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타지키스탄 외국인 근로자들의 첫 입국을 맞아 따뜻한 환영의 시간을 마련했다. 공단은 2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타지키스탄 고용허가제(EPS) 근로자 첫 입국 기념 한글 이름표 달아주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타지키스탄 근로자들이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 첫발을 내딛는 순간을 축하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입국한 근로자들은 공항에서 직접 자신이 정한 한글 이름이 적힌 이름표를 받았으며, 이는 “한국 사회 구성원으로 존중받는 첫걸음”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이번에 입국한 타지키스탄 근로자 3명은 지난해 10월 체결된 한·타지키스탄 정부 간 양해각서(MOU) 이후, 고용허가제를 통해 입국한 최초의 근로자들이다. 타지키스탄은 한국의 17번째 송출국가로 지정되었으며, 현재까지 67명이 선발돼 순차적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키롬 살로히딘(Kirom Salohiddin) 주한타지키스탄 대사도 참석해 근로자들을 직접 격려했다. 그는 “타지키스탄 근로자들이 처음으로 대한민국에서 일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입국이 양국 간 우호 협력과 국민 간 유대 강화를 더욱 공고히 하
조달청이 공공건축물의 화재 안전성을 설계 단계부터 강화하기 위한 **‘화재 대비 공공건축물 설계검토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조달청은 최근 잇따른 대형화재로 국민적 불안이 높아진 상황에서, 공공시설의 설계단계부터 화재위험을 예방하고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가이드라인을 제작·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조달청이 수행한 5,700여 건의 설계검토 사례를 장비 유형별로 분류하고, 검토 사례를 기반으로 한 199개 항목의 세부 체크리스트 형태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설계적정성 검토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오류사항 개선 ▲시공 안전 및 유지관리성 강화 ▲화재 조기감지 시스템 적용 등으로, 설계 초기 단계에서부터 화재 위험요인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이드라인 개발에는 한국소방기술사회 등 관련 협회와 민간 전문가가 참여했으며, 워크숍과 자문위원 검토를 2회 실시하는 등 현장 의견을 충분히 반영했다. 조달청은 이번 가이드라인을 누리집에 공개하고, 설계검토 자문위원·수요기관·설계사 등에 배포해 실무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설계 오류를 줄이고, 공공건축물의 화재 대응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조달청은 매년
정부와 민간이 손잡고 아동학대 예방과 보호체계 강화를 위한 새로운 단계의 협력에 나선다. 보건복지부와 현대자동차그룹, 굿네이버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2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별관에서 **‘아이케어(i CARE)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14년부터 추진돼 온 아이케어 사업을 변화된 사회 환경과 현장 수요에 맞게 개편해 2026년부터 새롭게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체계 강화를 목표로 한다. 아이케어 사업은 지난 10여 년간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일반 차량 136대 및 상담 전용 차량 36대 지원 ▲학대피해아동쉼터 13개소 환경개선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 400명 대상 소진예방 프로그램 운영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기관별 역할은 다음과 같다. 보건복지부: 중장기 아동보호체계 강화 및 정책 지원 현대자동차그룹: 실행계획 수립 및 예산 지원 굿네이버스: 사업 운영 및 성과관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예산 관리 및 사업 모니터링 현대자동차그룹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총 7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이를 통해 ▲학대피해
고용노동부가 청년 취업 사기 예방과 안전한 구직 환경 조성을 위해 민간 채용플랫폼과 손을 잡았다. 고용노동부는 22일 오전 10시, 서울고용노동청 아카데미홀에서 **‘안전한 채용환경 조성을 위한 채용플랫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캄보디아 등 해외에서 발생한 청년 취업 사기 사건을 계기로 마련된 것으로, 허위·과장 구인공고 근절과 구직자 보호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을 비롯해 잡코리아, 사람인, 인크루트, 브레인커머스, 원티드랩 등 주요 채용플랫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허위 구인공고 모니터링 강화(한국직업정보협회) ▲민간 고용시장 동향 및 채용 경향 분석(잡코리아)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특히 한국직업정보협회는 ▲공공-민간 협력 기반의 ‘거짓 구인광고 통합 대응 시스템’ 구축 ▲사회초년생 대상 구직 안전 교육 강화 ▲사후 모니터링 체계 고도화 등 실질적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정부는 이번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부처 협업체계를 통해 민간 취업플랫폼과 정기 점검 및 공동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 구직자의 범죄 피해를 예방하고,
