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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울산 북구 공공산후조리원, 4월부터 ‘온라인 예약’ 통합 운영

4월부터 유선 예약없이 온라인으로만...예약 편의성 높여

 

울산 북구가 공공산후조리원 예약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며 이용 편의성과 공정성 강화에 나섰다.

 

수요 증가에 따른 예약 경쟁 과열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울산 북구는 북구공공산후조리원의 예약 방식을 오는 4월부터 전면 온라인으로 통합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온라인 정규 예약과 유선 대기 예약으로 이원화됐던 접수 방식은 하나의 온라인 시스템으로 일원화된다. 이를 통해 예약 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북구공공산후조리원은 2021년 영남권 최초로 건립된 시설로, 현재 28실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합리적인 이용료와 체계적인 산후 관리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꾸준한 이용 수요 증가를 보여왔다.

 

실제 입실률은 2022년 66%에서 2023년 68.2%, 2024년 77.5%, 2025년 80.8%로 매년 상승세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예약 시작과 동시에 마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같은 인기는 전문 간호 인력 배치와 체계적인 신생아 건강관리 시스템, 산모 맞춤형 프로그램 등 공공과 민간의 장점을 결합한 운영 방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철저한 감염관리와 위생 기준 준수, 북구보건소와 연계한 임산부 및 영유아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종합적인 출산·육아 지원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용자 만족도 역시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실시한 조사에서 시설과 위생관리, 서비스 친절도 등 전반 항목에서 95% 이상의 만족도를 기록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예약 시스템 개선을 통해 이용자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공공 산후조리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공 산후조리원의 핵심 가치는 ‘접근성과 공정성’이다. 이번 시스템 개편이 단순한 편의 개선을 넘어, 더 많은 산모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