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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스마트 물류 허브’ 완주에 들어선다…로젠 대규모 투자

1,083억 원 투자… 스마트 물류거점 조성 추진

 

완주군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에서 대규모 물류 인프라 구축이 본격화됐다.

 

지난 1일 열린 기공식에는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와 유희태 완주군수, 로젠 김동주 대표이사 등 주요 인사와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시작을 함께했다.

 

이번 사업은 2023년 전북자치도와 완주군, 로젠이 체결한 투자협약의 후속 조치로, 로젠은 제2산단 내 약 14만 5천㎡ 부지에 총 1,083억 원을 투입해 대규모 물류터미널을 조성한다.

 

해당 시설은 단순 물류 보관을 넘어 AI 기반 자동화 분류 시스템을 갖춘 첨단 스마트 물류센터로 구축된다. 하루 최대 80만 건 이상의 물량을 처리할 수 있는 전국 단위 핵심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2029년 3월 준공과 함께 가동에 들어간다.

 

특히 이번 투자와 함께 세방, BYC, 진로지스틱, 동원로엑스 등 물류기업들의 추가 입주도 이어지면서 테크노밸리 제2산단 내 물류 클러스터 형성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로 인해 직접 고용 30여 명과 함께 약 900명 규모의 간접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되며, 연관 산업 활성화 등 지역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전북 지역의 교통망과 연계된 전략적 입지를 기반으로 전국 물류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투자협약이 실제 착공으로 이어진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로젠은 1999년 설립된 국내 대표 물류기업으로, 전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성장해 왔으며 최근에는 유통과의 융합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단순 물류시설을 넘어 ‘AI 기반 물류 허브’로의 전환이 시작됐다. 완주가 물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