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2026년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한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이번 책자는 국민들이 생활 속 변화되는 법과 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 37개 기관, 280개 정책 수록…삽화로 이해도 높여이번 책자는 **37개 정부기관(부·처·청·위원회)**에서 취합한 280건의 정책을 분야별·시기별·기관별로 정리했다. 주요 정책에는 삽화를 함께 수록해 일반 국민들이 제도 변화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 자녀 양육·청년 자산·교육비 지원 강화2026년에는 자녀 양육 부담 완화와 청년 자산 형성 지원을 중심으로 한 복지정책이 확대된다. 보육수당 비과세 한도 및 신용카드 소득공제 한도가 자녀 수에 따라 상향된다. 유아 무상교육·보육비 지원이 기존 만 5세에서 만 4세로 확대되어 어린이집 이용 학부모의 평균 부담비용(약 7만 원)을 보전한다. **‘청년미래적금’**이 새롭게 도입되어 장기 가입 부담을 줄이고 정부기여금 비율을 높인다. 소득 구간에 관계없이 **모든 대학(원)생이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등록금 대출)**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
친족 간 재산범죄를 둘러싼 형사처벌 기준이 크게 바뀐다. 국회는 12월 30일 본회의에서 친족의 범위와 관계없이 친족 사이에 발생한 재산범죄를 모두 ‘친고죄’로 일원화하는 내용의 「형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개정은 오랜 논란이 이어져 온 친족상도례 제도를 전면적으로 손질한 것이 핵심이다. 이번 입법의 직접적 계기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다. 헌재는 2024년 6월 27일, 「형법」 제328조 제1항 중 직계혈족·배우자·동거친족 등 이른바 ‘근친’ 사이 재산범죄에 대해 형을 면제하도록 한 규정이 피해자의 재판절차진술권을 침해한다며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이에 정부는 헌재 결정 취지를 반영해, 헌재가 제시한 입법 시한인 2025년 12월 31일 이전 제도 개선을 목표로 형법 개정을 추진해 왔다. 개정된 형법의 주요 내용은 세 가지다. 먼저 친족의 범위를 불문하고 친족 간 재산범죄를 모두 친고죄로 통일했다. 둘째, 장물범과 본범이 근친 관계인 경우, 기존의 ‘필요적 감면’ 규정을 법원이 판단할 수 있는 ‘임의적 감면’으로 바꿨다. 셋째, 근친·원친 여부와 관계없이 친고죄로 일원화되면서, 자기 또는 배우자의 직계존속에 대해서도 고소가 가능하도록
보건복지부가 ‘기본이 튼튼한 복지강국,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조직 확대·개편을 단행했다.이번 개편은 2020년 제2차관 신설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조직 재편으로, 총 1개 관과 4개 과 신설, 39명 증원이 포함됐다. ■ 통합돌봄지원관 신설…‘지역사회 돌봄체계’ 전국 확대복지부는 2026년 3월 27일부터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법’**에 맞춰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을 총괄할 **‘통합돌봄지원관(국장급)’**과 산하 ‘통합돌봄정책과’, **‘통합돌봄사업과’**를 신설한다. 그동안 복지부는 2018년부터 임시조직을 운영하며 통합돌봄 시범사업을 추진해왔으며, 법 제정 이후에는 “의료요양 통합돌봄 추진본부”로 확대 운영하며 제도 기반을 다져왔다. 새 조직은 노쇠·장애·질병·사고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국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요양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통해 2026년부터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전국 확대 시행과 재가서비스 확충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 제약·바이오헬스 산업 강화…‘제약바이오산업과’ 신설복지부는 K-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전담 부서로 ‘제약바이오산업과’를 새로 설치한
행정안전부가 경기·강원을 중심으로 한파 특보가 확대됨에 따라 재난 대응 수위를 한 단계 높였다. 행정안전부는 30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오후 5시를 기해 한파 재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183개 특보구역 가운데 **21개 구역에 한파 특보가 발표(21시부 발효)**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조치다. 기상청에 따르면 상층 찬 공기의 영향으로 12월 31일부터 1월 3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내륙 지역은 –12℃ 안팎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이며, 강한 바람까지 겹쳐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1월 1일 밤부터 2일까지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날 회의에서 김 본부장은 한파 취약계층 보호와 국민 불편 최소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한파·대설 대응체계를 철저히 가동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새해맞이 행사 등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촘촘한 안전관리를 강조했다. 질병관리청의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올겨울 현재까지 한랭질
