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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마산자유무역지역, 스마트그린산단 본격 출범

디지털·친환경 기반 미래형 산업단지 전환 본격 추진

 

경상남도가 마산자유무역지역을 디지털·친환경 기반의 미래형 산업단지로 전환하기 위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을 본격화했다.

 

경남도는 25일 창원시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에서 ‘마산자유무역지역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 출범식’을 열고 추진 계획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해 경남도, 창원시, 한국산업단지공단, 유관기관 및 입주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사업단 출범을 기념했다. 현장에서는 사업 계획 발표와 홍보 영상 상영, 현판 제막식 등이 진행됐다.

 

마산자유무역지역은 1970년 국내 최초 수출자유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대한민국 산업화와 수출을 견인해 온 대표 산업단지다. 이번 사업을 통해 디지털 기술과 친환경 에너지를 접목한 스마트 산업단지로의 전환이 추진된다.

 

경남도는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내에 ‘경남 마산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을 설치했다. 사업단은 단장을 포함한 6명 규모로 구성되며, 경남도와 창원시가 공동 참여해 사업 기획과 예산 관리, 성과 관리 등을 맡는다.

 

해당 사업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총 608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내용은 디지털 통합관제센터 구축을 비롯해 제조 AX 산학혁신파크 조성, 스마트 물류 플랫폼 구축,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 구축, 에너지 자립 인프라 조성 등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에너지·물류·안전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산업단지 전반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신종우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사업은 노후 산업단지를 미래형 산업단지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조 AX와 에너지, 물류 혁신을 통해 경남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업단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노후 산업단지의 경쟁력은 더 이상 유지가 아니라 ‘전환’에 달려 있다. 마산자유무역지역이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얼마나 빠르게 변화를 실현하느냐가 지역 제조업의 미래를 좌우할 전망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