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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스마트 해썹, 도축장·집유장까지 확대…축산 안전관리 강화

 

식품과 축산물 안전관리 체계가 생산 단계까지 디지털 기반으로 확장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도축장과 집유장에도 스마트 해썹(HACCP)을 적용할 수 있도록 「식품 및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 고시를 일부 개정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해썹은 센서와 사물인터넷(IoT), 자동 기록 장치 등을 활용해 생산 과정의 위해 요소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디지털 기반 식품 안전관리 방식이다.

 

그동안 해당 제도는 제조·가공 단계에만 적용돼 왔으나, 도축과 집유 등 생산 단계에는 적용 근거가 없어 관리 체계에 공백이 존재했다.

 

이번 개정을 통해 도축장과 집유장도 스마트 해썹 적용 업소로 등록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등록 절차와 운영 기준이 마련되고, 인증 심벌 사용 등 우대 조치도 가능해졌다.

 

정부는 생산 단계부터 제조·유통까지 전 과정에 걸친 통합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생산 단계 스마트 해썹 시스템 개발과 현장 구축 지원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축산물의 안전성과 품질 경쟁력이 높아지고, 소비자 신뢰도 역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향후 스마트 해썹 보급 확대를 통해 식품 안전관리의 디지털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제 식품 안전은 ‘사후 점검’이 아니라 ‘실시간 관리’의 시대다. 스마트 해썹이 현장에 얼마나 빠르게 안착하느냐가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변수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