재외동포청이 학생 눈높이에 맞춘 현장 교육을 통해 재외동포에 대한 이해 확산에 나섰다. 재외동포청은 2025년 한 해 동안 전국 초·중·고·대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재외동포 이해교육’을 총 70회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해외에 거주하는 우리 동포들의 삶과 역할, 그리고 대한민국과의 관계를 학생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재외동포청 직원들이 학교 현장을 방문해 직접 강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일부 회차에는 외부 전문가도 참여해 내용의 깊이를 더했다. 3월부터 12월까지 63개 학교에서 총 6,243명이 참여해 재외동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학교급별로는 대학교 14곳, 고등학교 5곳, 중학교 1곳, 초등학교 29곳에서 교육이 이뤄졌으며, 일부 학교는 복수 차례 교육을 진행했다. 재외동포청은 적극적인 인식 제고를 위해 2024년(27회·약 2,400명) 대비 약 2.5배 규모로 확대했다. 학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재외동포를 단순히 ‘외국에 사는 한국인’이 아닌, 대한민국의 역사·경제·문화와 긴밀히 연결된 구성원으로 인식하는 계기를 가졌다는 평가다. 특히 세계 속에서 재외동포가 수행해 온 역할에 대한 관심도 함께
정부가 허위조작정보(가짜뉴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의결했다.이번 개정안은 허위조작정보 게재자에 대한 가중 손해배상제 도입, 플랫폼의 자율규제 강화, 투명성 센터 신설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 허위조작정보, ‘최대 5배 손해배상’ 가능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위원장 김종철)는 30일 국무회의에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정보 게재 수와 구독자 수 등을 고려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게재자가 의도적·목적적 허위조작정보를 유포해 법익을 침해한 경우, 법원은 손해액의 최대 5배까지 가중 배상을 명할 수 있다. 다만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공익신고자보호법상 공익침해 관련 정보나 부정청탁금지법상 위반행위 정보 등, 공공의 이익 목적의 정보는 가중 배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공직 후보자나 공공기관장 등 **공인(公人)**이 제도를 악용하지 못하도록 법원의 중간판결 절차와 공표 의무, 그리고 역배상 제도도 함께 도입됐다. 이는 정치적 남용을 막고 공공의 이익과 표현의 자유를 함께 보호하기 위한 장치다. ■ 대규모 플랫폼, ‘자율규제 정책’ 의무화개정안은 이용자 수와
예기치 못한 위급상황, 미리 대비할 수 있는 **‘119안심콜 서비스’**를 아시나요? ■ 생명을 지키는 1분, “119안심콜로 대비하세요”119안심콜 서비스는 고령자·장애인·임산부·나홀로 어린이 등 응급 취약계층을 위해 운영되는 제도다.위급상황이 발생하면 구급대원이 등록된 건강정보와 특이사항을 즉시 확인해, 보다 빠르고 정확한 응급처치 및 병원 이송을 지원한다. ■ 100만 명 이상이 이용 중… 전국 어디서나 OK2025년 상반기 기준, 119안심콜 가입자는 102만 명을 돌파했다.가입자는 전국 어디서든 119에 신고 시 등록된 개인정보와 질병 이력을 구급대원이 즉시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한 병원 이송, 맞춤형 응급조치가 가능하다. ■ 이렇게 가입하세요119안심콜은 소방청 홈페이지 또는 119안심콜 앱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이름, 주소, 질병 정보, 비상연락처 등을 미리 입력해 두면, 119 신고 시 구급대원이 해당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골든타임 확보에 결정적인 도움을 준다. 예방이 최고의 구급이다. 119안심콜은 작은 등록 한 번으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생활 속 안전망’이다. 아직 등록하지 않았다면 지금 바로 시작해보자. [비즈데일
국토교통부가 지난 4월 발표한 ‘항공안전 혁신 방안’의 후속조치로 항공사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하는 법령 개정안을 12월 30일부터 공포·시행한다.이번 조치는 사망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의 운수권 배분 제한과 신규 노선 허가 시 안전성 검토 강화를 주요 골자로 한다. ■ 사망사고 항공사, 1년간 운수권 배분에서 제외개정안에 따르면 사망자가 발생한 항공사는 사고 이후 1년간 운수권 배분에서 배제될 수 있다.이는 일정 기간 동안 해당 항공사가 안전역량을 충분히 강화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 또한, 운수권 배제 기간 중 추가 사고나 준사고가 발생할 경우에는 배제 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규정하여, 반복적인 안전사고 발생 항공사에 대한 관리도 강화했다. ■ “정비인력 늘릴수록 가점”…운수권 평가 기준 대폭 개편국토부는 운수권 평가 시 안전성 관련 지표를 확대(35점→40점) 하고, 항공사별 항공기 대수 대비 정비인력 비율을 주요 평가 항목으로 반영한다. 이에 따라 정비인력을 충분히 확보한 항공사가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게 되어, 업계 전반의 안전투자 확대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재무건전성이 악화된 항공사에 대한 평가 강화, 난기류 대응 노력, 해외 정비
