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현충원 신청사가 모든 공사를 마치고 공식 개청했다.
국가보훈부는 1일 오후 권오을 장관을 비롯해 최주원, 지역 보훈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신청사 2층 강당에서 진행됐다.
국립대전현충원 기존 청사는 1980년 개원 이후 40년 이상 사용되며 시설 노후화와 공간 부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유가족과 참배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신청사 건립이 추진됐다.
신청사는 2021년 청사 수급계획 확정 이후 총 151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돼 건립됐다. 2024년 8월 착공을 시작으로 부지면적 약 7,600㎡, 연면적 약 2,980㎡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완공됐으며, 사무실과 민원안내실, 교육장, 대회의실, 휴게 공간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특히 민원실과 사무 공간을 통합 배치해 민원 접수부터 상담, 행정 처리까지 한 곳에서 이뤄지도록 개선한 점이 눈에 띈다. 이를 통해 안장 및 추모 관련 서비스의 신속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오을 장관은 “이번 신청사 개청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더욱 품격 있게 예우하고, 유가족들에게도 보다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행정 공간을 넘어 국민과 함께하는 보훈 문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훈은 과거를 기리는 동시에 현재의 가치로 이어져야 한다. 이번 신청사는 그 연결고리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