법무부가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과 농업 인력 운영의 효율화를 위해 새로운 형태의 계절근로 모델을 도입한다. 법무부는 22일, 농번기 일손난 해소와 농작업 전문화를 위해 **‘농작업 위탁형 계절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포천시(경기)**와 **의령군(경남)**을 2025년 시범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해 추진되며, 일정 요건을 충족한 농업법인 등이 계절근로자를 최대 30명까지 직접 고용해 농가로부터 농작업을 위탁받아 대행하는 방식이다. 이는 현재 농협이 운영 중인 ‘공공형 계절근로제’와 유사하지만, 지자체 여건에 맞는 민간 농업법인 중심의 자율적 운영 모델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운영 방식은 농업법인이 농가와 ‘농작업 위탁계약’을 체결해 직접 농작업을 수행하는 형태로, 단순 인력중개나 농가 파견은 불가하다. 법무부는 이를 통해 근로자의 근무 환경을 안정화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 도입으로 기존 공공형 계절근로제를 운영하지 않았던 포천시와 의령군도 단기간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즉각적인 인력 지원이 가능해졌다. 또한, 법인이 근
국토교통부가 수도권 내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을 통한 ‘2.8만 호 주택 공급’ 추진에 속도를 낸다. 국토교통부는 10월 22일,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수도권 지자체 및 공공주택 사업자 등이 참석하는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9월 7일 발표된 새 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 조치로, 우체국·주민센터 등 노후 공공청사를 고밀 복합개발하여 청년·신혼부부 등 직주근접이 필요한 계층에 양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회의에서는 국토부가 준비 중인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특별법’ 제정 방향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 법안은 ▲준공 후 30년 이상 경과한 공공청사의 복합개발 검토 의무화 ▲토지 활용방식 다각화 ▲지자체·공공기관·민간이 참여하는 거버넌스 구축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또한, 각 지자체는 보유 중인 노후 공공청사 및 유휴부지 현황을 공유하고, 공급 가능한 공공주택 유형 및 선호 입주계층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복합개발 추진 과정에서의 행정 절차, 재정 지원, 추진 애로사항 등을 검토하며 제도적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공공주택 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지난달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됐던 대표 누리집(홈페이지) 서비스를 복구하고 10월 21일부터 정상 운영을 재개했다. 행복청은 화재 발생 직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협력해 복구 작업을 신속히 추진했으며, 이번 복구로 행복도시 건설 현황, 보도자료, 공지사항 등 주요 대국민 정보 제공 기능이 모두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다만, 타 부처와 연계된 일부 외부 서비스(예: 국민신문고 등)는 아직 복구되지 않아 이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행복청은 해당 서비스의 복구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연계 시스템의 정상화 여부를 신속히 점검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편 행복청이 운영 중인 3개 주요 시스템 중 ▲업무포털(내부업무)은 10월 14일 복구 완료, ▲대표 누리집은 10월 21일 복구됐다. 현재 ‘행복청 종합사업관리시스템(PMIS)’은 10월 말 복구 완료를 목표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 중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이번 복구를 통해 대국민 소통창구가 다시 정상화돼 다행”이라며, “남은 시스템도 신속하게 복구해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복청의 이번 신속
