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제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국제조세에 대한 이해가 기업과 전문가 모두에게 필수 역량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높은 난이도로 인해 여전히 진입 장벽이 높은 분야로 꼽힌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국제조세 실무 경험을 집약한 입문서가 출간돼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법무법인(유) 화우 국제조세전략센터를 이끄는 류성현 변호사가 집필한 『국제조세개론(International Taxation)』이 더존테크윌을 통해 출간됐다.
국경 없는 경제…국제조세, 선택 아닌 필수
최근 기업 활동은 국경을 넘나드는 것이 일상이 됐다. 해외 투자와 인수합병,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이어지면서 세금 문제 역시 국제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는 시대다.
특히 OECD가 추진한 BEPS(세원잠식 및 소득이전) 프로젝트와 글로벌최저한세(Pillar 2) 도입 등으로 국제조세 환경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이로 인해 관련 지식에 대한 수요는 빠르게 늘고 있지만, 이를 체계적으로 설명하는 입문서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실무 중심 구성…“바로 활용 가능한 기본서”
이번에 출간된 『국제조세개론』은 이러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기획됐다.
책은 국제조세의 기본 개념부터 과세권 배분, 이중과세 문제, 조세조약 구조, 비거주자 및 외국법인 과세, 이전가격세제, 해외금융계좌 신고, 글로벌최저한세까지 핵심 내용을 폭넓게 담았다.
복잡한 개념을 최대한 쉽게 풀어낸 점이 특징이며,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국문과 영문을 함께 제공하는 점도 눈에 띈다. 국제조세 실무가 영어 기반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두 언어를 병행 학습할 수 있도록 한 점이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학생부터 CFO까지…폭넓은 독자층 겨냥
이 책은 단순한 학습서를 넘어 다양한 독자를 고려해 설계됐다.
세법과 국제법, 경영·회계 전공 학생은 물론 기업의 재무책임자(CFO), 세무 담당자, 변호사, 공공기관 실무자까지 폭넓은 대상이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기초 개념부터 심화 내용까지 단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어 입문자와 실무자 모두에게 유용하다는 평가다.
저자 “가장 빠른 국제조세 입문서 될 것”
류성현 변호사는 “국제조세는 이제 특정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닌 필수 교양에 가까운 분야”라며 “이 책이 관련 지식을 쉽고 빠르게 익히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국제조세 전문가 류성현 변호사는 누구
류성현 변호사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듀크대학교 로스쿨에서 석사(LLM)를 취득한 국제조세 전문가다.
사법시험 합격 이후 서울지방국세청에서 근무하며 실무 경험을 쌓았고, 국회와 금융위원회 등에서 정책 자문 역할도 수행했다.
현재는 법무법인(유) 화우에서 국제조세 전략을 총괄하고 있으며, Legal500 아시아-태평양 Tax 분야에서 ‘차세대 파트너’로 여러 차례 선정된 바 있다.
국제조세는 더 이상 일부 전문가의 전유물이 아니다. 이번 책은 복잡한 제도를 현실 언어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실무와 학습의 간극을 줄이는 의미 있는 시도로 보인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