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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거제시, 재가 노인·장애인 대상 ‘찾아가는 구강관리’ 본격 추진

능포·장승포·아주동 시작으로 의료 취약계층 현장 케어 강화

 

경남 거제시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

 

거제시보건소는 지난 26일 능포동, 장승포동, 아주동 지역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재가 노인·장애인 구강건강관리’ 사업을 시행하며 현장 중심 보건 행정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치과 진료를 받기 어려운 재가 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전문 인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구강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첫 방문 일정에서는 구강건강관리팀이 대상 가구를 순회하며 실질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치아 상태와 잇몸 질환 여부를 확인하는 개별 구강 검진 및 상담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틀니 관리법을 안내하는 맞춤형 교육 ▲개인별 상태에 맞춘 구강 위생용품 지원 등이 포함됐다.

 

거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 진료 지원을 넘어 예방 중심의 구강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취약계층의 전반적인 건강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미정 건강증진과장은 “구강 건강은 음식 섭취뿐 아니라 전신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방문 서비스를 시작으로 의료 혜택에서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촘촘한 보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재가 노인·장애인 구강건강관리’ 사업은 연중 운영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거제시보건소 건강지원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의료는 ‘찾아올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 ‘찾아가야 하는 사람’에게 먼저 닿아야 한다. 거제시의 이번 시도는 진정한 공공의료의 방향을 보여준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