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유통 중인 과일·채소 음료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 제품이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봄철 건강 음료 소비 증가에 대응해 2월 말부터 3월 초까지 총 36건의 제품을 대상으로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
최근 착즙 주스와 채소 혼합 음료 등 이른바 ‘건강음료’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원재료 특성상 중금속 잔류나 곰팡이독소 오염 등 위해 요소에 대한 관리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검사에서는 납과 카드뮴 등 중금속을 비롯해 보존료, 곰팡이독소, 세균수, 대장균군 등 다양한 항목이 종합적으로 분석됐다.
특히 저장 및 유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곰팡이독소인 총아플라톡신과, 사과 원료 음료에서 문제가 될 수 있는 파튤린(Patulin)까지 포함해 안전성을 면밀히 점검했다.
검사 결과 36건 모두 식품 기준·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원은 향후 부적합 제품이 발견될 경우 즉시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회수 및 행정조치를 신속히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검사 결과를 지속적으로 공개해 소비자 신뢰를 높일 계획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건강을 위해 선택하는 음료일수록 안전성이 확보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과학적 검증을 통해 안심할 수 있는 식품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건강’을 내세운 제품일수록 검증은 더 엄격해야 한다. 이번 결과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관리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