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여빈이 인생 리셋 프로젝트의 마지막 단계를 앞두고 있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연출 박유영, 극본 현규리, 제작 크로스픽쳐스·트리스튜디오)는 김영란(전여빈 분)과 가선영(장윤주 분)의 상속 전쟁이 절정으로 치닫으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제작진은 드라마의 후반부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 김영란 vs 가선영, 피로 얼룩진 상속 전쟁의 결말은?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가성 그룹의 진짜 주인이 누가 될 것인가다. 김영란은 가성호(문성근 분) 회장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욕망에 사로잡힌 가선영과의 대결에서 물러서지 않는다. 반면 가선영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김영란의 주변 인물까지 위협하는 극악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김영란의 죄책감을 자극해 자살까지 유도하는 가선영의 냉혹함은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낸다. 과연 김영란이 가선영의 악행을 끝내고 진정한 인생 리셋을 완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김영란과 전동민, 엇갈린 사랑의 마지막 선택두 번째 포인트는 김영란과 전동민(진영 분)의 관계 변화다. 전동민은 이미 김영란에게 진심을 고백했지만
‘바람의 아들’ 이종범 감독이 브레이커스의 타격감에 불을 붙였다. 오는 11월 3일(월) 방송되는 JTBC 예능 ‘최강야구’ 124회에서는 브레이커스와 한양대학교의 최강 컵대회 예선 1차전이 이어지며, 이종범 감독의 특급 타격 지도가 공개된다. ■ “짧게 쳐!”…이종범표 ‘짜계치 타법’ 전수4회말, 브레이커스가 2:1로 근소하게 앞선 상황에서 이종범 감독은 타자들의 타격 밸런스를 점검하며 직접 나섰다. 그는 “밸런스 잡고 툭툭, 짧게 쳐! 홈런 칠 힘이 아니면 바란스로 가야지”라며, **‘짜계치 타법’**이라 불리는 짧은 스윙 전략을 전수했다. 이 감독은 타자들이 타석에 들어설 때까지 속사포 랩 수준의 폭풍 코칭을 쏟아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의 열정적인 지도에 타자들의 타격감이 급상승, 경기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 브레이커스 타선 ‘불방망이 모드’ 돌입이종범 감독의 코칭 이후 브레이커스 타자들은 놀라운 집중력을 보이며 타구를 잇달아 터뜨렸다. 선수들은 “진짜로?”, “이게 통하네?”라며 감탄했고, 이 감독은 두 팔을 번쩍 들며 기쁨의 세리머니를 펼쳤다. 그라운드는 순식간에 **열정과 환호로 가득 찬 ‘짜계치 타법의 현장’**이 됐다. ■
충청북도장애인단체연합회 제천시지부가 장애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2025년 아름다운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3일 제천시 신백동 어울림체육관에서 열렸으며, 관내 장애인과 가족,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1부 기념식에서는 라온누리케어센터의 힘찬 난타공연과 제천시 장애인 가요제 최우수상 수상자인 심미경 씨의 무대가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어진 2부 체육대회에서는 다양한 종목의 경기와 단체 게임이 진행되며 참여자 모두가 웃음과 열정으로 하나가 됐다. 행사에 참석한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체육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실질적인 권익 증진과 재활 지원을 위해 세심한 복지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리며 상호 이해를 넓히는 포용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제천의 ‘아름다운 체육대회’는 이름 그대로 서로를 이해하고 격려하는 마음이 빚어낸 진정한 아름다움이었다. 복지의 완성은 제도보다 마음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다시금 느끼게 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아산시가 청소년의 여가와 진로 탐색을 동시에 지원하는 복합 공간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27일 오후 배방읍 모산로(구 배방도서관 학습동)에서 ‘배방 청소년 자유공간 및 충남진로진학상담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현 아산시장과 김지철 충남교육감,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청소년, 지역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시작된 개소식은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문을 연 배방 청소년 자유공간은 아산시의 첫 청소년 복합문화공간으로, 1998년 준공된 옛 배방도서관 학습동을 리모델링해 새롭게 조성됐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연면적 1,490㎡ 규모로, 북카페·소공연장·게임룸·댄스실·스터디카페 등 청소년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공간은 (재)아산시청소년재단이 위탁 운영하며, 관내 