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저작권 축제의 달’**을 맞아 국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저작권 체험 캠페인을 전국 곳곳에서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저작권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알리고, 창작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 아시아 최대 게임축제 ‘지스타 2025’에서 만나는 저작권 체험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G-STAR) 2025’ 현장에는 ‘저작권 홍보 부스’가 마련돼 관람객들이 직접 저작권 문제를 풀어보는 퀴즈 이벤트와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게임, 음악,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 속에 숨어 있는 저작권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고, 저작물의 올바른 이용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 서울 콘텐츠문화광장, ‘공유·공공저작물 어워즈’ 개최서울 상암동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문화광장에서는 ‘공유·공공저작물 어워즈’와 함께 저작권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이번 어워즈는 공공기관과 창작자가 만든 저작물 중 국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유·공공저작물의 우수 사례를 소개하며, ‘저작권? 저작물?’이라는 개념을 보다 쉽고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전시와 체험공간이 운영된다. ■ ‘저작권 특화도시’ 진주에서도 특별
최근 SNS를 통한 허위 구인 광고로 청년층을 유인해 해외 불법노동·보이스피싱 조직에 강제 동원하는 사례가 잇따르며, 정부가 해외 취업사기 및 국외 납치·감금 범죄 예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월 1000만 원 수입 보장’, ‘숙소 제공’, ‘비자 전액 지원’ 등의 문구로 유혹하는 고수익 미끼형 해외취업 사기가 늘어나고 있어, 취업 희망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SNS 타고 확산되는 고수익 미끼형 해외취업 사기최근 해외 구인 사기범들은 불안한 청년층 심리를 이용해 SNS, 온라인 커뮤니티, 지인 소개 등 다양한 경로로 접근하고 있다. 특히 “고수익 보장”, “단순 사무직”, “합법적 외국 기업 근무” 등을 내세워 지원자를 모집한 뒤, 현지에 도착하면 여권을 빼앗고 감금하거나 강제노동에 동원하는 사례가 급증했다. ■ 해외취업 사기의 실태 — 인권 침해에서 생명 위협까지① 허위·과장된 조건 제시: 인터넷 광고, 인력중개 업체, 지인 소개 등을 통해 ‘고수익’이나 ‘안전한 일자리’로 속임. ② 여권 강탈 및 감금: 입국 직후 여권을 빼앗고 이동을 제한, 사실상 노예 노동 강요. ③ 불법조직 연루: 일부 피해자는 온라인 도박·보이스피싱 등 범죄조직에 강
해양수산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2일, ‘선박 사이버공격 대응 모의훈련’을 공동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위성을 통한 선박-육상 간 통신이 보편화되면서 선박 운항 시스템을 겨냥한 사이버 위협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두 부처는 민·관·군이 참여하는 실전형 훈련을 통해 사이버 공격 대응체계의 실효성을 점검했다. 이번 훈련에는 민간에서 HMM(현대상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선급(KR)**이, 정부 부문에서는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해양경찰청 등이 참여했다. 훈련은 실제 운항 중인 선박의 전자해도에 랜섬웨어가 감염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사이버공격 징후 감지 ▲상황 전파 및 신고 ▲대응 및 복구 ▲피해 조사 등 공격 발생부터 복구까지 전 과정을 단계별로 점검하는 시나리오 기반 모의훈련이었다. 최성용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선박은 우리나라 수출입 물량의 99% 이상을 담당하는 해상공급망의 핵심 인프라”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선박 사이버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적 방어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임정규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이번 모의훈련은 선박 사이버 침해사고의 심각성을 알리고 관계기관 간 공조
앞으로는 주민등록 등·초본에 가족관계를 상세히 표기하지 않아도 되는 제도적 개선이 이뤄진다.재혼가정의 사생활 노출을 방지하고, 외국인의 신원 증명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등록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이 11월 13일 입법예고됐다. ■ 재혼가정 사생활 보호…‘세대원’ 중심 표기로 개선행정안전부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등·초본의 세대 구성원 표기 방식을 대폭 간소화했다.기존에는 세대주와의 구체적 관계(부모, 자녀, 형제자매 등)가 등·초본에 그대로 노출돼 재혼가정이나 복합 가족의 경우 불필요한 사생활 침해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앞으로는 등·초본에 세대주의 배우자를 제외한 가족 구성원은 ‘세대원’, 그 외 거주자는 **‘동거인’**으로 표기된다. 다만, 민원인이 원할 경우 기존 방식대로 상세 관계 표기도 선택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개선으로 가족 형태가 다양한 현대 사회에서 주민등록 등·초본이 불필요하게 개인의 사생활을 드러내는 문제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외국인도 등본에 ‘한글+로마자 성명’ 병기 가능그동안 외국인은 가족관계등록 서류에는 한글 성명이, 주민등록표 등본에는 로마자 성명만 기재돼 동일인 여부를 입증하기 어려운 불편이