병무청이 2026년도 전문연구요원·산업기능요원 및 승선근무예비역 편입 인원 6,300명을 병역지정업체와 해운·수산업체에 배정했다고 밝혔다. 전략산업과 기간산업을 중심으로 인력 지원을 강화해 국가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먼저 전문연구요원은 총 2,300명이 배정됐다. 이 가운데 박사과정 1,100명, 석사학위 이상 전문연구요원 1,200명은 기업부설연구소에 배정돼 연구개발 현장의 핵심 인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산업기능요원은 총 3,200명이 배정됐다. 분야별로는 ▲기간산업 2,875명 ▲방위산업 55명 ▲농어업 270명이다. 특히 산업기능요원은 산학협약을 통해 특성화고 등 직업계고 졸업자를 채용한 업체에 우선 배정되며, 방위산업 분야는 업체별 최대 6명까지 소요 인원을 전원 배정해 현장의 인력난 해소를 뒷받침한다. 내년에는 첨단전략산업 분야에 대한 우대 배정이 대폭 확대된다. 병무청은 저탄소 인증기업과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은 물론, 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바이오 등 첨단전략산업 인증기업에 500명을 우대 배정한다. 이는 올해보다 200명 늘어난 규모로, 국가 중점 육성 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승선근무예비역은 총 800명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최근 파산선고를 받은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가 보유한 이용자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파기될 수 있도록 감독과 지원에 착수했다. 이번 조치는 인터파크커머스(12월 16일)와 위메프(11월 7일)의 파산선고로 서비스 재개 가능성이 사실상 소멸됨에 따라, 그간 수집·처리해 온 방대한 회원 정보를 적법하게 파기해 잠재적인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개인정보위는 법인 청산 업무를 담당하는 파산관재인 등과 협력해 전산 자산 목록과 회원 데이터 저장 위치를 면밀히 확인하고, 복원이 불가능한 방식으로 영구 삭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중고 전산 자산이 개인정보 미파기 상태로 외부에 처분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불법 유통 위험을 원천 차단하는 데 역점을 둔다. 아울러 개인정보위는 사업 종료 국면에서 관리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개인정보를 끝까지 책임지고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현장 점검과 지도·감독을 지속하며, 파기 절차 전반이 법령에 따라 이행되는지 철저히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기업이 문을 닫는 순간에도 개인정보 보호의 책임은 사라지지 않는다”며 “국민의 소중한
법무부가 광복의 의미를 이민정책적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체류 기간이 만료된 동포에게 합법 체류 기회를 부여하는 ‘동포 특별 합법화 조치’**를 한시적으로 시행했다. 이번 조치는 9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진행됐다. 법무부에 따르면 이번 특별 합법화 기간 동안 총 2,522명이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1,544명이 최종 합법화 대상자로 결정됐다. 심사는 전염병·마약 여부 등 공중위생, 세금·과태료 체납 여부 등 국가재정, 범죄경력과 출입국관리법 위반 여부 등 준법의식을 중심으로 엄격하게 이뤄졌다. 특히 준법의식 평가는 법무부 내부 판단에 그치지 않고, 법률가와 인권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외국인 인권보호 및 권익증진협의회’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단순한 체류 허가를 넘어 사회적 수용성과 형평성을 함께 고려했다는 평가다. 합법화 대상으로 결정된 동포들은 기초법질서, 범죄 예방 교육 등 조기적응 프로그램을 이수한 뒤 체류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이는 국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돕는 동시에, 향후 불법체류 재발을 예방하기 위한 사전 조치로 풀이된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이번 특별 합법화 조치는 국민과 동포가 함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이 경남 의령군 고속국도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사면 보강 작업 중 사망사고와 관련해, 현장소장(안전보건관리책임자) ㄱ 씨를 산업안전보건법 등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연내 검찰 송치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고는 2025년 7월 28일, 사면 보강 작업을 하던 작업자가 천공기(지반을 뚫는 건설기계)에 끼여 숨진 중대재해다. 