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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순창군, 난임·임신 스트레스 해소 나서…상담 연계 체계 구축

 

전북 순창군이 난임부부와 임산부의 정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심리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순창군은 최근 전북권역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와 간담회를 열고, 난임 및 임신·출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군은 지역 내 난임부부와 임산부 가운데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조기에 발굴해 전문 상담기관과 연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심리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면과 비대면 상담은 물론, 찾아가는 심리상담 서비스, 자조모임, 집단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식의 지원이 제공된다. 대상자의 상황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사례관리와 전문기관 연계를 통해 보다 촘촘한 지원 체계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온기곤 순창군보건의료원장은 “난임과 임신 과정에서 겪는 심리적 어려움은 개인이 아닌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전문 상담 서비스와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대상자의 정서적 안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가임력 검사 지원과 난임 시술비 지원, 출산 시 이송비 지원 등 임신 준비부터 출산까지 전 과정에 걸친 통합 지원체계를 운영 중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남성을 대상으로 한 난임 시술비 지원사업을 새롭게 도입하며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난임 지원 정책이 ‘치료 중심’에서 ‘심리 지원’까지 확장되고 있다는 점은 의미 있는 변화다. 저출생 해법은 결국 사람의 마음까지 돌보는 데서 시작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