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장애인의 권리 인식과 인권 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에 나섰다.
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3월 31일 복지관 강당에서 장애인과 보호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 유형별 특성과 이해 수준을 고려해 2차로 나뉘어 진행됐다. 1차 교육은 신체적 장애인 80명을 대상으로, 2차 교육은 발달장애인 120명을 대상으로 각각 운영돼 교육 효과를 높였다.
‘나의 인권 항해 지도-권리 여행’을 주제로 진행된 교육은 장애인의 존엄성과 행복추구권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차별과 인권 침해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의는 양은영 강사가 맡아 장애인의 권리, 차별 사례, 자기결정권 등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며 참여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교육은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참여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인식하고 스스로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현장을 찾은 이학수 시장은 “인권은 선택이 아닌 기본”이라며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애인이 자신의 권리를 이해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존중받는 복지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인권은 알 때 비로소 지킬 수 있다. 정읍의 이번 교육은 ‘권리의 주체’로 서는 첫걸음을 돕는 의미 있는 시도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