청소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1층에는 충남교육청 진로융합교육원이 운영하는 **‘충남진로진학상담센터(아산)’**가 함께 문을 열어, 고입·대입·진로 상담과 설명회 등 맞춤형 진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당진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지역 공동체의 역사를 보존하고 세대 간 소통을 이어가기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센터는 지난 27일, 반짝반짝 반촌센터에서 **‘반촌2리 마을지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관계자, 마을 활동가 등이 함께 참석해 마을의 역사와 이야기를 되새겼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당진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추진하는 **‘마을공동체 유산기록 사업’**의 일환으로, 반촌2리의 역사·문화·주민 삶을 기록한 마을지 발간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는 마을지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집필자 소개, 주민 소감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마을의 과거와 현재를 함께 돌아보며 공동체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겼다. 이번에 발간된 마을지는 반촌2리의 전통과 역사, 지역 유래, 주요 인물 등 마을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한 권에 담았다. 특히 주민 인터뷰와 구술 채록을 통해 자료를 직접 수집하고, 주민이 참여해 원고를 집필하는 **‘참여형 마을지’**로 제작된 점이 눈길을 끈다. 한용우 반촌2리 이장은 “이 책은 우리 마을의 발자취이자 미래를 함께 써 내려가는 기록”이라며
부산시가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 **아고다(Agoda)**와 손잡고 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부산시는 27일 오후 5시 30분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앤드류 스미스(Andrew Smith) 아고다 공급 부문 수석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 교류·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에서 처음으로 열린 **‘제1회 글로벌도시관광서밋(10.27~29)’**과 연계해 진행됐다. ■ 국내 첫 아고다 협약 지자체…부산, 글로벌 관광도시로 ‘점프’아고다와 협약을 체결한 국내 지방자치단체는 부산이 최초다. 아고다는 600만 개의 숙소, 13만 개 항공 노선, 30만 개의 액티비티를 제공하는 세계적인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으로, 39개 언어 서비스를 지원하며 글로벌 이용자층이 두텁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글로벌 시장 공동 마케팅 △시장별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 △부산 관광 브랜드 경쟁력 강화 등을 추진한다. 특히 아고다의 플랫폼과 데이터 분석 역량을 활용해 세계 각국 여행객의 관심사와 소비패턴에 기반한 테마형·맞춤형 관광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 부산 관광, ‘기록 갱신 행진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한 **‘2025 광주광역시 무형유산 기·예능보유자 발표회’**가 지난 10월 31일, 전통문화관 무형유산 전수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광주의 무형유산 기능 및 예능 보유자들이 한 해 동안 이어온 전승 성과를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전통문화의 보존과 계승 의지를 되새기는 뜻깊은 무대가 됐다. 개막식에는 전순희 광주시 문화유산자원과장, 배동환 광주문화재단 사무처장, 무형유산 보유자 및 관계자, 시민 등 다수가 참석해 전통문화의 가치를 함께 나눴다. 전순희 과장은 “무형유산은 우리 삶의 뿌리이자 미래를 잇는 문화의 힘”이라며 “이번 발표회를 통해 시민들이 광주의 전통예술을 가까이에서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 전통의 기술, 장인의 손끝에서 빛나다광주 전통문화관 1층 무형유산 작품전시실에서는 ▲악기장 ▲대목장 ▲탱화장 ▲남도의례음식장 등 11명의 기능보유자가 참여해 전통 장인의 정성과 기술이 담긴 작품을 선보였다. 아쟁·가야금·창호·탱화·남도의례음식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이 전시되어 장인들의 세밀한 손길과 예술혼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전시는 11월 6일까지 무형유산 작품전시실에서 이어지며,
