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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제주도, KOICA 협력 교육 실시…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

제주도, 부룬디·베트남·인도네시아 등 ODA 사업과 연계 지원 확대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개발협력 사업 활용 확대에 나섰다.

 

제주도는 16일 제주웰컴센터에서 ‘KOICA(한국국제협력단) 국제개발협력 지원사업 이해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국제 정세 불확실성 속에서 새로운 시장 개척이 필요한 지역 기업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제주도와 제주대학교 제주국제개발협력센터가 공동 주최했으며, 도내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 관계자, 공무원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교육에서는 KOICA의 대표 기업 협력 프로그램인 창의적기술협력사업(CTS)과 기업협력사업(IBS)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CTS 사업은 국내 기업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개발도상국 현지에서 실증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며, IBS 사업은 기업의 사업 모델을 활용해 현지 사회문제를 해결하면서 동시에 시장 진출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참석자들은 사업 참여 절차와 지원 내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과 현장 상담을 통해 실제 참여 가능성을 점검했다.

 

제주도는 이미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통해 부룬디, 베트남, 동티모르 등에서 사업을 추진 중이며, 향후 인도네시아 본탕시 대상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내 기업이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발판으로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양보 관광교류국장은 “국제개발협력은 기업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기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대학교 제주국제개발협력센터는 관련 사업 공모에 대비해 기업 대상 상담과 후속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해외 진출의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단순 수출을 넘어 ‘개발협력’을 통한 시장 진입이 새로운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