이번 경제사절단 방한을 계기로 석탄‧밀가루 등 농업, 반도체‧퀀텀‧광학 등 첨단기술, 공급망 등 분야에
비즈데일리 최진호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0월 19일 오후, 올해 3월 21일에 발생한 대형산불에 이어 지난 7월 16일부터 나흘간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상남도 산청군을 방문했다. 현장에는 이승화 산청군 군수, 정영철 산청군 부군수, 박명균 경남도청 행정부지사, 천성봉 경남도청 도민안전본부장,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이미라 산림청 차장 등이 동행했다. 김 총리는 먼저 시천면 상지마을을 방문하여 정영철 산청군 부군수로부터 산불 피해 및 복구 현황을 보고 받고 난 뒤, 현장 곳곳을 확인하며 복구계획을 점검했다. 산청군에서 건의한 산불 피해 청년농업인 대출, 재해보험 확대 등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정부가 적극 검토해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김 총리는 검게 그을린 산자락만 보아도 마을주민들이 급박하게 대피하는 모습이 눈앞에 그려지는 것 같다고 안타까움을 전하고 다시는 우리 국민께서 삶의 터전을 두고 대피하시는 일이 없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사태 방지를 위한 사방댐의 역할에 대해 묻고, 산림청 차장에게 “향후 복
임대사업자 등록 안 하면? 세금 폭탄 맞을 수도– 하랑경영컨설팅에서 알려주는 부동산 임대사업자의 필수 세무상식 부동산을 임대하고 있는 건물주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사실이 있다.바로 ‘임대사업자 등록’은 선택이 아니라 법적 의무라는 점이다.건물주 입장에서는 단순히 건물을 빌려주고 임대료를 받는 일로 생각하기 쉽지만, 세법상 임대는 명백한 사업 행위로 본다.따라서 임대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은 채 임대료를 계속 받는다면, 추후 세금 폭탄을 맞을 수 있다. 임대도 ‘사업’이다부가가치세법 제8조에 따르면 재화나 용역을 공급하는 사람은 사업 개시일로부터 20일 이내에 사업자등록을 해야 한다.여기서 ‘용역 공급’에는 부동산 임대가 포함된다. 즉, 건물 임대행위 자체가 사업이 되는 것이다. 상가, 오피스, 공장 등은 부가세가 과세되는 사업이므로 반드시 일반과세자 또는 간이과세자로 등록해야 한다.주택의 경우 원칙적으로 면세사업에 해당하지만, 일정 규모 이상(예: 주택 여러 채 보유, 연 임대소득 2천만 원 초과)일 경우에는 지자체나 세무서에 임대사업자 등록을 해야 한다.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으면 생기는 5가지 불이익1️⃣ 무등록 가산세 부과사업자등록 없이 임대할 경우, 부
비즈데일리 최진호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장)는 10월 17일 경주시청에서 APEC 정상회의 분야별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경주 예술의전당, 화랑마을 등 APEC 경제인행사 준비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APEC 정상회의 개최를 2주가량 앞두고 행사 전반의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또한, 정상회의와 함께 APEC의 한 축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는 CEO Summit 등 경제인 행사 준비 현장을 점검하고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2차 정부합동 안전점검 결과 ▲정상회의 및 공식만찬 계획 ▲경제인행사 운영 ▲미디어 지원 ▲숙소 ▲교통·수송 ▲응급의료대책 ▲치안·안전 대책 등 각 분야별로 향후 2주간의 계획과 추가적인 점검 및 조치가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다. 김 총리는 “큰 틀에서 인프라 조성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으나, 남은 일정이 촉박한 만큼 마무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요인을 각 관계기관이 크로스 체크하여 철저히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정상회의 등 공식행사뿐 아니라 인프라, 안전
비즈데일리 최진호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캄보디아 사태와 관련하여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경찰청에 캄보디아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전체를 대상으로 불법 구인 광고를 긴급히 삭제하라고 지시했다. 캄보디아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자 구인 광고의 행선지가 다른 동남아 국가로 옮겨갈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들 기관은 불법 광고가 노출되는 사이트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포털 사업자 등에게 전달할 방침이다. 정부는 관계 기관이 포함된 합동 대응 TF를 긴급히 구성했다. 