대구 달성문화원은 지난 10월 31일 달성군노인복지관 야외무대에서 전통 다례문화를 계승하고 군민과 함께 소통하기 위한 ‘달성문화원 가을차(茶) 문화 한마당’을 개최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차를 통한 쉼과 소통의 문화’를 주제로 열렸으며, 다도 시연과 전통차 시음, 다례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차 한 잔을 나누며 한국 전통문화의 고유한 정취와 여유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백상천 달성문화원장은 “차 향기가 만리를 간다는 ‘다향만리(茶香萬里)’처럼, 이번 행사가 군민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평온한 기운을 전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시간, 그 속에서 전통문화의 향기가 새삼 깊게 스며듭니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경상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5 공공 우수야영장 선정 사업’에서 도내 두 곳의 캠핑장이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거창국민여가캠핑장(미리내숲) ▲한려해상국립공원 덕신야영장(남해군) 등 2곳이다. ‘공공 우수야영장 선정 사업’은 2023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했으며, 가족(어린이) 친화, 친환경, 교통약자 배려, 반려동물 친화 등 4개 특화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전국 15개 야영장이 최종 선정됐다. **거창국민여가캠핑장(미리내숲)**은 ‘가족(어린이) 친화’ 분야에서 우수야영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남덕유산의 청정 자연과 월성계곡의 수려한 경관이 어우러진 이곳은 천체망원경 조립, 별빛 관측, 집라인 체험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특히 SNS 게시물이 140만 뷰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캠핑족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한려해상국립공원 덕신야영장(남해군)**은 ‘친환경’과 ‘가족(어린이) 친화’ 두 분야에서 동시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곳은 폐교된 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지속 가능한 친환경 야영장 모델로 주목받고 있으며, 추억
고흥군은 지난 10월 31일 군청 우주홀에서 열린 ‘제9회 송수권 시문학상 및 제6회 송수권 시 낭송대회’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흥 출신으로 한국 서정시의 거목으로 평가받는 고(故) 송수권 시인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 지역 문학 발전과 창작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시문학상에는 전국 각지에서 156권의 시집이 접수되며, 송수권 시문학상이 이미 전국적 위상을 지닌 문학상으로 자리 잡았음을 입증했다. 본상에는 나종영 시인의 『물염(勿染)의 노래』가 선정돼 상금 3,000만 원이 수여됐다. 이외에도 ▲‘올해의 남도시인상’은 남선현 시인의 『밤은 나를 안고 잔다』(상금 1,000만 원) ▲‘올해의 젊은시인상’은 변윤제 시인의 『저는 내년에도 사랑스러울 예정입니다』(상금 500만 원)이 각각 수상했다. 또한 송수권 시 낭송대회에서는 ‘백련사 동백꽃’을 낭송한 한은주 씨가 **대상(상금 150만 원)**을 차지하며 대회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심사위원장 김선태 교수는 “이번 수상자들은 한국 시의 현재와 미래를 든든히 이끌 재능 있는 시인들로, 그 성취는 여느 문학상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고 평가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
예천군이 ‘2025 예천활축제&농산물축제’를 맞아 자매도시 대표단을 초청, 오랜 우정과 협력을 재확인하는 뜻깊은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 자매도시 대표단, 활축제 개막식 함께 빛내10월 31일 개막한 **‘2025 예천활축제&농산물축제’**에는 예천군의 오랜 자매도시인 ▲군포시 하은호 시장, ▲구로구 최원석 부구청장, ▲수성구 송기찬 부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개막식 이전에는 환영 만찬이 열려, 그간의 교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등 도농 상생협력의 실질적 교류의 장이 이어졌다. ■ 25년 이어진 도농 상생의 우정예천군은 1998년 군포시와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2011년 서울 구로구, 2019년 대구 수성구와 차례로 협약을 체결하며 도농 간 상생협력의 기반을 다져왔다. 그동안 예천군과 각 자매도시는 ▲청소년 교류 ▲농특산물 직거래 ▲축제 상호 초청 ▲행정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며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파트너십을 구축해왔다. ■ 시민대표단 100여 명, 예천의 전통과 문화 체험이번 축제에는 자매도시 시민대표단 약 100명이 예천을 방문했다. 특히 수성구 고산2동 주민들은
