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옥정호 벚꽃축제가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임실군은 오는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옥정호 붕어섬 일원에서 열리는 ‘옥정호 벚꽃축제’에서 반려동물 동반 프로그램과 펫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시군-1생활인구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반려인과 일반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축제 기간에는 미니 어질리티 대회, 기다려 대회, 반려동물 보물찾기, 반려동물 골든벨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반려인뿐 아니라 비반려인도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동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전한 반려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을 위한 펫투어도 운영된다. 하루 40팀 규모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119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체험한 뒤 벚꽃축제장 관람과 반려동물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펫투어는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임실군은 지난해부터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에 반려견 동반 입장을 허용해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다만 동물보호법에 따른 등록 확인이 필요하며, 출렁다리 및 셔틀버스 이용 시에는 반려동물 캐리어 사용이 의무화된다.
붕어섬 생태공원에는 팬지, 아네모네, 수선화 등 약 3만 본의 봄꽃이 식재돼 방문객들에게 화사한 봄 풍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옥정호, 다시 꽃피는 임실’을 주제로 열리며, 개막식 축하공연과 벚꽃가요제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먹거리도 함께 마련된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트로트 가수들이 참여하는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심 민 군수는 “관광객들이 반려견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봄꽃이 만개한 옥정호에서 자연과 축제를 동시에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축제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지역 관광과 반려문화가 공존하는 새로운 모델로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