정부가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를 맞아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하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을 강화한다.이번 조치는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실시되는 핵심 대기정책으로, 올해는 전기차·친환경차 이용 확대와 함께 시민 참여형 미세먼지 저감에 초점이 맞춰졌다. ■ 5등급 차량, 언제부터 어디서 운행 제한되나 시행기간: 2025년 12월 ~ 2026년 3월 시행시간: 평일 오전 6시 ~ 오후 9시 (울산은 오후 6시까지) 시행지역: 수도권(서울·경기·인천) + 6개 특·광역시(세종·대전·광주·대구·울산·부산) 대상차량: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토요일 및 공휴일은 단속 제외) 이번 운행제한은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 주요 대도시로 확대 적용돼, 지역 간 대기질 개선의 균형을 이루는 데 중점을 둔다. ■ 내 차는 단속 대상일까?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은 ‘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1833-7435)’ 또는 국가교통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5등급 차량 기준 요약: 휘발유·가스차량: 1987년 또는 2000년 이전 기준 차종 경유차량: 2002년 7월 이전 기준 차종 차량의 실제
수능 영어 듣기평가 시간 동안 하늘길이 잠시 멈춘다.11월 13일(목) 오후 1시 5분부터 1시 40분까지(총 35분), 전국 상공에서는 모든 항공기 이륙이 전면 금지된다. 이는 수험생들이 영어 듣기평가를 치르는 동안 항공기 소음이 시험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 항공기·드론·헬기까지 전면 비행 금지이번 통제는 국토교통부와 공군이 협력해 시행한다.통제 시간 동안 항공기, 헬기, 경량항공기, 초경량비행장치(드론 포함) 등 모든 비행체의 이륙이 금지되며, 이미 비행 중인 항공기는 3km 이상 상공에서 대기해야 한다. 다만, 비상·긴급 항공기는 예외적으로 운항이 허용된다. ■ 35분간 멈추는 하늘… 이유는 ‘수험생의 집중력’수능 영어 듣기평가는 전국적으로 동일한 시각에 진행되며, 소음에 민감한 시험 특성상 항공기 소음 통제는 매년 시행되고 있다.국토교통부는 “수험생들이 소음에 방해받지 않고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35분 동안 하늘이 잠시 멈추는 이유는 단 하나, 수험생들의 ‘한 문제’다. 이 짧은 시간의 정적이 누군가의 인생을 바꾸는 집중의 순간이 되길 응원한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
국토교통부가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사업’의 기본계획을 11월 12일 확정·고시했다. 이번 사업은 새만금 지역의 물류 효율을 높이고, 전북 주요 도시와의 철도 연결망을 구축해 서해안 경제축의 핵심 인프라를 완성하기 위한 대형 국가 프로젝트다. ■ 총사업비 1조 5,859억 원… 새만금~대야 48.3km 연결‘새만금항 인입철도’는 전북 군산 대야에서 새만금 신항만까지 단선철도 48.3km를 잇는 대규모 사업으로, **총사업비 1조 5,859억 원(전액 국비)**이 투입된다.2033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며, 사업 구간에는 정거장 7개소가 포함된다. 이 가운데 ▲옥구신호장 ▲새만금국제공항 정거장 ▲수변도시 정거장 ▲신항만 철송장은 신설되고, ▲대야정거장 ▲군산옥산신호장은 개량 후 재활용된다.또한 ▲새만금신호장은 향후 열차운행계획에 따라 추가 검토될 예정이다. ■ 여객·화물 철도 기능 결합… 생활·산업 인프라 강화여객 운행은 대야~새만금국제공항~수변도시 구간에서 이뤄지며, 화물은 신항만 철송장을 중심으로 처리된다.개통 후에는 익산에서 새만금수변도시까지 약 36분대 전동열차 운행이 가능해져, 새만금권 주민과 근로자의 통근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아울러
국토교통부가 불법자동차 근절을 위해 **11월 17일부터 한 달간 ‘하반기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행정안전부, 경찰청,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 단속으로, 상반기 단속에 이어 전국적으로 강화된 형태로 진행된다. ■ 불법자동차 단속, 상반기보다 33.7% 증가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단속에서는 총 22만9천여 건의 불법자동차가 적발돼 전년 동기(17만1천여 건) 대비 33.7% 증가했다. 특히 ▲안전기준 위반이 10만여 건(전년 대비 77.7% 증가) ▲무등록 자동차 62.3% ▲불법튜닝 23.6% 등 고질적인 불법행위가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5년간 적발 건수가 꾸준히 늘어난 것은 ‘안전신문고 앱’을 통한 시민 제보 활성화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 하반기 단속, ‘이륜차·안전기준 위반 차량’ 집중국토부는 상반기 단속 결과를 반영해 이륜자동차와 안전기준 위반 차량, 무단방치 차량 등을 집중 단속 대상으로 정했다. 이륜자동차 단속 강화 : 소음기 불법 개조, 등화장치 임의 변경 등 불법튜닝 행위와 함께 번호판 미부착·훼손·가림 등의 불법 운행을 중점 점검한다. 안전기준
