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가족부가 가정의 보호를 받기 어려운 청소년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정책 사업을 선보였다. ‘가정 밖 청소년 성장일터’ 사업이 그것으로, 올해부터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가정 밖 청소년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한 보호를 넘어 실제 일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 성장일터는 경기, 인천, 충북 지역 청소년복지시설 3곳에서 운영 중이다. 시범사업 형태로 시작된 만큼, 향후 운영 성과에 따라 확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성장일터에서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무 경험과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근로 기초역량을 키우는 훈련을 비롯해 직장 적응 교육, 실제 작업 환경을 반영한 ‘성장 작업장’ 운영, 직업체험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현장 경험을 쌓으며 사회 진입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다. 특히 일 경험을 통해 책임감과 경제적 자립 의지를 동시에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정책적 의미가 크다.
정부는 이번 사업이 가정 밖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자립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청소년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가정 밖 청소년 문제는 개인을 넘어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이번 성장일터 사업이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는 데 도움이 될지 주목된다.
단순한 보호를 넘어 ‘일 경험’을 제공하는 정책은 자립의 현실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변화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