오늘 네이버, 카카오, 구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도 구성해 본격적인 자율 심의 체제를 가동했다. 이번 긴급 삭제 조치를 통해 선의의 국민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비즈데일리 최진호 기자 | 17일 가평군에서 11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58회 가평군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축하인사를 전했다. 오늘이 다섯 번째 가평 방문이라고 밝힌 김 지사는 “처음에는 아주 기쁜 마음으로, 나머지 세 번은 수해 현장 상황 점검과 복구, 자원 봉사차 무거운 마음으로 왔었다”면서 “오늘은 아주 희망찬 마음으로 왔다”는 소감과 함께 “직접 와서 지사로서 가평 사랑하는 마음과 의지 보여드리러 왔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김 지사는 지난 5월 경기도체육대회 개회식 이후 7월 집중호우 피해 현장 확인과 이재민 대피소 점검, 수해 복구 자원봉사를 위해 세 차례 가평을 찾았다. 도는 7월 23일 경기도 공무원 봉사단 60명을 시작으로 매일 자원봉사 인력을 수해 지역에 투입했다. 7월 23일부터 31일까지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참여한 자원봉사자 수는 2,570명에 달한다. 김 지사는 이어 “올해 작황이 좋지 않다고 들었다. 피해를 본 농가의 가평산 농산물을 구입해서 경기도 기념품으로 활용하고 있다”면서 “접경지역 선정이라든지 지방정원
외국인 근로자, ‘2대보험’ 꼭 가입해야… 가입 조건과 절차는?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소상공인 사업장이 늘어나면서, 고용·산재보험 등 ‘2대보험’ 가입 의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내국인과 달리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가입 가능 보험과 조건이 달라, 기본 원칙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외국인 근로자, 어떤 보험 가입이 가능한가?외국인 근로자는 내국인과 동일하게 4대보험 중 일부만 가입 가능하다.현재 적용 기준에 따르면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중에서 대부분 사업장에서 실질적으로 운영되는 것은 ‘고용보험’과 ‘산재보험’이다. 특히 산재보험은 내·외국인 관계없이 의무 가입 대상으로, 업종이나 체류자격, 근로시간과 관계없이 모두 적용된다. 사업주 전액 부담이며, 근로자가 사고나 질병을 당했을 때 치료비와 보상금 지급을 위한 사회 안전망 역할을 한다. 고용보험 역시 대부분의 외국인 근로자에게 적용된다.2021년 이후부터는 E-9(비전문취업), H-2(방문취업), F-4(재외동포) 등 취업 가능한 비자를 보유한 근로자는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다만 실업급여는 비자 종류에 따라 제한된다. 예를 들어, E-9·H-2 비자는
비즈데일리 최진호 기자 | 17일 가평군에서 11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일명 ‘맹호부대’를 방문해 지난 여름 신속한 수해복구지원을 펼친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번 가평 수해 때 맹호부대 부대원들이 아주 헌신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셨다. 제가 수해지역 갈 때마다 부대원들 만났는데 봉사하고 있는 장교, 원사, 사병 표정들이 그렇게 밝고 환했던 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았다”며 “제가 1시간 정도 포도밭 땡볕에 쪼그려 앉아서 돌무더기 나르는 일을 하는데, 몇십 분 일하면 10분 쉬어야 할 정도로 힘들었다. 그런데 같은 일을 하고 있는 장병들 표정이 힘들거나 귀찮아하거나 하는 표정이 아니고 정말 밝은 표정이었다. 땀으로 범벅이 된 옷을 입고 젊은 장병들 몇 사람 안아줬다. 큰 감명을 받아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이 있어 국민이 안전하고, 국민이 있어 군이 빛난다. 경기도는 접경지역이고 북한을 머리에 이고 살고 있다. 대한민국 국방과 접경지역의 주민 안전에 가장 헌신과 수고를 해온 것이 경기북부에 있는 우리 군부대다. 평화가 경제다. 평화를 뒷받침하는 것은 든든한
이재명 대통령이 태국의 아누틴 찬위라꾼(Anutin Charnvirakul) 총리와 첫 정상 통화를 갖고, 양국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대통령실은 16일 오후 이 대통령이 아누틴 총리와 통화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 첫 통화에서 “전통 우방국 태국과의 협력 강화” 강조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9월 취임한 아누틴 총리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한국전쟁 당시 자유와 평화를 위해 함께 싸운 전통 우방국 태국과의 관계를 소중히 생각한다”고 말했다.