농림축산식품부가 **‘제30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강원 원주 젊음의 광장에서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57명에게 훈장 및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의 노고를 기리고, 지속 가능한 농업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 전국 농업인 157명, 농업 발전 공로로 영예의 수상이날 수여된 포상은 ▲훈장 8점 ▲포장 10점 ▲대통령표창 32점 ▲국무총리표창 40점 ▲장관표창 67점으로, 농업 경쟁력 강화와 친환경농업 확산, 농촌경제 활성화 등 각 분야에서 공적을 세운 인물들이 선정됐다. 올해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정남영농조합법인 임춘랑 대표에게 돌아갔다. 임 대표는 전통가공식품 개발과 판로 혁신을 통해 지역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였으며, 3천여 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 활동으로 농가 자립 기반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여성 농업인 혁신의 상징, 임춘랑 대표임춘랑 대표는 조청류·과일잼 등 전통가공식품의 산업화를 이끌며 소비자 기호에 맞춘 제품을 개발하고, 전국 하나로마트(250개소)와 로컬푸드 직매장(12개소)에 안정적인 유통망을 구축했다. 또한 농업인 역량 강화 교육, 조청 제조 기술 전수 등 지역사회에 뿌리 내린 나
통일부 산하 국립평화통일민주교육원이 여덟 번째 통일교육 그림동화 *‘퐁! 퐁! 퐁! 다시 만나!’*를 기반으로 한 실감형 교육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콘텐츠는 통일교육 전용 애플리케이션(앱) **‘통일동화숲’**에 탑재되어 어린이들이 보다 몰입감 있게 통일의 의미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 실감형 통일교육으로 ‘재미’와 ‘배움’을 동시에‘통일동화숲’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 실감형 기술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게임을 하듯 통일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교육 플랫폼이다. 올해 초 처음 출시된 이후 꾸준히 콘텐츠를 추가하며 교육 효과를 높여왔다. 이번에 새로 선보인 ‘퐁! 퐁! 퐁! 다시 만나!’는 두만강에서 태어난 물방울들이 한강과 바다를 지나 무지개로 다시 만나는 여정을 통해 평화와 통일의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전달한다. ■ 동화 감상부터 체험형 학습까지 한 번에앱 이용자는 ‘도서관’ 메뉴에서 해당 동화를 전자책 또는 애니메이션 형태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체험관’에서는 ▲물방울 분신(아바타) 만들기 ▲강물 잇기 ▲구름 타고 위로 ▲내 손안의 무지개 등 총 7가지 체험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체험을 마치면 **‘평화통일 탐험
조달청은 12일 민원 담당직원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공감·배움의 날’ 행사를 열고, 민원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민원 현장에서 겪는 직원들의 어려움을 듣고 격려하는 한편, 전문가 강의를 통해 민원 응대 시 필요한 친절과 배려의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달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조달청에는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매년 약 8천~9천 건의 민원이 접수되고 있으며, 민원 내용이 점차 복잡하고 세분화되는 만큼 민원인의 시각에서 이해하고 대응하는 태도가 중요해지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민원담당 직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친절을 넘어 배려로’라는 주제 아래, 고객의 긍정적 경험을 이끌어내기 위한 소통 방법과 상담 태도를 배우며 실무 역량을 높였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민원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상대방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것이 진정한 소통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존중과 배려의 자세로 국민과 조달 현장을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민원 서비스의 핵심은 단순한 ‘응답’이 아니라, 공감과 배려로 신뢰를 쌓는 과정이
