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3.8℃
  • 맑음강릉 19.6℃
  • 박무서울 11.9℃
  • 맑음대전 18.1℃
  • 맑음대구 19.8℃
  • 맑음울산 21.3℃
  • 맑음광주 17.6℃
  • 맑음부산 19.4℃
  • 맑음고창 17.8℃
  • 연무제주 18.6℃
  • 흐림강화 11.3℃
  • 맑음보은 16.3℃
  • 맑음금산 19.0℃
  • 맑음강진군 20.5℃
  • 맑음경주시 22.0℃
  • 맑음거제 19.3℃
기상청 제공

건강/보건

정선군, ‘기본소득 연계 창업 지원’ 추진…최대 2천만원 지원

 

정선군이 농어촌기본소득 정책을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기 위한 창업 지원에 나선다.

 

정선군은 ‘정선 기본소득형 면 지역 창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본소득 지급으로 늘어난 소비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 내에서 순환되도록 하기 위한 전략적 정책이다.

 

핵심은 주민이 직접 생활밀착형 업종을 창업해 ‘소득 → 소비 → 창업 → 재소득’으로 이어지는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있다.

 

지원 대상은 화암면, 남면, 북평면, 여량면, 임계면 등 5개 면 지역 주민으로, 예비 창업자와 올해 사업자등록을 완료한 초기 창업자까지 포함해 총 10명을 선발한다.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1인당 최대 2천만 원의 사업화 개발비가 지원되며, 총 사업비는 2억 원 규모다.

 

특히 별도의 사전 교육 이수 요건 없이 신청이 가능하도록 절차를 간소화해 창업 진입 장벽을 낮춘 점이 눈에 띈다. 이를 통해 빠른 창업과 현장 중심 경제 활동을 유도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4월 1일부터 4월 30일 오후 5시까지이며, 2026년 1월 1일 기준 정선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전입 예정자인 경우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지역 주민 불편 해소가 가능한 업종이나 창업 예정지와 주민등록 주소가 일치할 경우 가점이 부여된다.

 

정미영 과장은 “이번 사업은 기본소득이 단순 지원을 넘어 지역 소비와 창업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현장형 정책”이라며 “창업을 준비하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본소득이 ‘소비’에서 멈추지 않고 ‘창업’으로 이어질 때, 지역경제는 비로소 자생력을 갖는다. 정선군의 실험이 새로운 모델이 될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