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초등학생의 방과 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거점형 **‘김만덕 다함께돌봄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김만덕 다함께돌봄센터는 총 492.41㎡(1층 219.36㎡, 2층 273.05㎡)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실내놀이터와 조리실이, 2층에는 아동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실, 독서공간, 방음스튜디오 등이 마련돼 놀이·학습·문화 활동을 아우르는 통합 돌봄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용 대상은 부모의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6세~12세 초등학생이며, 정원은 41명으로 연중 상시 모집한다. 운영시간은 학기 중에는 오후 1시~8시, 방학 중에는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다. 센터에서는 방과 후 기본 돌봄을 비롯해 숙제 지도, 문화예술·독서 프로그램 등 아동의 균형 있는 성장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지역 내 돌봄기관 및 복지시설과 연계해 아동 돌봄 허브 기능도 수행할 예정이다. 이용료는 프로그램에 따라 월 10만 원 이내의 현장학습·프로그램비가 발생하며, 급식 및 간식비는 별도 부담이다. 특히 1층 126㎡ 규모의 실내놀이터는 초등학생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회차별 15명까지 입장
서울시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영등포 쪽방촌 주민과 거리 노숙인을 위해 ‘찾아가는 순회진료’ 서비스를 본격 가동했다. 시는 지난 7월, 38년간 무료 진료를 이어오던 ‘요셉의원’이 재개발로 서울역 인근으로 이전하면서 발생한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10월 20일부터 매주 월·목·금 주 3회(오후 2시~5시) 이동진료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진료는 **노숙인 시설인 ‘영등포보현종합지원센터 부속의원’**이 담당하며, 진료는 쪽방촌과 인접한 **‘영등포보현희망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2004년에 문을 연 영등포보현종합지원센터 부속의원은 일반의, 공중보건의, 간호사 등 5명의 의료진이 근무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20여 명의 쪽방촌 주민과 노숙인이 이곳을 찾고 있다. 진료 내용은 ▲기초 건강검진 ▲상처 치료 등 간단한 처치 ▲의사 진단을 통한 상급병원 연계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서울의료원이나 서울시립보라매병원 등으로 연계되는 진료의 경우, 본인 부담금 전액을 서울시 노숙인 의료지원사업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시가 지난해 영등포 쪽방촌 주민 217명을 조사한 결과, **64.2%가 65세 이상 고령층이며, 63.2%가 ‘건강이 나쁘다’**고
삼척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문호)가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 실천에 나섰다. 협의회는 지난 21일 삼척우체국 앞에서 혈액 수급난 해소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삼척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고 대한적십자사 혈액원 및 협의회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자원봉사자들은 시민들에게 헌혈의 필요성을 알리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관심을 가져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총 35명의 시민이 헌혈에 참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김문호 삼척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는 혈액 수급 안정뿐만 아니라 헌혈 문화 확산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문화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작은 헌혈 한 방울이 누군가에게는 생명의 희망이 됩니다. 지역의 온정을 모으는 이런 활동이 더 많아지길 기대합니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진주시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지역 선수단을 격려하며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시는 지난 21일 진주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진주선수단을 초청해 격려행사를 가졌다.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6일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을 비롯한 부산 전역에서 열리며, 전국 31개 종목에 약 1만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진주시는 총 15개 종목(게이트볼, 파크골프, 당구, 론볼, 배구, 보치아, 볼링, 사격, 사이클, 수영, 역도, 조정, 뇌성·청각 축구, 탁구, 펜싱)에 선수 62명과 임원·감독·보호자 21명을 포함한 83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장애를 넘어 한계를 극복하며 도전하는 선수들의 모습은 우리 모두에게 깊은 감동을 준다”며 “그동안의 노력과 땀이 값진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 진주 시민 모두가 여러분의 선전을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진주시는 선수단이 안정적으로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숙박, 교통, 식사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장애를 넘어선 도전은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진주시 선수단의 땀방울이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로 전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10월 21일 서울 동작구청에서 ‘동작구 지역사회 자살예방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맞춤형 자살예방 대책 수립과 중앙-지방-민간의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매월 시·군·구를 직접 방문해 지역 특성에 맞는 자살예방 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권순기 동작구 부구청장, 이구상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사업운영본부장을 비롯해 지역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관계자 등 30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석 기관들은 기관별 특성과 역할에 따라 ▲자살예방 캠페인 ▲자살위험지역 순찰 ▲자살위기자 발굴 및 연계 강화 등 다양한 지역사회 중심의 자살예방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자살예방은 정부의 노력만으로 이뤄질 수 없는 과제이며, 지역사회 주민과 기관이 함께 참여해야 하는 공동의 과제”라며, “보건복지부도 지자체가 필요로 하는 제도적 기반과 현장 지원을 강화해 자살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 중심
