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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민생경제 살린다”…전북도, 지역금융과 상생 협력 확대

고물가·고금리 등 금융환경 변화 대응…현장 애로 청취 및 협력 방안 논의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 금융기관과 협력해 민생경제 회복에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1일 신협 전북지역본부에서 간담회를 열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종훈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양춘제 신협 전북지역 협의회장, 허동욱 전북본부장, 도내 신협 이사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고물가·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한 국제 유가 상승과 환율 변동성 확대 등 대외 리스크가 커지는 상황에서 마련됐다. 현장에서 체감하는 금융 애로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비은행권과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상승하는 등 지역 경제 여건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금융 접근성 개선과 맞춤형 지원 필요성이 집중 논의됐다.

 

전북도는 이날 ‘2026년 민생경제 재도약 종합대책’을 설명하며 ▲소상공인 경영 부담 완화 ▲기업 상생 성장 기반 구축 ▲현장 중심 일자리 창출 등 3대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촘촘한 지역 조직망을 갖춘 신협이 정책과 현장을 연결하는 핵심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신협 측은 포용금융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며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현재 전북 지역 신협은 70개 조합과 130여 개 금고를 운영하며 전주, 군산, 익산 등 도내 전역에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신협은 지역 서민경제를 지탱하는 중요한 금융 기반”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실질적인 민생경제 회복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경제 위기일수록 ‘지역 금융’의 역할은 더 커진다. 정책과 현장이 얼마나 촘촘히 연결될지가 성패를 좌우할 것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