최근 공연·스포츠 경기·페스티벌 등 인기 티켓을 노린 암표 거래와 불법 대리 예매 행위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단순한 질서 위반을 넘어 국민의 정당한 권리를 침해하며 부당 이익을 챙기는 행위로, 정부가 강도 높은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 암표업자, 이제는 ‘조사 대상’이다국세청은 온라인 플랫폼과 중고거래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상습 암표업자들을 주요 조사 대상으로 지목했다.특히 인기 콘서트나 경기 티켓을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대량 확보해 고가에 되파는 행위가 집중 단속 대상이다. 또한, 티켓 구매를 대신해주는 대리 예매(일명 ‘대리 티켓팅’) 업자와 불법 예매를 가능하게 하는 매크로 프로그램 판매자, 그리고 ‘온라인 새치기’를 유도하는 직접 예약링크 판매업자 등도 세무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 탈세와 불법 거래의 연결고리이들 암표업자들은 거래 내역을 숨기거나 차명계좌를 이용해 소득을 신고하지 않고 세금을 회피해온 것으로 조사당국은 보고 있다.단순한 소비자 간 거래로 보이지만, 실상은 불법 이익을 목적으로 한 상습적 탈루행위라는 점이 이번 조사 착수의 배경이다. ■ 정부 “관행적 불법, 반드시 근절할 것”국세청 관계자는 “국민의 정당한 예매 기회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의 긴장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수험표 관련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온라인 이벤트나 SNS 인증샷을 통해 수험생들의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 수험표, 이렇게 조심하세요수험표에는 이름, 수험번호, 생년월일, 시험장 정보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포함돼 있다. 이 정보가 외부에 유출될 경우 불법 대여·매매, 신분 도용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나 이벤트 사이트에서 “수험표 인증 시 혜택 제공” 등의 문구로 수험표 제출을 유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하지만 수험표를 타인에게 빌려주거나 거래하는 행위는 불법이며, 이벤트 참여를 위해 사진을 업로드하는 것 역시 매우 위험하다. ■ SNS 업로드, 신중하게!시험 당일 또는 사전 인증을 위해 SNS에 수험표를 찍어 올리는 경우가 많지만, 개인정보가 포함된 부분을 반드시 가리고 업로드해야 한다. 조금의 부주의로도 개인정보가 노출될 수 있으니, 가급적 수험표 인증샷은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수험표는 수험생의 신분증이자 개인 정보의 집약체이다. ‘합격 기원’ 인증보다 더 중요한 건 ‘나의 정보 보호’라는 점을 잊
동해고속도로 포항~영덕 구간이 11월 8일 오전 10시에 드디어 개통됐다. 이번 구간 개통으로 이동 시간과 거리 모두 크게 단축되며, 지역 교통 효율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 얼마나 빨라졌나?기존 포항에서 영덕까지 약 42분이 걸리던 이동 시간이 19분으로 줄었다. 무려 23분 단축된 셈이다.이동 거리 또한 37km에서 31km로 약 6km 단축되어, 시간과 거리 모두 ‘효율의 정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무엇이 달라졌나?이번 개통으로 국도 7호선의 교통량 분산 효과가 기대된다. 차량 흐름이 개선되면서 출퇴근 혼잡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또한 바다 전망을 즐길 수 있는 테마형 휴게소도 주목할 만하다. 포항휴게소는 ‘영일만 선박’을 모티프로 한 해양 콘셉트로 꾸며졌고, 영덕휴게소는 ‘영덕대게’를 상징으로 지역 특색을 살렸다. 더불어, 터널 내 GPS 신호가 최초로 도입되어 내비게이션이 끊김 없이 작동한다는 점도 운전자들의 편의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 동해선 완성의 핵심 퍼즐이번 개통은 동해선(남북 10축) 완성을 향한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 향후 구간 연계를 통해 남북을 잇는 주요 물류축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이제는 바다 보며 달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한 **‘제12회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수기공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공모전에서는 문화누리카드가 만든 감동과 변화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80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시상식은 11월 12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렸다. ■ “문화로 삶이 달라졌다”…이용자·담당자 2개 부문 80명 수상올해 공모전은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와 사업담당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총 849편의 수기가 접수됐으며, 내·외부 심사를 거쳐 대상(문체부 장관상) 2명, 최우수상(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 4명, 우수상 등 총 30명, 그리고 참가상 50명이 최종 선정됐다. 대상은 ▲이용자 부문 ‘문화누리, 나의 소확행을 찾은 열쇠’, ▲사업담당자 부문 ‘파랑새는 있다!’가 각각 수상했다. ■ 이용자 부문 대상 “문화누리카드는 나의 소확행의 열쇠”이용자 부문 대상작 **‘문화누리, 나의 소확행을 찾은 열쇠’**는 그동안 문화생활을 ‘나와는 먼 이야기’로 여겼던 한 시민이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가족과 추억을 쌓으며 일상의 행복을 되찾은 이야기를 담았다. 수상자는 “이제는 문화누리카드 덕분에 ‘행복하다’는 말을 할 용기를 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