행정안전부는 10월 22일 정부세종청사 12동 대강당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맞춤형 심화 컨설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이 주관하고, 전국 시‧도 및 시‧군‧구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보건사회연구원, 학계 교수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지방자치단체가 수립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의 체계적 추진을 지원하고, 지역별 맞춤형 복지정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 컨설팅 결과를 공유했다. ‘2025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맞춤형 심화 컨설팅’은 7월 8일부터 8월 29일까지 전국 1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보건복지서비스 주요정책 소개 △기본계획 컨설팅 △위기가구 발굴 우수사례 공유 △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전문가 의견 제시 등 실질적이고 현장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성과공유회에서는 보건사회연구원 김가희 센터장이 올해 컨설팅 운영결과 및 성과를 발표하고, 추진단이 지자체에서 제기한 주요 애로사항에 대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제주시의 ‘폐차 내 고립된 50대 남성 구조 사례’가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제주시가 단순 생계지원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 고성군은 10월 21일 거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제97차 경상남도 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여성농업인 바우처 카드 지급방식 개선’을 건의하여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현재 여성농업인 바우처 사업은 도내 농촌지역에 거주하면서 영농에 종사 중인 20세 이상 75세 미만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1인당 연간 20만 원 바우처 카드를 지급하고 있다. 그러나 카드의 유효기간이 당해 연도 12월 31일까지로 제한되어 있어 여성 농업인들이 매년 신규 카드를 재발급받아야 하는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공무원이 위임장을 받아 대리 수령 후 면사무소에서 배부하고 있으나, 여전히 주민들의 반복된 절차로 행정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각종 바우처 사업이 병행 추진되면서 사업별로 별도 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는 구조가 이용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고성군은 농협채움카드에 포인트를 충전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기존에 보유한 카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다년간 사용 가능한 형태로 연장할 것을 경상남도에 건의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지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 대전시는 중증장애아동의 치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넥슨재단(이사장 김정욱)과 함께 '찾아가는 방문재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다. 협약식은 10월 21일(화) 공공어린이재활병원 5층 회의실에서 이장우 대전시장,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 조강희 충남대학교병원장, 양신승 공공어린이재활병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추진되는 ‘찾아가는 장애아동 방문재활사업’은 병원 방문이 어려운 중증장애아동과 가족의 치료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의료진이 직접 가정, 학교, 시설을 찾아가 재활 치료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아동 대상 공공형 방문재활 서비스이다. 대전시는 이 사업을 통해 공공의료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새로운 재활의료 모델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넥슨재단은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초기 기금 3억 원을 후원하며,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해당 기금으로 전담 인력 및 재활장비, 방문 차량 등을 확충해 2026년부터 중증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연간 약 400회 이상의 통합형 방문재활 서비스를 제공할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 부산시는 21일 오후 4시 연제구거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온기공감(溫氣共感) 토크콘서트'를 열고 청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소통하며 내년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가 청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로부터 복지 현장의 생생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의 주요 복지정책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청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사회복지단체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현장에 함께하지 못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부산사회복지사협회 유튜브 채널 ‘부사협tv’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 시장 주재로 '시설 종사자와의 오픈 토크'가 진행됐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느낀 점, 애로사항을 발표하고, 청년의 주거·고용 안정, 종사자 처우개선 등과 관련한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은 복지 현장에서 종사자가 겪는 어려움을 전하며 ▲종사자 처우개선 ▲업무환경 개선 ▲사회복지시설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박 시장은 이날 현장의 목소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 대구 북구청은 10월 21일 11시 구청장집무실에서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규만)과 대구 북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운영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북구청은 기존 센터의 위탁 기간이 2025년 12월에 종료됨에 따라 지난 8월 위탁 재계약 심사를 진행하여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재계약을 결정했다. 