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추진 중인 농어촌 기본소득 정책이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4월 1일 옥천군 안남면 일원을 방문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사회연대경제와 연계된 지역 활성화 사례를 살펴봤다.
이날 현장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충북도, 옥천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 상황 보고가 진행됐으며, 협동조합과 마을공동체 관계자들이 함께한 간담회도 열려 다양한 현장 의견이 공유됐다.
장관은 이어 배바우장터와 지역 음식점 등 기본소득 사용처를 직접 방문해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 특히 기본소득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며 소규모 사업장과 공동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모습을 점검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단순한 소득 지원을 넘어 지역 내 소비 순환을 유도하고 사회연대경제 조직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송 장관은 “옥천군이 기본소득을 통해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공동체 경제와 연계해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는 점이 인상적”이라며 “현장 중심 정책이 실질적인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기본소득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정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며 “지자체도 주민 의견을 반영해 제도 신뢰도를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기본소득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경제 순환 구조’로 이어질 수 있을지, 옥천의 실험이 중요한 시험대가 되고 있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