법무부가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10월 24일 0시부터 테러 위기 경보 ‘주의 단계’ 상향에 맞춰 단기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숙박신고제’를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부산·대구·울산 등 광역시와 경상남북도 지역 숙박업소에 투숙하는 단기 체류 외국인에 대한 신속한 신원 파악과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숙박신고제가 시행되면, 외국인 숙박객은 숙박업자에게 여권 등 신원확인 자료를 반드시 제공해야 하며, 숙박업자는 해당 외국인이 숙박한 때 또는 경보 발령 시점부터 12시간 이내에 ‘단기체류외국인 숙박신고’ 웹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외국인의 국적, 생년월일, 여권번호 등 정보를 법무부에 제출해야 한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숙박신고제 시행으로 외국인 방문객과 숙박업계에 다소 불편이 있을 수 있으나, APEC 기간 중 각국 정상과 국민 모두의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숙박업계와 방문 외국인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이번 숙박신고제 시행에 맞춰 관계 기관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점검 및 안내를 병행해 제도가 안
**한국고용노동교육원(KELI, Korea Employment and Labor Educational Institute)**은 전국 576개 직업계고의 2025년도 현장실습 대상자 약 6만 명을 대상으로 ‘권익보호 및 산업안전보건 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러닝(e-learning)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로 제공돼, 학생들이 시·공간 제약 없이 수강할 수 있다. 교육을 통해 현장실습생들은 실습 현장에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권익보호와 산업안전 수칙을 사전에 학습할 수 있다. 온라인 콘텐츠에는 △현장실습생 권익보호 △산업현장 안전수칙 △산업재해 유형 및 예방방법 △재해 발생 시 대처요령 △괴롭힘·성희롱·성폭력 예방과 대응 등 실습생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9월 30일 기준 교육 수료생은 6만 149명으로, 전년 대비 119% 증가한 수료율을 기록했다. 또한 교육 종료 후 진단평가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권익 침해 및 안전관리 역량을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창원기계공업고 손진호 학생은 “현장 사례 중심의 교육 내용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이런 교육이 더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철강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5개 기업이 약 5년간 아연도금철선 등 주요 철강 중간재의 가격을 담합한 사실을 적발하고, 시정명령과 함께 총 65억4,9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적발된 담합은 2016년 12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지속됐다. 이들 기업은 원자재 가격이 상승할 때는 제품 가격을 공동으로 인상하고, 원자재 가격이 하락할 때는 기존 가격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사실상 시장 내 가격 경쟁을 회피한 것이다. 문제가 된 제품은 아연도금철선을 비롯한 4종으로, 모두 선재를 열처리하거나 아연도금해 만든 원형 철선이다. 해당 제품들은 휀스, 돌망태, 스테이플러 심, 전력케이블, 와이어로프, 차량용 케이블 등 다양한 산업의 중간재로 사용된다. 공정위 조사 결과, 5개 기업은 대표자 및 영업 담당자 간의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가격 인상 시기와 폭을 결정했으며, 거래처에는 공문이나 구두로 인상 내용을 전달했다. 이들은 약 5년 동안 10차례에 걸쳐 가격을 kg당 50원에서 200원씩 인상했고, 그 결과 제품 가격은 담합 이전 대비 최소 42.5%, 최대 63.4%까지 올랐다. 공정위는 이번 제재가 “원자재 가격 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가 K-패스 이용자에게 자동차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특약 상품 개발에 나선다. 대광위는 **10월 22일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주요 보험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 그리고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 등 주요 4개 손해보험사 대표가 참석한다. K-패스는 국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교통비 환급 지원 제도다. 이용자가 한 달에 15회 이상 버스나 전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지출한 교통비의 일정 비율을 환급받을 수 있다. 지난 2024년 5월 첫 출시 이후 국민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다자녀 가구 대상 환급 유형 신설 등 혜택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또한 **2026년부터는 일정 금액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한 국민에게 교통비 전액 환급을 지원하는 ‘대중교통 정액패스(가칭)’**를 도입해 국민 교통비 절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MOU는 K-패스를 꾸준히 이용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자동차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특약 상품 개발을 추진하는 내용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과 관련해 항공시장 경쟁 활성화를 위한 구조적 시정조치가 본격 추진된다.