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섭 선수가 아시아 무대에서 금메달 2개를 따내며 2관왕에 올랐다.
진주 출신인 정재섭 선수는 지난 3월 25일부터 31일까지 필리핀 타가타이에서 열린 2026 아시아 장애인 트랙 사이클 선수권대회에서 남자 C5 등급 개인추발과 엘리미네이션 종목을 석권했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12개국이 참가하는 권위 있는 국제대회로, 개인추발과 스프린트, 케이린, 엘리미네이션 등 다양한 종목이 장애 등급별로 나뉘어 진행됐다.
정재섭 선수는 28일 열린 엘리미네이션 경기에서 안정적인 페이스와 뛰어난 체력을 바탕으로 경쟁자들을 따돌리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31일 개인추발 결승에서는 전략적인 경기 운영과 폭발적인 스피드를 앞세워 한국신기록을 경신하며 다시 한번 정상에 올랐다.
이번 성과로 정재섭 선수는 대한민국 장애인 사이클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동시에 국제 무대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주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지역 출신 선수가 아시아 정상에 오르며 진주시 장애인 체육의 위상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더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기록은 깨지기 위해 존재하지만, 그 기록을 만드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다. 정재섭 선수의 이번 성과는 도전과 꾸준함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