노동부에 따르면 해당 건설회사에서는 올해만 5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했고, 이번이 네 번째 사고로 파악됐다. 창원지청은 현장 조사와 압수수색 등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면밀히 분석한 결과, **덮개 설치 등 임차 장비에 대한 기본적인 안전조치가 이행되지 않아 발생한 ‘예방 가능 사고’**였음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ㄱ 씨에 대해 범죄 혐의가 충분히 소명됐고, 재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려는 정황,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 과거 반복된 중대재해에도 불구하고 안전조치를 소홀히 한 점 등을 종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노동부는 대형 사망사고뿐 아니라 기초 안전수칙 미준수나 동일 유형 사고의 반복 발생에 대해서도 압수수색·구속 등 강제수사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반복되는 사고는 ‘불운’이 아니
조달청이 건설현장의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을 촉진하고, 관급자재 납품 지연에 대한 관리 강화를 위해 제도 정비에 나섰다. 조달청은 ‘조달청 시설공사 맞춤형서비스 관급자재 선정 운영기준’을 개정해 내년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스마트 건설 확산의 핵심 요소인 AI 기술 도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반복적으로 발생해 온 관급자재 납기 지연 문제에 보다 엄정하게 대응하기 위한 취지다. 이를 통해 공공 건설공사의 품질과 신뢰도를 동시에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먼저, AI 기술이 자체적으로 내재된 기술개발제품에 대해서는 관급자재 선정 시 기술성 평가 항목에서 4점의 가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아울러 형식적 평가를 방지하기 위해 인공지능 분야 전문 심사위원이 직접 평가에 참여하도록 해 기술 검증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관급자재 선정 방식도 개선된다. 기존의 다양한 요소가 혼합되던 방식에서 벗어나, ‘최고 득점자 선정’ 원칙을 명확히 적용해 가격이나 우연에 따른 선정 가능성을 차단하고, 기술 경쟁력이 검증된 제품이 현장에 우선 도입되도록 했다. 납품 지연에 대한 제재도 대폭 강화된다. 그동안 적용되던 적기납품 기본 평점(10점)을 폐지하고, 지체상금 부과
공정거래위원회가 불공정거래 기업에 대한 제재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과징금 제도를 전면 개편한다.이는 정부가 추진 중인 ‘경제형벌 정비’ 정책과 맞물려, 형벌을 줄이는 대신 과징금 부과 한도를 대폭 상향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공정위는 이번 개편을 통해 국내 제재 수준을 EU·미국 등 해외 주요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반복 위반 기업에 대한 가중처벌 규정도 강화할 방침이다. ■ 31개 위반유형 대상…“형벌 폐지해도 제재 약화되지 않게”이번 조치의 대상은 시장지배적지위 남용, 하도급법 위반, 가맹사업법상 정보공개서 미준수, 대리점법상 이익제공 강요 등 총 31개 위반유형이다. 공정위는 그동안 형벌 규정이 존재했지만 실제 적용 빈도가 낮거나, 과징금 수준이 낮아 실질적인 억지 효과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형벌은 폐지하되 과징금 한도를 현행보다 2~5배 이상 상향하거나 신규 도입하여 법 위반 억지력을 유지하기로 했다. ■ 시장지배 남용 6% → 20%…불공정행위 10%까지 상향우선 시장지배적지위 남용행위의 과징금 한도는 현행 관련매출액의 6%에서 20%로 상향된다. 이는 유럽연합(EU) 등 해외 기준에 비해 과도하게 낮았던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 지역 공동체 기반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 계획(2026~2028)’**을 발표하며,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침체된 농촌의 생활 여건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3년간의 종합 전략을 내놨다.이번 계획은 단순한 복지 확대를 넘어, **주민이 주도하고 공동체가 운영하는 ‘농촌형 사회서비스 모델’**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 농촌의 새로운 과제: 돌봄·복지·생활서비스의 공백농촌은 고령화로 돌봄 수요가 증가하는 반면, 인구 과소화로 인해 복지·의료 인프라가 크게 부족하다.최근에는 시장 기능과 공공정책만으로는 해결이 어려운 생활서비스의 공백까지 나타나고 있다.이에 농식품부는 주민 공동체가 직접 참여해 서비스를 공급하는 사회연대경제 기반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 ① 농촌 생활서비스 공급 주체 육성농식품부는 ‘주민주도 공동체’를 2025년 173개 → 2028년 30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신활력플러스, 시군역량강화사업 등을 통해 만들어진 액션그룹과 기존 주민 조직을 활용해, 마을 단위에서 서비스 기획·운영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한다. 서비스 공동체: 2025년 40개 → 2028년 120개로 확대 사회적 농장(교육·치유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