대한항공-아시아나 기업결합 이행감독위원회는 지난 10월 20일 한국공정거래조정원 정기회의를 열고, 독과점 노선 10개에 대한 슬롯·운수권 이전 절차 개시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한항공-아시아나 기업결합 조건부 승인(2024년 12월,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른 후속 조치로, 당시 공정위는 경쟁제한 우려가 있는 34개 노선을 대상으로 대한항공이 공항 슬롯(이착륙 허가 시간)과 운수권을 대체 항공사에 이전하도록 명령한 바 있다. 현재까지 인천-LA 노선 등 6개 노선의 이전이 완료된 상태다. 해당 노선들은 한국뿐 아니라 해외 경쟁당국의 승인 절차도 함께 진행되어 우선적으로 조치가 이루어졌다. 이번에 이전 절차가 개시되는 10개 노선은 앞으로 ▲대체 항공사 선정 공고 및 접수 ▲적격성 검토 ▲국토교통부 항공교통심의위원회 평가·선정 등을 거쳐 슬롯 및 운수권이 최종 배분될 예정이다. 선정된 대체 항공사는 이르면 2026년 상반기부터 해당 노선 운항이 가능할 전망이다.또한 남은 18개 노선에 대해서도 2026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이전 절차가 진행되어,
문화체육관광부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국민 참여 응원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 문체부는 10월 20일부터 11월 1일까지 **‘국민 참여 응원 이어가기(릴레이) 주간’**을 운영하며, 전 국민이 함께 APEC 개최를 응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APEC 정상회의는 21개 회원국 정상과 대표단, 기업인, 언론인 등 세계 각국 인사 2만여 명이 참석하는 글로벌 규모의 행사다.회의에서는 무역·투자 협력 강화,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시대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 등이 논의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 성장 가능성과 국제적 위상 제고가 기대된다. 문체부는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방송·연예·체육 등 각 분야의 유명인 30여 명이 참여하는 응원 캠페인을 마련했다.이와 함께 지역 상인과 자원봉사자, 방문객 등 일반 국민 20여 명도 함께 참여, “국민이 함께 만드는 APEC”의 의미를 더했다. ‘응원 이어가기(릴레이)’는 **유명인 편(4편)**과 일반 국민 편(2편) 등 총 6편의 영상으로 구성되며, 지난 10월 17일 공개된 APEC 소개 홍보영상을 기반으로 확산될
재외동포청은 10월 20일, 러시아 유즈노사할린스크시 사할린한인문화센터에서 ‘사할린동포 영주귀국·정착 및 생활안정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재외동포청 개청 이후 세 번째로 열린 현지 설명회로, 영주귀국 대상 사할린동포 및 동반가족을 대상으로 귀국 절차와 정착 지원 제도 전반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재외동포청과 대한적십자사 관계자가 직접 현지를 방문해 설명했고, 법무부 등 관계기관은 화상으로 참여했다. 재외동포청은 일제강점기 강제 동원 등으로 사할린으로 이주했으나 광복 이후 귀국하지 못한 동포와 그 가족의 영주귀국을 지원하고 있다.영주귀국 대상자로 선정된 사할린동포 및 그 가족은 「사할린동포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귀국 운임 및 초기 정착비 ▲거주·생활시설 운영비 ▲임대주택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설명회에서는 올해 영주귀국이 확정된 동포들을 대상으로 귀국 일정과 정착 절차를 안내하고, 내년 영주귀국을 희망하는 대상자들에게는 신청 일정 및 선정 기준 등 전반적인 절차를 상세히 설명했다. 이날 현장에는 오전·오후 세션을 합쳐 사할린동포 약 11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현장 참석이 어
외교부는 10월 20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미국 비자 문제 개선을 위한 범정부 TF(태스크포스) 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 한국경제인협회·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단체, 그리고 대미 투자 주요 기업 및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미국 비자 제도 개선을 위한 기업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TF 회의는 지난 1차 ‘한미 상용방문 및 비자 워킹그룹’ 회의 결과를 공유하고, 미국 비자 발급 과정에서 우리 기업들이 겪는 애로사항과 개선 요구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정부는 회의에서 “우리 기업들의 안정적인 미국 내 사업 환경을 위해, 필요한 비자 요건과 발급 절차에 대한 건의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또한, 다음 제2차 한미 비자 워킹그룹 회의에서 기업의 요구 사항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정부는 기업에도 “비자 발급 및 입국 심사 시 충분한 서류 구비와 명확한 입국 목적 설명, 출장자 사전 교육 등 자체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며, “정부의 외교적 노력과 기업의 준비가 함께 이루어질 때 미국 내 비자 문제 개선이 현실화될 것”이라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