성주군은 지난 10월 31일 성주문화예술회관에서 성주향교 주관 ‘2025년 기로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로연(耆老宴)’은 조선시대 기로소에 등록된 70세 이상 원로 문신들을 예우하기 위해 나라에서 베풀던 잔치에서 유래된 행사로, 오늘날에는 향교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뜻깊은 행사로 이어지고 있다. 이날 1부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상읍례, 효행상 시상, 축사, 헌주례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성주향토민요보존회의 흥겨운 민요 공연이 이어져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효행상은 대가면 조복수 씨, 초전면 이현미 씨가 수상했으며, 수륜면의 **김대식 옹(94세)**이 관내 원로를 대표하는 **융로(耆老)**로 추대됐다. 이윤식 성주향교 전교는 “오늘 행사가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전통 예절과 미풍양속을 이어가는 향교의 역할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평소 경로효친 정신을 실천해 온 향교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로연이 잊혀가는 충·효·예의 정신을 되살리고, 젊은 세대가 전통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광주가 김치 향으로 물들었다. ‘우주최광(光) 김치파티’를 주제로 한 제32회 광주김치축제가 10월 31일 개막, 오는 11월 2일까지 3일간 광주시청 일원에서 열린다. ■ “우주에서 가장 빛나는 김치파티”광주광역시는 31일 오전 ‘김치감사제’와 함께 개막식을 열고, 도심 속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대한민국 대표 김치 미식축제의 서막을 올렸다. 이번 축제는 김치의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성을 결합해 ‘김치의 도시 광주’를 상징하는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개막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박균택 국회의원,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박수진 광주김치축제위원장, 시민 등 수천 명이 참석해 축제 개막을 축하했다. ■ 김치에 감사하는 ‘김치감사제’첫 순서는 김치감사제로, 김치를 빚어낸 자연과 사람, 공동체의 수고에 감사를 전하는 의식이 진행됐다. 강기정 시장은 **‘김치감사문’**을 낭독하며 “김치문화를 이어온 농민과 시민의 손끝이 바로 대한민국의 맛을 지켜왔다”고 전했다. ■ 대통령상 ‘가자미 갓 쌈지’…김치경연대회 수상작 발표이어진 **‘대한민국 김치경연대회 시상식’**에서는 이정화 씨(광주광역시)가 ‘가자미 갓 쌈지’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성주군은 지난 10월 30일 성주군청 대강당에서 성주문화원과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제14회 성주역사인물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물의 고장’으로 불리는 성주의 지역 정체성을 확고히 하기 위한 이번 학술행사는 지역 명현들의 삶과 정신을 재조명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올해 발표회에서는 동강 김우옹, 괴재 배상호, 성재 정재기 선생 등 세 인물이 연구 대상 인물로 선정됐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동주대학교 한상규 교수의 ‘동강 김우옹 선생의 실천유학사상’ ▲경북대학교 김상현 교수의 ‘괴재 배상호 선생의 생애와 사상’ ▲경북대학교 정우락 교수의 ‘성재 정재기 선생의 학문과 사상’ 등 3개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발표 후에는 청중의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각 인물의 학문적 가치와 지역사적 의미를 심도 있게 탐구하는 자리가 됐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학술발표회가 성주가 ‘인물의 고장’으로서 재조명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역사 인물들의 숭고한 사상과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지역의 뿌리를 잇는 일은 과거를 기억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성주의 역사 인물 연구가 단순한 학술 행사를 넘
예천군은 지난 31일, 경상북도 인재개발원 제22기 중견리더양성과정 교육생 113명이 한천체육공원을 방문해 ‘2025 예천활축제·농산물축제’ 주요 프로그램을 체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교육 과정의 일환으로, 지역 문화와 현장 이해를 높이기 위한 일정으로 마련됐다. 교육생들은 축제 현장을 둘러보며 예천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지역의 특색 있는 체험과 먹거리를 즐기며 지역민들과 소통했다. 현장에서 교육생들은 직접 활을 쏘며 전통 활문화의 매력을 체험했고, 쪽파 요리 체험·사과 시식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풍미를 느꼈다. 또한 축제 부스들을 자유롭게 둘러보며 예천의 농특산물과 문화자원을 깊이 있게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방문은 인재개발원이 신도시로 이전한 이후 처음 진행된 행사로, 지역 축제와의 교류를 확대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교육생들이 예천의 문화·관광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인재개발원과의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정책과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