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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학생 마음 지킨다”…나주시 찾아가는 정신건강교육 운영

관내 초중고 학생 4천여 명 대상…자살 예방, 정신건강 교육 등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는 가운데, 지역 차원의 예방 교육이 강화된다.

 

나주시 보건소는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학교 정신건강교육’을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예방하고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올해는 신청 기간을 3월부터 11월까지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은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자살 예방 인식 개선 ▲생명지킴이 양성 ▲스트레스 관리 ▲중독 예방 ▲마음 건강 이해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학년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최근 학업 스트레스와 또래 관계 갈등, 디지털 환경 변화 등으로 인해 청소년들의 우울과 불안, 자해 및 자살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청소년 사망 원인 1위가 자살로 나타나면서 조기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또한 우울·불안장애로 치료를 받는 아동·청소년 수 역시 최근 5년간 크게 증가하는 등 정신건강 문제는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강용곤 보건소장은 “아동·청소년기의 정신건강 문제는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찾아가는 캠페인과 고위험군 관리, 전문 상담 서비스 등 다양한 정신건강 지원 프로그램도 병행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 정신건강은 ‘사후 치료’보다 ‘사전 예방’이 핵심이다. 학교 중심 교육이 얼마나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낼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