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지역사회 중심의 촘촘한 자살 예방 체계 구축에 나섰다.
군은 1일 군청 상황실에서 음성읍과 대소읍을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지정하고, 보건의료·교육·복지 등 5개 분야 19개 협력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기존 군 단위 자살 예방 사업을 읍·면 단위로 세분화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네트워크를 연계해 자살률 감소와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음성읍과 대소읍이 신규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보건기관을 비롯해 청소년·복지·지역사회 단체, 공공기관 등 다양한 주체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특히 지난해 금왕읍에서 운영 중인 20개 기관과 더해 총 39개 기관이 참여하는 지역 단위 자살 예방 안전망이 구축됐다.
참여 기관들은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자살 예방 교육 △인식개선 캠페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 △위험 수단 차단 등 주요 전략 중 2개 이상을 수행하며 각 분야 역할을 맡는다.
군은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고위험군 상담과 의료기관 연계, 예방 교육, 캠페인 지원 등 행정적 뒷받침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미숙 보건소장은 “지역 내 다양한 기관이 협력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생명존중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살 예방은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어렵다. 지역 전체가 연결될 때 비로소 ‘생명을 지키는 시스템’이 완성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