양 정상은 교역과 투자,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해온 양국 관계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향후 협력 확대 방안에 의견을 나눴다. ■ 방산·디지털 금융·인프라 등 협력 확대 추진양국은 앞으로 방위산업, 디지털 금융, 인프라 건설 등 신산업 분야 중심의 호혜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특히,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 **한-태국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의 조기 타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 대통령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서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만들어가자”고 제안했으며, 아누틴 총리 또한 이에 공감을 표했다. ■ 태국 “한국의 한반도 평화정책 지지”아누틴 총리는 한국 정부의 *
비즈데일리 최진호 기자 | 해가 쨍쨍한 날이면 저절로 돈을 버는 마을이 있다. 태양광 발전 설치로 가구당 월평균 20만 원을 기본으로 받고, 월평균 7만 원 정도의 전기요금은 0원이 됐다. 마을 발전을 위해 쓸 수 있는 마을 공동기금도 매월 60만 원 가까이 차곡차곡 쌓인다.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우금1리 마치미 마을 이야기다. 마치미 마을은 2015년부터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에너지 자립마을 사업에 참여했다. 2015년부터 2016년까지 마을주민 가운데 38가구가 132.12kW 규모의 자가용과 상업용 태양광시설을 설치했다. 2023년에는 33가구가 에너지 기회소득 마을 사업에 참여하며 495kW 규모의 상업용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다. 이밖에도 경기도에서 하는 에너지 선도사업, 주택지원 사업 등에 25가구가 참여하며 39kW 규모의 자가용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다. 마치미 마을 주민은 총 96가구. 대다수 주민이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에너지 사업에 참여 중인 셈이다. 마치미 마을은 총 702.12kW(자가용 166.2kW, 상업용 535.92k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며
“직원에게 급여명세서 안 주면 과태료 최대 500만 원”…소상공인 반드시 알아야 할 급여명세서 교부 의무 소상공인 매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에게 급여를 지급할 때, 급여명세서를 교부하지 않으면 법 위반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장님은 많지 않다.2021년 11월 19일부터 시행된 근로기준법 제48조에 따라, 모든 사업주는 근로자에게 급여를 지급할 때마다 ‘임금명세서(급여명세서)’를 반드시 교부해야 한다. 급여명세서, 왜 꼭 줘야 하나 그동안 일부 사업장은 통장 이체 내역만 보여주거나 “이번 달 월급 얼마야”라는 말로만 처리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법이 바뀌면서 이는 명백한 위반 사항이 됐다.급여명세서를 교부하지 않거나, 항목이 누락된 상태로 교부할 경우에도 최대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특히 퇴사 후 근로자가 “급여명세서를 받지 못했다”고 노동청에 진정을 제기하면, 실제로 조사와 과태료 부과가 즉시 진행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급여명세서에 꼭 포함돼야 하는 항목 급여명세서는 단순히 ‘이번 달 월급 200만 원’이 아니라, 세부 내역을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고용노동부는 아래 항목들을 명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기본급 및 각종 수당 (
비즈데일리 최진호 기자 | 빅토리아(Victoria) 스웨덴 왕세녀 내외는 김민석 국무총리의 초청으로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공식 방한했다. 이와 관련, 김 총리는 10월 15일(수) 오후 빅토리아 왕세녀와 면담을 갖고 한-스웨덴 관계, 한반도 평화 등 지역정세, 양국간 실질협력 확대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먼저, 김 총리는 스웨덴이 한국전쟁 당시 의료지원단을 파견하고 오늘날까지 중립국감독위원회 활동을 이어오면서 한반도 평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스웨덴이 계속하여 가교 역할을 수행해줄 것을 희망한다고 했다. 또한 김 총리는 세계 무역질서 재편, 기후변화, 저출생과 같이 한국과 스웨덴이 함께 직면하고 있는 새로운 도전 앞에서 공동 번영을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특히 김 총리는 우리정부가 미래 성장산업인 ABCDE(AI, 바이오, 문화컨텐츠, 방산, 에너지)를 중심으로 신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하고, 우수한 제도와 역량을 갖춘 스웨덴과 우리나라 간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