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태안군은 취약계층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 불균형 해소를 위해 ‘영양플러스 사업’을 시행하고,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 중 빈혈이나 성장 부진 등 위험 요인을 가진 임산부와 72개월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월 70명 규모로 운영된다.
선정 대상자에게는 감자, 당근, 달걀 등 신선식품을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우유·요구르트와 함께 쌀, 검정콩 등 필수 영양 식품을 지원해 균형 잡힌 식생활을 돕는다.
또한 정기적인 신체 계측과 빈혈 검사, 영양 교육, 가정 방문 상담 등을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병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임산부를 위한 건강교실도 운영한다. 4월부터 10월까지 태안해양치유센터와 아이키움터에서 모유수유 교육과 산후우울증 예방 교육,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다문화가정 임산부를 위해 영양사와 통번역사가 직접 방문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유식 조리 교육과 건강 상담을 지원하며 정보 접근 격차 해소에도 나선다.
아울러 모유수유 중요성에 대한 인식 개선 교육과 함께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통한 정서 안정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아이와 임산부의 건강은 지역의 미래와 직결된다”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모자보건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산 정책은 ‘지원’이 아니라 ‘환경’이다. 태안의 시도가 지역 경쟁력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