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했다.
거제시보건소는 지난 3월 31일 동부면 가배보건진료소에서 ‘찾아가는 닥터버스’ 무료 검진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과, 비뇨의학과, 이비인후과 등 전문 진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마산의료원과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소속 전문의들이 참여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약 50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문진과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
특히 평소 대학병원 방문이 쉽지 않았던 고령층 주민들이 마을 내에서 전문 의료진의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마음건강상담소’도 병행 운영돼 주민들의 정신건강까지 함께 살피는 통합형 의료서비스가 제공됐다.
검진에 참여한 한 주민은 “병원까지 이동하는 부담이 컸는데, 의료진이 직접 찾아와 상담과 검진을 해줘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김영실 소장은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참여해준 의료진과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닥터버스를 비롯한 다양한 공공의료 서비스를 확대해 주민 건강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의료의 핵심은 ‘접근성’이다. 거제시의 닥터버스는 병원을 기다리는 대신, 의료가 먼저 다가가는 방향으로의 변화를 보여준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