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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제주 ‘아시안 스페이스 파크’ 개관…우주산업 전초기지 구축

2023년 착공부터 개관까지… 오 지사, 우주경제 5대 가치사슬 실현 현장 직접 챙겨

 

제주특별자치도가 미래 우주산업 거점으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일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컨텍의 ‘아시안 스페이스 파크(ASP)’ 개관을 앞두고 현장을 방문했다.

 

ASP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민간 우주 지상국 단지로, 위성 데이터 수신과 분석, 지상국 서비스 제공을 담당하는 핵심 인프라다.

 

이번 사업은 제주도가 추진해 온 우주산업 육성 전략 가운데 ‘지상국 서비스’와 ‘위성데이터 활용’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앞서 제주도는 위성데이터 활용, 지상국 서비스, 소형 위성, 발사체, 우주체험 등 5대 가치사슬을 중심으로 우주산업 기반 구축을 추진해왔다.

 

현장을 찾은 오영훈 지사는 컨텍 경영진과 함께 시설 조성 경과를 점검하고, 제주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1단계 사업 당시 5기였던 안테나는 현재 12기로 확대되며 본격적인 운영 준비를 마쳤다.

 

오 지사는 “ASP 개관은 제주가 우주산업 발전 기지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성과”라며 “청년들이 글로벌 우주산업으로 진출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일 정식 개관하는 ASP는 총 200억 원이 투입된 1만7천여㎡ 규모 시설로, 글로벌 위성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우주산업은 ‘선점’이 경쟁력이다. 제주가 이 흐름을 산업과 일자리로 연결할 수 있을지가 앞으로의 관건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