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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생활물가부터 고용까지…안양시 비상경제 대응 체계 구축

비상경제대응반 운영…생활물가・유가・고용 등 종합 점검

 

안양시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유가 변동과 경제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제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안양시는 3월 12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열고 지역경제 영향과 민생 물가 동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제 정세 변화가 지역 물가와 기업 활동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시민 생활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시는 기업경제과를 중심으로 기후대기에너지과, 고용노동과 등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비상경제대응반’을 구성해 운영한다.

 

대응반은 농축산물과 생필품, 개인 서비스 요금 등 주요 생활물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가격 변동 상황을 면밀히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석유제품 가격 안정에도 집중한다. 한국석유관리원과 협력해 가짜석유 판매나 정량 미달 등 불공정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는 최저가 주유소 정보를 제공해 체감 부담을 낮춘다.

 

교통·물류 업계 지원도 병행된다. 시는 유가 상승에 따른 부담 완화를 위해 유가보조금 확대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기업 지원 역시 강화된다. 안양시는 상담 창구를 통해 수출입 차질과 물류비 상승 등 기업 애로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용시장 점검도 함께 이뤄진다. 시는 고용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공공일자리 확대 등 안정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해 고용률 70.5%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상승세를 보였고, 청년 고용률 역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안양시는 이번 대응을 통해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지역경제 안정과 시민 생활 보호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물가 부담을 줄이고 합리적인 소비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과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제 위기 대응의 핵심은 ‘속도와 체감도’다. 행정 대응이 실제 시민 생활비 절감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실행력이 중요해 보인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