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1 (토)

  • 흐림동두천 9.9℃
  • 맑음강릉 17.4℃
  • 박무서울 10.0℃
  • 박무대전 12.8℃
  • 맑음대구 15.1℃
  • 맑음울산 17.7℃
  • 연무광주 14.1℃
  • 맑음부산 16.0℃
  • 맑음고창 14.4℃
  • 맑음제주 19.0℃
  • 흐림강화 9.3℃
  • 맑음보은 12.1℃
  • 맑음금산 14.3℃
  • 맑음강진군 15.6℃
  • 맑음경주시 16.6℃
  • 맑음거제 17.3℃
기상청 제공

생활

정부, 인도네시아와 AI·재난안전 협력 확대…글로벌 연대 구축

한-인도네시아 ‘글로벌 AI 기본사회 연대체 이니셔티브’ 발표와 연계하여, 인공지능정부 및 재난안전 분야에서 양국간 실질적 협력 강화 추진

 

행정안전부가 인도네시아와 인공지능(AI) 및 재난안전 분야 협력을 본격 확대한다.

 

이번 협력은 이재명 대통령과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 간 정상회담을 계기로 추진됐다.

 

양국 정상은 AI 기술을 통해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AI 기본사회’ 비전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글로벌 AI 기본사회 연대체 이니셔티브’를 공동 선언했다.

 

‘AI 기본사회’는 AI 기술의 혜택을 모든 국민이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인간 중심의 포용 전략으로, 공공서비스와 재난안전 영역에서의 혁신을 핵심 축으로 삼고 있다.

 

양국은 공공데이터와 행정 경험을 결합한 AI 기반 서비스 모델을 공동 구축하고 이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 민주정부 구현과 글로벌 협력 기반을 동시에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공공부문 AI 협력 강화를 위해 인도네시아 행정개혁부와 양해각서 체결을 추진하고, 중단됐던 AI·디지털 정부 협력센터를 오는 2027년 재개소하기로 했다.

 

재난안전 분야 협력도 확대된다. 행정안전부는 인도네시아 재난관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AI 기반 재난 예측과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데이터 공유 및 공동 분석을 통해 과학적 재난관리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과의 협력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공공 분야에서 창출되는 AI 수요를 통해 민관 협력과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윤호중 장관은 “AI 기술 혁신은 국가 간 격차를 줄이고 모두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양국 협력을 통해 AI 기반 공공혁신과 글로벌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AI는 기술을 넘어 ‘국가 전략’이 되고 있다. 이번 협력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제 서비스 혁신으로 이어질지가 관건이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