현재 북구는 강남, 강북 지역으로 나눠 북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북구 강북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2개소를 위탁운영 중이며, 두 센터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소규모 집단급식소 318개소, 1만 1,600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026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3년간 대구 북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며, 소규모 어린이‧사회복지 급식소 대상으로 위생·영양 관리 실태조사와 방문지도, 위생·급식 영양 컨설팅, 식단·레시피 보급, 그리고 대상별(어린이, 노인, 장애인, 조리원, 원장 등) 위생·영양 교육 업무 등을 지원하게 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소규모 급식소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 경상남도는 “도민 삶의 터전을 지키는 일은 행정의 가장 기본이자 최우선 과제”라며 집중호우 피해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맞춤형 주택 복구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도내 총 1,415동의 주택이 피해를 입었으며, 이중 전파 180동, 반파 109동, 침수 1,126동으로 집계됐다. 현재 침수 주택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으로 이사 등이 예정된 8세대를 제외하고 모든 주택의 복구가 완료됐다. 반파 주택은 전체 109세대의 약 67%인 73세대가 복구됐다. 전파 주택은 180세대 중 132세대가 복구 의사를 밝혔다. 이 중 58세대는 신축을, 9세대는 매입 또는 임대를 추진 중이며 나머지 65세대는 복구 방식을 협의하고 있다. 도는 연말까지 설계·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착공해, 내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주택 신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청군 상능마을(13세대)은 주민 전원이 이주를 희망해, 현재 이주단지 조성 절차를 진행 중이다. 주민 협의를 통해 최종 입지를 선정할 예정이며, 이주 완료까지는 최소 2년 이상 소요될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 전주지역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한마음 행사가 열렸다. ‘제26회 전주시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 및 문화행사’가 전주지역 장애인과 비장애인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복지관 체육관에서 열렸다. 전주시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체육경기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장애인 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상호 존중과 협동심을 키울 수 있는 투호, 훌라후프, 신발 양궁, 공 많이 넣기, 고리걸기, 전자다트 등 다양한 종목별 체육경기가 펼쳐졌다. 이어 장애인복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 등의 기념식과 더불어 문화 공연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참가자와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연출했다. 이영재 전주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회장은 이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이 자리가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차별과 편견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 강릉시니어클럽은 2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3일간 강릉세인트존스컨벤션에서 노인일자리 공익활동 참여 어르신 1,650명(회차당 550명)을 대상으로 그간 노인일자리 참여의 노고를 격려하고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문화활동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어르신들이 그간의 노고를 잊고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도록 초대가수 공연 및 참여 어르신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 닦은 장기를 선보이는 장기 자랑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노인일자리사업의 문화활동은 노인일자리에 참여하는 6개 수행기관 7,455명(▲강릉시 2,487명 ▲강릉시니어클럽 2,628명 ▲(사)대한노인회 강릉시지회 1,510명 ▲유경노인복지센터 460명 ▲강릉종합사회복지관 310명 ▲사회적협동조합 소통 60명)의 어르신들에게 단순한 여흥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감사와 휴식의 시간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김미영 강릉시니어클럽 관장은 “매일 현장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시는 어르신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 울산 북구는 21일 장애인복지시설 메아리동산에서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구민생활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전문 수어 통역사가 교육 전반 통역을 맡아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날 교육은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 ▲지진과 태풍 등 자연재난 시 행동요령 등 재난 대비 행동요령을 직접 체험해 보는 참여형으로 진행됐으며, 감염병 예방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북구는 지난 3월 (사)울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업무협약을 맺고, 안전취약계층 대상 구민생활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영유아, 아동·청소년,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안전취약계층 1천6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북구 관계자는 "몸으로 익히는 체험형 안전교육은 실제 재난상황에서 큰 힘을 발휘한다"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안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홍보와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 대전 서구는 서구 장안동 소재 장애인 복지시설(한마음의 집, 한뜻 등)을 찾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 미용 봉사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전했다. 이날 (사)대한미용사회 대전서구지회 소속 미용사 20여 명은 거동이 불편한 시설 이용자들의 머리를 다듬으며 말벗이 되어 주었다. 이들은 매월 150여 명 이상의 이웃에게 미용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구는 봉사단에게 매년 각종 미용 물품과 실비를 지원하는 한편, 지역 복지시설과 연계한 공중위생 서비스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구 관계자는 “작은 손길이 모여 큰 사랑이 되는 현장을 보며 큰 감명을 받았다”며 “지역 이웃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봉사단에 깊이 감사드리며, 구에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복지와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