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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김해시, 지역건설산업 살리기…건축사·전문건설협회와 협약

김해시-김해시지역건축사회-전문건설협회 김해시협의회 맞손

 

경남 김해시가 침체된 건설경기 속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련 단체들과 협력에 나섰다.

 

김해시는 19일 오전 시장실에서 대한건축사협회 김해시지역건축사회, 대한전문건설협회 김해시협의회와 함께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태용 김해시장을 비롯해 김민희 김해시지역건축사회장, 정영환 대한전문건설협회 김해시협의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지역 건설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고, 관련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지역업체 참여 확대와 건설산업의 선순환 구조 구축에 초점이 맞춰졌다.

 

협약에 따라 김해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강화한다. 대형 건설공사 추진 시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건축 인허가 절차의 신속 처리와 규제 개선을 통해 산업 환경 개선에도 나설 계획이다.

 

대한건축사협회 김해시지역건축사회는 설계와 인허가 단계에서 건축주와 지역 전문건설업체 간 정보 공유를 지원한다. 또한 지역에서 생산된 자재와 장비가 설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건축물의 안전과 품질 확보를 위한 감리 역할도 강화한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김해시협의회는 시공 품질과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는 한편, 지역 인력 우선 채용과 지역 자재·장비 사용 확대에 힘을 보탠다. 아울러 불법 하도급 근절 등 공정한 건설시장 질서 확립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김해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업체 참여 확대는 물론 지역 고용 증가와 자재·장비 사용 활성화 등 지역건설산업 전반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설계부터 시공까지 지역 건설 주체들이 함께 협력하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업체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정책을 지속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건설 생태계는 ‘참여 기회’에서 시작된다—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물량 확대로 이어질지가 관건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